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남아 성장주사 맞히기로 하고 맞고 있어요.(부작용 이런이야기는 정중히 거절할께요)
1. ---
'22.1.3 3:23 PM (121.133.xxx.174)제 친구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성인 아들 키 180 넘었어요.
성장 호르몬 주사 맞혔어요.
농구도 열심히 시키고.2. 쓰니
'22.1.3 3:25 PM (58.123.xxx.210)121님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저희 아이도 그렇게 커서 제가 올려 보았음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주사는
'22.1.3 3:25 PM (125.15.xxx.187)아이가 잠이 들었을 때 주사를 놔면 아픈지 모른다고
그리고
잠이 안깨는 게 좋고
밤 10시 쯤에 놓는다고 들었는데요.(성장홀몬 나오는 시간 때)
아닌가 보네요.
주사바늘 끝도 안 아프게 특별히 둥굴게 만들어진 거라고 들었어요.4. 모모
'22.1.3 3:27 PM (110.9.xxx.75)꼭 효과 대박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소식 기다릴께요5. 00
'22.1.3 3:29 PM (58.123.xxx.210)125님 주사는 10시쯤 맞고 있고요 10시30분쯤 자네요.
주사브늘은 둥글게는 아니더라구요. ^^ 모든 바늘은 동일하더라구요
바늘 길이에 따라 다르기도 한데 길이가 어느정도 되야 더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자다가 맞는거는 ㅠ,ㅠ 아이가 움직이면 바늘이 빠지거나 부러질수 있어서 저는 못할꺼 같아요 ㅎㅎ
125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6. 쩜삼
'22.1.3 3:29 PM (125.133.xxx.138)좋은 소식 있을꺼예요~
아이도 그 주사의 고통을 인내하는건데 좋은 소식 있어야죠!!
화이팅~~~7. ㄱㅂㄱ
'22.1.3 3:30 PM (223.39.xxx.251)매일 맞는거군요
자식 키우는게 참 어려워요 ㅠ8. ...
'22.1.3 3:35 PM (218.146.xxx.219)저희딸도 150 초반이 최대 키로 나와서 주사 맞췄어요
좀 고생했지만 그래도 20세 된 지금 160살짝 넘습니다 ㅎ
효과가 있건 없건 할수 있는게 있다면 뭐라도 시도는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맘이죠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9. …
'22.1.3 3:50 PM (91.73.xxx.212)저희 아이는 훨씬 작아요.
그래도 우리가 아이들 먹거리 선택할 때
성장 촉진제 안 쓰고 무항생제에 노호르몬 먹이려고 애쓰는데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는 호르몬을 그리 쓴다는게 모순이라 성장 클리닉은 안 가고 있어요.
원글님 남편분은 170 안되도 키 큰 원글님 만나서 가정 잘 꾸리고 사시는데 정작 아이는 170 안되는걸 못 참아 하시는 건 왜 그러신건가요?
남편분 좋아서 키 상관 없이 결혼하신건데…
주위에 성장 때문에 병원 안 다니는 애들이 없어요.
키가 작아도 그대로 괜찮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10. 모모
'22.1.3 3:53 PM (110.9.xxx.75)남편은 키가 작아도
내가 선택했지만
내가 감수하고가죠
자식은 그렇지않죠
어느 여자가 택할지
자신도 없구요11. 00
'22.1.3 4:00 PM (58.123.xxx.210)응원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좋은 기운 받아 아이 쑥쑥 커서 글올릴께요~~
91님~ 맞아요 남편도 저랑 아이들과 평범하게나마 잘 살고 있네요. 근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희때보다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외모 부분도 경쟁력이 되어가는거 같다고 느껴저서요. 물론 저희때도 있었지만 지금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되업답니다. 아이는 주위에서 말씀해주시길 학군지로 보내도 좋을 아이 생긴게 귀공자처럼 고급스럽게 생겼다는 소리도 들어보았네요. 여기에 키도 조금만 더 받쳐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겼나봅니다. ㅎㅎ 175라는 키를 목표로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부분이 크지만 키는 개인의 노력으로 커버가 불가능한 부분이 크다고 느껴서요...
다른 걱정되는 부분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분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 음
'22.1.3 4:04 PM (182.211.xxx.9)저희집과 비슷해서.
저 164, 남편171,
시어머님 150정도.시아버지 163. 시동생 165 정도.
시댁친지들 중 저희 남편이 제일 커요.ㅜㅜ
친정은 아빠 172, 엄마 160, 오빠 178.
아들 하나 있는데, 지금 중 2 올라가는데 170 되었어요.
원글님 아드님 나이때에 150정도 였는데,
초6과, 중1에 급성장했어요.
사진 찍으면 크는게 보일정도로요.
단 저희 아이는 엄청 잘 먹어요.
수면의 질도 좋고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고요.
코로나 시국 2년동안 잠 많이 자고
잘 먹더니 성장기랑 맞물렸는지 그래도 남편만큼은 커서 다행이다 하고 있습니다. 혹시 키 안커도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있고요.
이왕 주사 맞기로 하신거 맘편히 진행하시고,
잘먹이고 잘재우면 더 멋진 결과 얻으실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13. ..
'22.1.3 4:05 PM (164.125.xxx.199)저희얘 6세 때 부터 맞춰서 1년 넘겼어요. 저흰 주1회 유트로핀 플러스 인데 25키로 넘어가면 매일 맞는걸로 바꾸자고 하더라구요. 저흰 아이가 워낙 작아서 보험 적용 받고 있구요. 부모 둘다 키 큰데 얘가 작아서 고민끝에 맞추고 있는데.. 거의 한달에 1센티씩 꾸준히 크고 있어요. 이젠 저도 얘도 익숙해져서 당연히 맞는걸로 알고 저도 주사 기술이 높아져서 그리 힘들진 않네요.. 원글님네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게요!
14. 00
'22.1.3 4:12 PM (58.123.xxx.210)182님 ㅠ.ㅠ 저희랑 완전 비슷
저희도 제 동생은 180이 넘어여 사촌동생들도 여자애도 저보다크고 남자애도 180이 넘고 ㅠ.ㅜ
저희시댁에서도 시누이도 160 정도인듯요.
저희 남편이 182님 남편보다 2~3센티 작은데 아이도 비슷한때 2~3센티 작네요.
근데 저흐 아닌느 5학년 중반에 벌써 급 성장기가 와서요
이게 빨리 멈출까 걱정되어서 맞추기 시작했네요.
저희 아이도 잘 먹이고 잘 재우고 해보겠습니다.
182님 아이도 더 쑥쑥 고등까지 크길 기도할께요~
164님 6세부터 아이가 씩씩하게 잘 맞고있군요 ^^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저도 기도하겠습니다15. ᆢ
'22.1.3 4:18 PM (121.159.xxx.222)저흰 ㅜㅜ 153 최종키 생각되는여아ㅜㅜ
158목표로 열심히!
본인도 잘하고있어요
자기가 영수끊고 집에서 하고
성장치료받겠대서 자기주도학습겸하고있어요
다들 잘 됐음좋겠어요!16. ..
'22.1.3 4:39 PM (182.215.xxx.3)저희 아이 10년생이구요
작년 4월부터 맞어서 지금 144됬어요
여자아이라 예상키가 150정도라서
주사로 맞는데 키가 크는게 눈에 보여요
잠을 일찍 재우는게 가장 중요한대 학원일정때문에
맨날 늦게 자네요.17. 홧팅황팅
'22.1.3 4:59 PM (39.7.xxx.129)우리 둘째도 초5 남자아이라서 댓글 남겨요.
진짜 둘째면 더 애기같은 마음 들던데.
아이가 대견하네요. 넘 씩씩해요
쑥쑥 커서 좋은 결과 있을꺼에요^^18. ...
'22.1.3 5:12 PM (115.139.xxx.42)저희 아이도 동갑인데...거의 마지노선인거 같아서 병원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늘 그러고 있네요ㅜ.ㅜ
19. 걱정 노노
'22.1.3 5:19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저 첫애도 하고
둘째도 하는 중입니다.
효과야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큰애도 원하는 만큼은 컸어요ㅡ기대치가 낮아서 ok
둘째 남자애도 5학년 초에 맞기 시작해서 2년 좀 안 됐는데 20센치 컸어요. 이제는 그렇게 확확 크는 건 없을거라 하시고 올해에는 작년 큰 것의 70프로나 50프로 정도 예상하라 하시네요. 그러면 올해말 정도면 170은 넘지 않을 까 합니다.
저희애는 살짝뚱땡이라서 약값은 좀 나왔어요. 그래도 큰애때 보니까 돈은 안 아깝고 본인도 고마워 하더라구요. 작은애 한테 잔말 말고 맞으라고 ㅋ
기대 만큼의 효과가 있든 없든 부모로 할 수 있는 걸 해준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공부는 나중에, 키 부터 키워야 해서 가능한 일찍 재워요 코로나라 운동 따로 못하지만 줄넘기는 매일 했어요.
엄마 화이팅 하십셔~20. ㅠㅠ
'22.1.4 12:12 AM (1.225.xxx.38)제아이는 중1되는데 키 150.ㅠㅠ
남아
몸무게도 36키로밖에안되는데요
한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