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층에 5층 아파트 어떤가요?

... 조회수 : 8,572
작성일 : 2022-01-01 11:26:57
요즘 추세가 고층이 인기라지만, 고층이 가격을 너무 높게 불러서 저렴한 5층으로 계약했는데요
남동향이고, 뻥뷰 영구조망권이라 앞이 트여있고, 탑층 제외하고 저층부터 고층까지 일조시간은 동일합니다.
앞에 놀이터랑 호수공원있고, 고층에선 호수공원 전체가 명화 한장면처럼 멋지게 보이는데, 저희집은 5층이라 호수에 오리들이 동동 떠다니는거 정도는 보이구요. 고층못한게 살짝 한이되긴 하는데 엘베 고장나면 걸어올라갈 수 있는 높이라고 위안삼아도 될까요? 4층에선 호수공원 안보이는데 5층부터 호수공원이 보입니다.
IP : 183.100.xxx.1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 11:31 AM (175.117.xxx.173) - 삭제된댓글

    부동산에서는 아마 저층이라고 할 거예요.
    전 저층을 좋아해서 저층 본다고 부동산 갔더니,
    20층에 11층도 저층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고층은 뭐냐고 했더니 15층이상이라고…

    전 11층은 넘 높거든요.
    6-9층을 좋아하는데,5층도 괜찮아요.
    6층까지 땅의 기운이 올라온다고 하기도 하구요.

  • 2. ...
    '22.1.1 11:32 AM (222.101.xxx.232)

    앞동뷰 아니면 좋네요
    호수 공원도 보이고 저라면 좋아요

  • 3. ......
    '22.1.1 11:35 AM (118.235.xxx.97)

    계약하기 전에 고민하셨을 테고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사실 저는 모기 문제도 그렇고..
    20층대 중반 살 때 모기 없더라고요 ㅠ
    그거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 내 집 전세주고 전세 들어가면서 집이 없어서 1층으로 구했네요 ㅠㅠㅠ
    그래서 한동안 좀 우울했는데
    세상에 엘리베이터 안 타도 되는 거 너무 좋더라고요.
    쓰레기 버리러 가는 게 너무너무 수월해졌고..
    대로변에서 6-8계단 위부터 1층이 시작하고 단지가 한적한 편이라 다른 사람 시선 크게 신경 안 쓰이고.

    살아보면 어느 집이든 다 나름의 장점이 있는 듯요^^;

  • 4. ㅡㅡㅡㅡ
    '22.1.1 11:4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왕 계약한거
    좋은 생각만 하며 편하게 하세요.

  • 5. 좋아요
    '22.1.1 11:48 AM (210.100.xxx.239)

    저는 4~5층 좋아해요
    앞에 가리는 거 없는 동은 최고예요

  • 6. 좋네요
    '22.1.1 11:56 AM (49.161.xxx.218)

    앞에 트였으면 5층이 어때서요
    아래층은 엘베기다리지도않고 편하겠네요
    고층은 엘베 기다릴때 불편해요

  • 7. ..
    '22.1.1 11:59 AM (211.243.xxx.94) - 삭제된댓글

    고층은 너무 건조해요.
    5층 너무 좋죠

  • 8. 5층
    '22.1.1 12:03 P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

    딱좋아요~~~

  • 9. ...
    '22.1.1 12:04 PM (183.100.xxx.114)

    다들 감사합니다. 사실 고층 매도자가 저한테 자꾸 가격을 올리면서 질금질금 흥정해서 열받아 5층으로 계약했는데, 나중에 다시 가격 낮춰서 내놓는걸보고 괘씸하더군요

  • 10.
    '22.1.1 12:14 PM (112.168.xxx.193)

    고층이 내 집이 아니라서 그랬을거예요.
    앞 뚫린5층 정말 좋죠. 비 오는 소리도 들리고 자연 가깝고. 계단 오르내리기 부담없고 안정감있고 좋아요.
    호수 가까이 보이는 것도 좋답니다.
    5층에서 두 번 살아봤는데 참 좋았어요.
    20층 되면 땅의 멋진 풍경은 일어서야 보여요.
    내 집이 최고다 생각하세요. 영구 조망 저층도 얼마나 귀한데요^^

  • 11. 그럼
    '22.1.1 12:25 PM (211.178.xxx.150)

    단지중앙 남동향 18층에 13층은 어떤가요? 채광은 좋아요. 분양받았는데 좀 아쉽기도해서 ㅠ

  • 12.
    '22.1.1 12:33 PM (110.44.xxx.91)

    전 21층에 15층 사는데요,
    3층 살던때가 그리워요

    뭐랄까 안정감이 없어요

    조금 시끄러운 사람 소라도 종종 들리고,
    눈으로 확인도 되는 그런 맛이 없어요......

    따로 떨어진 섬 느낌,

    나중에 매도할거라서 그냥 로얄층 잡았는데,
    별로 그냥 그래요...ㅠ

    원글님 집 가서 살고프네요...

  • 13. ㅇㅇ
    '22.1.1 12:37 PM (110.12.xxx.167)

    앞트인 5층 사는데 만족합니다 21층에 5층입니다

    걸어다니기 딱좋고
    정원뷰라 사계절 느끼며 삽니다

  • 14. ..
    '22.1.1 12:38 PM (14.52.xxx.62)

    실거주엔 최고죠 그런데 매매시엔 고층이 확실히 유리해요 5층이라고 하면 집보러 오질 않을수도 있어요 매매땐 14-18층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거 같아요

  • 15. 좋죠
    '22.1.1 12:41 P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살기 딱 좋아요.
    전 살아보니 5층~8층이 딱 좋은거 같어요.
    지금 14층 사는데 머리가 좀 아프고 안정감이 없어요. ㅠㅠ

  • 16. ..
    '22.1.1 1:19 PM (49.168.xxx.187)

    남동향 영구뷰 5층이면 좋네요.
    어느 호수인가요?

  • 17. ,,,
    '22.1.1 1:26 PM (12.217.xxx.130)

    뻥뷰면 5-7층 정도가 제일 좋더군요

  • 18. ..
    '22.1.1 1:34 PM (58.141.xxx.199)

    현재 5층 살고 있는데요. 뻥뷰면 5층 괜찮아요. 아파트내 나무가 잔디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나무가 전망을 다 가리지 않고 살짝만 보이는 거여서 계절의 변화도 느껴져요. 고층에서 살다가 5층 처음 살아보는데 전 만족해요. 그리고 엘레베이터 점검때 운동삼아 올라가기 딱 좋은 층수입니다 ㅎ

  • 19. **♡
    '22.1.1 1:37 PM (218.38.xxx.252)

    제 기준 5층은 저층도 아니고
    땅의 기운을 받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딱 좋은 층이에요

    오리도 호수도 보인다니

    진짜 잘하셨어요

  • 20. 계약
    '22.1.1 1:51 PM (118.235.xxx.224)

    안한것도 아니고 이미 하셨으면 걍 좋은점만 보고 사세요~ 더군다너 뻥뷰면 뭐가 걱정일까요~

  • 21. 4층
    '22.1.1 2:36 PM (112.151.xxx.7)

    전 고층만 살다가 4층 왔는데
    단지내 정원뷰라서
    그냥 딱 액자예요.
    넘 좋아여
    걸어오기도 좋구요

  • 22. 저층 선호
    '22.1.1 2:39 PM (125.176.xxx.8)

    전 2층인데도 좋은데요.
    5층은 딱 좋네요.

  • 23. 저는
    '22.1.1 3:34 P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

    3층 전세 살다가 지금 저희집 9층 살아요
    뻥뷰 5층이면 잘하셨구요
    고층주인 재수없네요 그런집 엮이면 영 별로더라구요
    계약 끝까지 골치고 또 집 하자며 세부사항등등

    저는 돈이네 뭐네해도 땅의 기운이 닿는 저층이 좋아요
    5층 엘베 안타기도 좋고 앞에 뷰 뻥인데 저한테는 최고의집..
    호수 다보여도 전 저층

  • 24. 필로티 있는 4층
    '22.1.1 5:27 PM (220.87.xxx.71)

    지축이 이미 2층이 있어 7층인 셈이지만 앞이 바다 ,산 하늘 뿐이에요.ㅎㅎ
    앞이 트여 있다면 아무 문제 없어요.

  • 25. ....
    '22.1.1 6:21 PM (183.100.xxx.114)

    풍성하고 알찬 댓글들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출발 하세요

  • 26. 감일지구??
    '22.1.1 9:37 PM (211.200.xxx.116)

    어딜까요? 감일지구가 딱 그렇죠. 5층이면 딱좋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7634 옷소매 뭐하는건지 17 ** 2022/01/01 7,124
1287633 러쉬에서 카르마비누 3 러쉬 2022/01/01 1,903
1287632 유효기간지난 작은소화기는 버리나요? 1 **♡ 2022/01/01 1,267
1287631 옷소매 보니 옛날 여자들에게 임신과 출산이 정말 공포스러웠겠다 .. 11 ... 2022/01/01 8,115
1287630 물체주머니사용했고 학교 담벼락 송충이 잡아서 선생님 갖다줘야했어.. 17 나이자랑 2022/01/01 3,452
1287629 코로나시국 기초학력... 초등 선생님 계신가요..? 8 기초학력 2022/01/01 2,048
1287628 김건희 박사 나가랴.....표현요 13 ..... 2022/01/01 3,477
1287627 덕임이 mbti는 7 천사 2022/01/01 3,341
1287626 방금 성덕임 대사 너무 싫으네요.. 29 ... 2022/01/01 16,600
1287625 교체 시나리오 쓰는 건가요? 2 선거간섭위원.. 2022/01/01 1,600
1287624 집에 소화기 사놓으신분들 1 블루커피 2022/01/01 1,861
1287623 옷소매 슬퍼서 . 11 어머나 2022/01/01 4,443
1287622 옷소매 17화 시작하자마자 정조 10년 아니 2022/01/01 2,798
1287621 보수정권들의 가장 우려스러운 점 - 민영화 14 지나다 2022/01/01 1,554
1287620 세라젬 체험용으로 집에서 하는데 속이 울렁거리는데 저같은분 계실.. 5 2022/01/01 4,264
1287619 엄마한테 왕따 당했던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14 .. 2022/01/01 5,435
1287618 준호 배우요 16 ... 2022/01/01 5,980
1287617 자식이란 2 2022/01/01 2,066
1287616 예전엔 신정특선영화라고 참 많이 했는데.. 4 복많이 2022/01/01 1,354
1287615 이번 입시를 치루고 있는 학부모친구의 말 2 .... 2022/01/01 3,343
1287614 일주일에 pcr검사를 2번 정도 하는 분 계신가요? 13 화초엄니 2022/01/01 3,145
1287613 강아지가 찬 욕실바닥에 엎드려 있는 것 왜 그럴까요 15 .. 2022/01/01 5,732
1287612 프랑스, 진화하는 한류 콘텐츠 소비 문화..파리지앵의 이색 한국.. 1 샬랄라 2022/01/01 2,037
1287611 피부과 예약 3 하안검 2022/01/01 1,785
1287610 윤석열 쩍벌 첨 봤어요 24 .. 2022/01/01 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