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보여줄 것도 자랑할 것도 아닌데 나는 왜 가꾸는지 생각하다 오십 넘어서부터는 외모 가꾸기를 포기했어요.
뮐 입어도 별로고 살을 빼려고 노력해서 안 먹으면 더 살이 찌고 자고일어나면 얼굴은 양복에 불독이 생기고...
자꾸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잊고 거울 안보고 외모 생각 안하고 마음만 가꾸기로 했어요.
동창들은 “어휴 야 우리가 벌써 그럴 나이가 아니잖아” 하던데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살려고요.
노력해도 안 되니 그냥 자기 위안일수도 있는데 오십 넘어가니 외모 꾸미기 는 저에게는 큰 스트레스네요..
그냥 편하게 살이 불어나면 나고 늙어 가면 늙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혹시 이렇게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