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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끝내신 어머님들 댓글 부탁드려요

강쥐 조회수 : 4,000
작성일 : 2021-12-29 16:40:36
학군지 중딩 엄마에요.

입시철이라서 모든 어머님들이 마음 고생하시겠지만
첫 아이라서 모르는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아요.

정말 인서울 하기 엄청 엄청 힘든가요?
중딩 내신도 올100 맞기 힘든데..
고딩가면
내신3등급 안에 들기도 피 마르고
아이들 다 미친듯이 공부 하나요?
(저희동네 중딩들도 미친듯이 기말고사 준비하더라구요ㅜㅜ)

아니면 열심히 또는 성실히 하면
(학군지에서 지금 내신 공부하는 것처럼...)
생각보다 덜 힘 쓰고 갈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인서울 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이라면
너무 애쓰지 않고 자기 좋아하는 일 찾아
적성에 맞게 살게 하고파요.

그리고 학교생활 욕심 부리며 하는 애들은
생기부 채우며
그나마 내신 수월한 학교가 낫겠죠?

뜬구름 잡는 질문같지만
겁 잔뜩 먹은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소중한 댓글 부탁드려요.

미리미리 감사합니다♡♡♡


IP : 211.34.xxx.15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12.29 4:43 PM (112.221.xxx.67)

    인서울이 어려워졌다는건.....
    쉽게가는 애들이 있어서인지.......이유는 뭘까요
    애들수가 늘은것도 아니고 정원이 뭐 대박 준것도 아닌거같은데

  • 2. ...
    '21.12.29 4:43 PM (125.177.xxx.82)

    무엇보다 애가 의지랑 욕심이 있어야 해요

  • 3. ,,,
    '21.12.29 4:47 PM (211.246.xxx.64)

    대치동이면 그냥 거기서 정시 하거나 밖으로 나와서 학원만 대치동 이용하거나 하세요 목동도 마찬가지고요
    서울 다른 곳은 학군지라고 하기 힘드니 수시에 힘쓰는 게 맞고요

  • 4. ..
    '21.12.29 4:49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윗글 125님 말에 동감
    애가 의지 욕심 성실성이 없으면 뭘해도...

  • 5. ..
    '21.12.29 4:54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윗글 125님 말에 동감
    애가 의지 욕심 성실성이 없으면 뭘해도...

    인서울이 어려워졌다는건
    지방애들도 예전과 달리
    하숙비걱정없이 성적되면 보낼 수 있는 형편이 된게
    크게 작용한거같아요
    우리때만해도 스카이급 아니면 장학금받고 가까운 지방국립대
    보냈지 비싼 하숙비 감당하며 서울 잘 못보냈었으니까요
    그땐 학교기숙사도 많이 없었ㄱᆢ

  • 6. ..
    '21.12.29 4:55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윗글 125님 말에 동감
    애가 의지 욕심 성실성이 없으면 뭘해도...

    인서울이 어려워졌다는건
    지방애들도 예전과 달리
    하숙비걱정없이 성적되면 보낼 수 있는 형편이 된게
    크게 작용한거같아요
    우리때만해도 스카이급 아니면 장학금받고 가까운 지방국립대
    보냈지 비싼 하숙비 감당하며 서울 잘 못보냈었으니까요
    그땐 학교기숙사도 많이 없었고

  • 7. ...
    '21.12.29 4:58 P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둘째까지 입시끝내고 보니
    제일 중요한건 아이 본인 의지와 타고난 머리가
    거의 90프로이상 차지하네요.

    그럼에도
    수시가 제일 수월하고 가성비도 좋고
    성실하고 어느정도 기본기만 있어서
    2등급선 놓치지만 않는다면
    이름 대면 다 아는 대학까지 갈수있는것 같아요~

    정시는 수능하루에 결정되니 피가 더 마르더라구요..ㅜ

  • 8. 비학군지 중등맘
    '21.12.29 4:58 PM (175.195.xxx.148)

    비학군지 중등맘인데 친한 친구 아이 (올 고3 )입시 중인 얘기 들니ᆢ우리앤 대학 보낼 자신이 없네요ᆢ

  • 9.
    '21.12.29 5:07 PM (106.101.xxx.23)

    학군지가 어디냐에 따라 달라요
    대치냐 목동이냐 중계냐 분당 어디요
    중학교 시험은 대체로 대치 서초반포 목동 정도 어렵고 나머진 평이하고
    거기서 가장 허접한 고등학교를 보내서 10번의 시험을 피말리게 준비하면 수능을 서성한 겨우 갈 수준으로 봐도 의대 입성 가능
    다만 그 성적으로 학종을 다 떨어졌다 그럼 정시는 답 안 나오고 재수로
    내신에 3-4다 학군지라면 정시 가능 이경우 진짜 학군지라면 모고는 1-2 진동하며 나올테고 고2겨울부터 일타 수업들으며 빡세게 하면 정시로 적당히 갈 수 있는데 학종으로 잘 간 케이스 들으면 열받음
    정시는 아 한문제만 아 두개만 더! 그럼 의대도 스카이도 가능한데! 하는 아쉬움에 대충 붙이고 재수.

  • 10. 결과로 평가됨
    '21.12.29 5:11 PM (221.141.xxx.67)

    대입성공하면 내 방식이 옳았던 거고
    대입실패?하면 내 방식이 잘못된 거고 그래요.
    너무 고민도 입시에 가정사 올인도 마시고
    형편에 맞춰 조율하시고
    애들 성적이요?
    학교에 ,동네에 전설을 만드는 애가 있긴해요.
    하지만 그런 럭키보이들은 항상 남의 자식이고
    내자식은 평소 자기성적대로 가요.
    중딩에서 고딩된다고 성적 다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특수고들이 많아서
    예전 특목고 없을때 우리학교 다닐 때보다
    모의고사 등수는 안나올 수 있어요.
    재수생들때문에 수능등급은 더 안나올 수 있고요.
    생기부평가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애때도 그 생기부 한줄이라도 채워보려고
    고생했던 거 생각해보니...
    결론은 생기부 수상성적 한 줄 ?
    전혀 필요 없었습니다.
    학교생활 열심착실히 하시고
    교과성적이 제일 중요했어요.
    그리고 고등간다고 애들 열심히 공부안해요.
    애들 거의 공부 안합니다.
    대치동학원가?
    시험끝나면 난민같이 우르르 학원만 옮겨다녀요.
    열심히 착실히 공부하면 성적 잘나와요.
    겁먹지 마세요.
    의외로 착실히 공부하는 애가 없어서 놀랐어요.

  • 11. 혹시
    '21.12.29 5:17 PM (221.141.xxx.67)

    오해하실까봐
    공부하는 애가 없더라가 아니라
    저도 고등되면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줄 알았는데
    안그렇더란 얘기입니다.

  • 12. 그냥
    '21.12.29 5:20 PM (211.248.xxx.147)

    입시가 다양해서 미리 겁먹으실 필요없어요. 아이가 꾸준히 열심히 하면 교과 내신으로 갈거고 수학이나 독해력을 잘하면 논술로 갈거고 이도저도 아니면 정시로 가겠죠. 해마다 다르니 그냥 일단은 학교생활 착실히 하면 됩니다.

  • 13. 어딘가요?
    '21.12.29 5:47 PM (118.235.xxx.71)

    학군지 어딜까요?
    대치 빡센 중등이면 절반은 인서울해요.

  • 14.
    '21.12.29 5:56 PM (219.240.xxx.130)

    인서울아니라 서울대라도 자기 적성이 더중요하죠
    학군지면 정시노려서 인서울해도되고 아직시간이 많으니 노력해야지요

  • 15. 아이
    '21.12.29 5:57 PM (114.206.xxx.17)

    미리 겁먹지 마세요.. 인구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학교생활충실히..

    교과성적 내신중요합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일수록 절대적으로 수시로 대학 가야합니다.

  • 16. 너무
    '21.12.29 6:17 PM (110.15.xxx.45)

    겁먹지 마세요
    다들 자기입시가 제일 힘들게 느껴져서 표현이
    과장된 부분도 있어요
    중학교때 열심히 하던 친구들은 인서울 상위권, 그리고 성실히 하던 친구들은 거의 인서울 했습니다
    학군지 아닌 강북인데도 그래요

  • 17. 이어서
    '21.12.29 6:18 PM (110.15.xxx.45)

    그리고 학원들의 공포 마케팅도 한몫하구요
    그냥 아이 그릇대로 간다고 생각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18.
    '21.12.29 6:2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수시는 등급 높아야하는데 그거 힘들어
    정시는 내공 필요한테 어릴 때부터 공부하거나
    지금 죽도록 안해서 그런거예요.
    인서울 10%인데 전교 2%도 못 보내는 학교도 있어요.
    어디는 수십 %보내고요. 그만큼 수준차이 많이 나요

  • 19.
    '21.12.29 6:21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수시는 등급 높아야하는데 그거 힘들어
    정시는 내공 필요한테 어릴 때부터 공부 안하거나
    지금 죽도록 안해서 그런거예요.
    인서울 10%인데 전교 2%도 못 보내는 학교도 있어요.
    어디는 수십 %보내고요. 그만큼 수준차이 많이 나요

    작성자 : 

  • 20.
    '21.12.29 6:22 PM (124.5.xxx.197)

    수시는 등급 높아야하는데 그거 힘들어
    정시는 내공 필요한테 어릴 때부터 공부 안하거나
    지금 죽도록 안해서 그런거예요.
    인서울 10%인데 전교 2%도 못 보내는 학교도 있어요.
    어디는 수십 %보내고요. 그만큼 수준차이 많이 나요.
    공포 마케팅이라기 보다 어디는 맞고 어디는 틀리다

  • 21. ....
    '21.12.29 6:24 PM (211.179.xxx.191)

    이제 봉사나 독서도 없어져요.
    생기부도 세특이나 적는거고

    그것도 다 학교활동만 적어요.
    상장도 학기당 하나던데

    내신 잘받는게 갑입니다.

  • 22. ...
    '21.12.29 6:24 PM (121.160.xxx.165)

    내 아이를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내아이한테 유리한 전형이 분명히 있거든요
    최근 다시 정시가 늘어나서
    내신 최대한 챙기다 안되면
    정시 노리는 거도 나쁘지 않아요

    아이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엄마는
    각대학 입학처를 여러번 들여다보는걸 추천드려요
    대충 말고요
    거기보면 반영비율 이라던가 변화방향 같은게 다 나옵니다 보다보면 내아이한테 맞는게 보일거예요

    혹시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는데 전공하는건 싫은 분들은 수능계속 챙기면서 악기도 꾸준히 해서 음교과를 노려보셔도 좋아요
    수능 더하기 체육해서 체교과를 보내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고요

    공대나 의대 보내고 싶으면 수학과학에 거의 올인 하셔야 할거구요

  • 23. ...
    '21.12.29 6:34 PM (58.140.xxx.12)

    수시, 정시 아이에 맞는 것으로...

  • 24. ......
    '21.12.29 6:35 PM (61.83.xxx.141)

    학군지에서는 웬만한 대학 눈에 안차해서 문제에요.ㅜ..그랴서 재수 삼수도 하고..에고 힘듭니다.저도 눈이 좀 높았나봐요.ㅜ
    재수해서 중대보냈는데..아쉬워요

  • 25. ...
    '21.12.29 7:28 PM (218.53.xxx.129)

    울애 그만할때 인서울은 할려나 겁먹었는데 특목 보내고 계속 노력해서 좋은 대학 갔어요
    좋은 고등학교 잘 선택하는것도 첫걸음인거 같아요

  • 26. 기준
    '21.12.29 7:38 PM (61.84.xxx.134)

    인서울을 어디까지 볼 거냐에 따라 다르겠죠...
    광명상가 한서삼까지일지...인가경까지일지...
    국숭세단에서 끝날지....
    3등급까지는 광명상가까지는 갑니다
    그것도 전국으로 따지면 상위권이예요 누백 20프로 훨씬 안쪽이니까요

  • 27. 중3맘
    '21.12.29 8:16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221님 글
    대치동학원가?
    시험끝나면 난민같이 우르르 학원만 옮겨다녀요.
    열심히 착실히 공부하면 성적 잘나와요.
    겁먹지 마세요.
    의외로 착실히 공부하는 애가 없어서 놀랐어요.
    이 좀 희망이 됩니다.

    중3 까지 성적 아주 좋은데요
    상받고 졸업할 것 같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좋은 대학?
    겁이 많이 났었네요
    성실한 아이이니
    같이 최대한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보낼 수 있을까?

  • 28. 중3맘
    '21.12.29 8:17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221님 글
    대치동학원가?
    시험끝나면 난민같이 우르르 학원만 옮겨다녀요.
    열심히 착실히 공부하면 성적 잘나와요.
    겁먹지 마세요.
    의외로 착실히 공부하는 애가 없어서 놀랐어요.
    이 좀 희망이 됩니다.


    중3 까지 성적 아주 좋은데요
    상받고 졸업할 것 같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좋은 대학?
    보낼 수 있을까?
    겁이 많이 났었네요
    근데 이 댓글에 희망을 좀 걸어봅니다.
    성실한 아이이니
    같이 최대한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29. 중3맘
    '21.12.29 8:18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221님 댄글
    대치동학원가?
    시험끝나면 난민같이 우르르 학원만 옮겨다녀요.
    열심히 착실히 공부하면 성적 잘나와요.
    겁먹지 마세요.
    의외로 착실히 공부하는 애가 없어서 놀랐어요.
    이 대목이 좀 희망적이긴 하네요ㅜ


    중3 까지 성적 아주 좋은데요
    상받고 졸업할 것 같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좋은 대학?
    보낼 수 있을까?
    겁이 많이 났었네요
    근데 이 댓글에 희망을 좀 걸어봅니다.
    성실한 아이이니
    같이 최대한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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