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관리실과 통화를 했는데
1. ...
'21.12.28 4:44 PM (220.116.xxx.18)저는 저금 아까 2021년이 생각이 안나서 1221, 2102, 20 이렇게 세번이나 썼다 지웠다 결국 달력보고 썼어요 ㅠㅠ
내 전화번호 까먹는 거야, 내가 내 전화 거는 일 별로 없으니 그럴 수도 있죠 머2. 저는
'21.12.28 4:45 PM (210.117.xxx.44)기억안난다기보다
어디쓸때 자꾸 남편껄쓰게되요.
내꺼 안써야지 하는 마음도 아닌데
자동적으로 남편꺼쓰고 아차! 이러죠^^3. 또
'21.12.28 4:50 PM (122.34.xxx.30)좀전에는 지갑 찾느라 온 서랍장을 다 뒤졌어요.
항상 매일 들고다니는 가방에 넣어놓고 쓰면서...
아무래도 조기치매가 오는 것 아닌가 요즘 여러 상황에서 실수하니까 걱정이 됩니다.4. ㅠ
'21.12.28 4:53 PM (121.165.xxx.96)전 우리집 들어가는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생각안나 벨 누른적도 있어요ㅠㅠ 일상이 깜빡이라 ㅠ 냉장고 문열고 왜열었는지도 생각안나고ㅠ
5. 동감
'21.12.28 4:58 PM (122.34.xxx.60)저는 엊그제 친구랑 휴대폰으로 전화하면서 제 휴대폰을 찾으러 다녔었어요ᆢ
뭔가 뇌에 한계가 온 듯한 느낌입니다6. ᆢ
'21.12.28 5:01 PM (106.101.xxx.247) - 삭제된댓글저도 세탁소에서 제 번호가 생각안나서 헤멨더니
세탁소 아저씨께서 아이구 큰일나셨네~ 하심ㅜㅜ7. 그점때문에
'21.12.28 5:08 PM (223.39.xxx.209)잘난 남편에게 공격 당하며 삽니다.
나머지 노년을 위하여 교육 중이예요.
눈에 거슬려도 못 본척하며 입밖으로 쓴소리 말라코요.
남자도 밖에서 경제활동하느라 힘든거 알지만 여자도 잔잔한 가사에 늘 헷갈리며 살아 왔는데 핀잔만 하니 자존감 떨어지고 우울해요.8. ..
'21.12.28 5:47 PM (106.102.xxx.165) - 삭제된댓글갑자기 내 나이가 기억이 안나서
계산한적 있어요 근데 올해가 몇년인지
헷갈려서 달력보고 계산했어요9. 있잖아요
'21.12.28 6:13 PM (1.235.xxx.154)기억하는 연습 하세요
물건도 쓰고 꼭제자리 두세요
습관이 무서워요
치매가 아니라 습관인거 같아요10. 저도
'21.12.28 6:1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누가 갑자기 물어보면 번호가 기억이 안 납니다. 한참 어버버 하다가 남편 번호 댈 때도 있어요. 내가 나한테 전화걸 일 없으니 기억을 못할수도 있는데 그게 왜 그렇게 부끄럽던지... 괜히 '전화번호 바꾼지가 얼마 안되어서요...' 이런식으로 핑계를 댄 적도 있어요. 지금은 폰에 '나'로 저장해놔서 생각 안나면 그거 보고 불러줍니다.
11. 전
'21.12.28 9:36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저 남편 아이 전번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까지 다 기억하는데
검색창만 열면 뭐 찾으려고 했지 하며 기억이 안나요.ㅡㅡ
그레서 인터넷 열자마자 찾을 것 다 띄워놔서 창이 몇개인지 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