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가 잠깐 정신과 가서 약이라도 받아올까 했는데 오늘 전혀 다른 지역에서 외근 중이라 새로운 곳 찾아가야 하는 것도 부담이고
연말이라 오늘 꼭 마무리해야 하는 일들이 있고
덤덤한 척 집을 나왔는데 몸은 그냥 다운된 거 같아요
약국들어가서 우황청심환이라도 먹을까요
계속 이러니 그래도 전처럼 울고 그러지는 않고 대충 그래도 일을 처리는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는 있네요
근데 집중도 안 되고.. 모르겠어요 다른 거에 정신을 팔아보려 해도 오늘 연말에 월요일이라 해야 하는 게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