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아이 친구가 없어요
연락 주고받는 친구도 단 한 명 없고
학교 종 땡 치면 바로 저에게 전화 걸어요.
학교 끝났다고 집에 온다고.
담임샘한테 상담하면 얌전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만 해요.
말수도 너무 적고 표정 변화도 없고
가만히 있으니 존재감도 없겠죠
초등이라 공부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국영수 학원도 안다니는데요...
그 많은 시간 심심해 죽을라 하면서도
친구랑 놀 생각을 안해요..
속상하고 속터지고
이제 부모랑 노는 것도 재미없을 나이잖아요
제가 나서서 누구랑 엮어주기도 이제 어려워요
다들 자기한테 맞는 친구 찾아 신나게 노는데
애들 엄마 통해 우리집 놀러와라 그러기도 불가능해요.
저학년 때는 그렇게 했거든요
자주 저희집 불러다 엄마 애 할 거 없이 해먹이고 놀게 하고 재우고...
그랬던 거 다 소용없네요.
이렇게 지내도 괜찮을까요
그냥 공부라도 시킬까요
저는 어릴 때 사회성 발달시키는게
최대의 과제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상태는 제 예상과 너무 거리가 멀어지네요...
1. 애가
'21.12.27 12:0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는거 아니라면
애한테는 그게 고통이 아닐 수 있어요.
친구랑 어울려야 사회성이 길러지고, 그게 안타깝다는건 엄마의 생각일 수 있어요.
중고등학교 올라갈수록, 대학 가고 사회에 나갈수록
내게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요. 걱정마세요2. 학원
'21.12.27 12:03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학원을보내세요
같은반 아이끼리같은학원다니고
편의점서 아이스크림사먹고 같은학원차타고
공유가많아야친해지죠
옆집아줌마랑
요리라도레시피 주고받고
택배부탁이라도하고
같이탄천운동이라도다녀야
친구가되죠
공유시간을늘리세요
공부싫으면 태권도라도보내세요3. ???
'21.12.27 12:03 PM (121.152.xxx.127)요즘 애들 다 그러지 않나요? 각자 자기일 바쁜데
샤교활동은 학교안에서 끝내야죠
하교하면 각자 생활이 있는걸요
우리애도 그래요 학원 아님 집에서 책보거나
음악듣고 취미시간도 있고4. ..
'21.12.27 12:04 PM (116.126.xxx.23)친구없는거 그냥 괜찮겠지.. 두고 볼일만은 아닌거 같아요.
친구에게 다가가지 않고 혼자 노는것에 익숙해진건 아닌지..
다방면으로 신경을 써주셔야 되겠네요.5. ..
'21.12.27 12:04 PM (39.7.xxx.107)본인이 괜찮다하면 영수학원만이라도 보내보세요.
중고등은 다 학원친구들이더라구요.6. .........
'21.12.27 12:05 PM (112.221.xxx.67)빨리 공부라도 시키세요
얌전하고 존재감 없는데 공부도 못하면 더 힘들지 않겠어요??
그리고 학원에서 친구도 많이 사귀더라고요7. 음
'21.12.27 12:0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저도 아이가 하나라 친구관계 신경 많이 썼는데
초등때부터 저희 집에서 자고 놀던 친구들
학교달라지고 해도 일년에 한번 크리스마스때라도 보는데요.
지금 다들 군대갔네요.8. ㅇ
'21.12.27 12:08 PM (58.228.xxx.186)학원 보내세요~
초등 고학년 거의다 학원 한개 이상은 다닐듯 해요.
꼭 같은 학교 같은 반 아니더라도 또래 친구들
자주 보게 해야죠..
심심해 죽을라 하는 아이를 왜 집에만 두시나요?.9. 00
'21.12.27 12:10 PM (118.235.xxx.133)중고등가면 성향이 비숫한 친구가 생갈수도 있어요..
자존감 떨어지지않게 잘 다둑거려주세요..
고3인 아들 초등때 친구없었는데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았어요..중학교때 2명 절친 생기고 고등때되니 조금 달라지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아이만 괜챦다면 공부도 시키도 독서도하고
행복한방학 보내세요^^10. Aaaa
'21.12.27 12:13 PM (221.148.xxx.5)스트레스가 걱정이시면 취미 예체능 학원이라도 보내세요.
11. 희망을 드릴
'21.12.27 12:20 PM (124.49.xxx.188)게요.
저희 아이 가 딱 그랬어요..
학교 학원 집..
그러다 중2부터 변해요. 반분의기도 중요하고.. 같이 게임도 하다가..
학원 다니고
.운동하고
지금은 너무 나가.걱정.ㅎㅎ
근데 애들 하는거보며 따라사 열심히해요..
외고 다니는데 시야도 넓어지고 수상도 많이하고 공동 과제도해야하고 애가 확달라졋어요.. 눈치가 엄청 빨라졋어요12. 음
'21.12.27 12:21 PM (116.32.xxx.73)스트레스 받을까봐 국영수도 안보내신다고
하셨네요
학생이 어떻게 스트레스 안받고
공부를 할까요
스트레스를 받고 그걸 적절히
해소하고 적응해나가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는거죠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것이
얼마나 외롭고 재미없는 삶인지
원글님은 아실텐데요13. ㅁㅁ
'21.12.27 12:23 PM (39.7.xxx.221)태권도라도 보내세요.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무슨..14. ..
'21.12.27 12:24 PM (118.35.xxx.17)학원보내세요 사람을 만나야 친구를 사귀죠
운동시키면 더 사귀기 좋아요15. .....
'21.12.27 12:26 PM (222.99.xxx.169)학교 친구들 많이 다니는 학원 보내주세요. 고학년이면 영어학원 하나는 다니지않나요? 집에서 따로 공부한다면 그게 학원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았음 많았지 적진 않아요.
그리고 아이들 다 학교 끝나고 학원가서 친한 친구만나 떡볶이도 사먹고 끝나면 친구집도 가고 다들 그러고 놀텐데 아무것도 겹치는게 없으면 친해지기가 힘들죠. 타고난 사회성좋은 애들은 어디가나 금세 친구 사귀고 놀겠지만 그게 아닌 아이들은 동선도 같고 소수로 반복적으로 만날수있은 학원이 친구사귀긴 제일 좋아요16. ..
'21.12.27 12:27 PM (1.232.xxx.102)아무것도 안해주면서 무슨..이라니...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태권도 합기도 수영 스키 축구 스케이트 다 보냈고 다니고있어요 그러니 속터지죠
17. 아니요
'21.12.27 12:28 PM (122.35.xxx.54)학원을 보내세요
레크레이션 많이 하는 체육학원도 보내시구요
폴더폰이라도 허락하셔서 한두명 연락처라도 갖고있게요
게임도 빠지는게 문제지 남들 얘기할때 대화에 참여할정도 아는건 있어야 하더라구요.
고학년도 엄마한테 연락해서 놀게해요.
요즘 영화 스파이더맨 초등이 볼수있죠? 이런류의 영화 초고 애들 같이보러 다녀요. 같이 영화보고 싶은 친구 있나 물어보세요~~18. ㅁㅁㅁ
'21.12.27 12:31 PM (39.121.xxx.127) - 삭제된댓글딸아이가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맘은 큰데 내성적인 성격에 사회성도 없고 서툴고 그랬어요
그렇게 중학교 까지 이어 오다가 중간 기말을 치기,시작했고...
솔까말 존재감이 없던 아이가 공부를 좀 잘하니 존재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절대 자랑 아닙니다 저도 아이 친구 문제 때문에 여기에 글도 몇번을 썼고 아이는 아이대로 피가 마르고 울고...)
진짜 변한건 중간 기말을 치면서 성적 잘 나온거 뿐이였는데 아이가 친구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신기할 정도로요...(공책좀 빌려달라 이거 어찌 푸냐 이렇게,아이들이,말을 걸기,시작했다고 해요)
예전에 여기서 아이친구 문제 상담 하면 공부라도 잘 하게(?)해줘야 한다고 하는 댓글 보면서 과연 그럴까 싶었는데 또 이렇게 되더라구요
참고로 학원서 친구 사귄다 하는데 딸아이는 해당 안됐어요
그냥 수업만 듣고 오는...
이게,참 우스운데 또 이렇게도 되면서 지금은 친구가 좀 생겨서 공부를 소홀히 할 정도가 됐어요
아이도 또래 친구 끼리 노는게 재밌는걸 알게 됏고 큰면서 그나마 사회성 스킬도 좀 늘었구요
제 아이 경우는 이랬어요
절대 자랑 아니구요...
저도 아이 저학년때 엄청신경썼고 학창 시절 내내 아이가 학기초만 되면 우는 아이였어요..19. ㅇㅇㅇ
'21.12.27 12:44 PM (39.121.xxx.127)아이가 성향이 친구사귐에 아예 관심이 없는 편인가요?
아님 욕구는 있는데 사귐이 잘 안되는 아이인가요
저는 후자의 아이를 키웠는데...
그냥,그래요
아이가 전자 라면 아이 성향이 그런건데 어쩔수 없지,않나 싶구요..
후자의 경우엔 정말 아이도 엄마도 속이...20. 저기요
'21.12.27 12:46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본인이 아무것도 안보낸다면서요??
그흔한 국영수도 스트레스받을까봐 안보낸다면서
내가 그동안 뭘보낸지 어떻게 알아요?
요즘 애들 학원서 친구만나요. 거기서도 안된다면
그냥 타고난 성향인거죠21. ㅇㅇ
'21.12.27 12:47 PM (182.211.xxx.221)공부 운동 적절히 보내야지 저렇게 치우쳐 보내다니 ㅋ 저걸 할려면 심심할 시간도 없겠어요
22. ...
'21.12.27 12:48 PM (114.129.xxx.6)아이가 동의한다면 영어,수학 학원 보내세요.
예체능학원 다 다니는데도 남자애가 지금처럼 친구없는건 정상적인건 아니예요.
아이가 소극적이라 먼저 다가가지못하면 공부를 눈에 띄게 잘하면 애들이랑 엄마들이 관심을 가져요.
제 딸이 친구들한테 먼저 못 다가가면서 친구없다고 힘들어해서
애 어릴땐 원글님처럼 제가 집 개방하고 애랑 성향 맞는 친구 엄마해서 연락해서 놀렸었어요.
그런데 이게 애가 고학년이 되니 엄마가 해도 안되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애는 기질이랑 성격상 도저히 안되니 안타까웠어요.
중학교 진학때도 친구 없이 혼자 지낼까봐 애랑 저랑 둘 다 걱정 많이 했었어요.
그때 제가 공부 열심히해서 눈에 띄면 나쁜 친구들도 못 괴롭히고 학교생활 힘들지않을거라고 했었어요.
다행히 아이가 공부 열심히했고 성적도 전교권이니 친구들이 먼저 다가오고 코로나라도 학교생활 재미있게 하고있어요.23. 왜;;
'21.12.27 12:50 PM (1.232.xxx.102) - 삭제된댓글익명게시판에 하소연하는게 애초 잘못이긴 하지만 급 짜증나네요. 언제 아무것도 안보낸댔죠? 국영수 안보낸댔지. 이 넓은 사교육 시장에 국영수 빼면 아무것도 없어요? 타고난 성향이 그러니 안타깝고 엄마라는 사람이 노력하다 속상해서 한 마디 한 걸 굳이 공격할 거리 못찾아서 쏘아대기는..
24. ㅜㅜ
'21.12.27 12:54 PM (1.232.xxx.102)공부는 사실 눈에 띄게 잘해요. ㅜㅜ 그래서 학원 굳이 보낼 필요를 못느낀 것도 있고요. 저 많은 체육학원을 한꺼번에 다 보낸거 아니고요. 아이 평생에 걸쳐 한두개씩 한 거고요. 114.129님 감사해요. 정상적인게 아니라는 말씀에 맘이 아프네요. 친구 사귀라고 수학학원이라도 보내봐야겠어요..
25. ㅇㅇㅇ
'21.12.27 1:05 PM (1.126.xxx.139)우리 아들 애도 친구 없어요, 조숙한 편인데 다른 애들 유치하고 다 시시해서 그렇데요. 잘 대화해 보시고 조금 나이 어린 애들 편하게리더 할 수 있게끔 하면 좋고 저희는 반 여자친구 한명 화요일마다 픽업해서 그집 엄마 퇴근할 때 까지 봐줬어요. 평소 그 친구 할머니가 픽업하시는 데 하루 쉬시라고. 저도 초등때 친구 없었고 그냥 책보면서 지냈어서 조금 수준 높은 책들 사주거나 하는 데 게임하느라 바쁘네요, 그래도 온라인 아니고 혼자 개인플레이 하는 거 즐기네요
26. ..
'21.12.27 1:06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학원을 안다녀서 친구가 없는거예요 요즘은 3학년되면 영수는 다보내닌깐 딱 그 스케줄대로 친구가 생겨요 학교밖을 나갈때 같이 학원가는 아이들끼리 학원가고 놀고 그래요 저희집이랑 비슷한 케이스인데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학원보낼이유가 없었고 학원보내봤자 동네에 아이수준에 맞는 선행반도 없었고 1.2학년은 대부분 예체능돌리다 3학년부터 영수가니 다른 애들이랑 스케줄부터가 달라요
아이가 친구를 안찾으면 집에와서 책도보고.하면좋죠 근데 아이가 친구를 찾는다면 동네 영어라도 보내세요 학교애들 있는 반으로요 전 후회되는게 지금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학교마치고 영어보내고 운동을 2개 보낼걸 하는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친구좋아하고 에너지가 넘쳐서 맨날 친구찾아 돌아다녔거든요27. ㅡㅡ
'21.12.27 1:0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 달았었는데요,
저희는 아이 자체가 외부자극?이나 관계에 많이 신경을 안쓰는 유형이에요.
어려서는 걱정도 했지만
그냥, 특성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애 아빠는 아이에게 친구는 있냐고 하고,
아이도 자기가 먼저 친구를 찾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런 특성대로 문제있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본인이 일단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친구가 없진 않아요. 무난하게 보이나봐요.28. 학원이랑
'21.12.27 1:11 PM (58.229.xxx.214)상관없음
학원에 같은 반 있다고. 아는애 있다고 친해서 같이 다닌다 ?
아니요 !
제 아이도 남자아닌데
친구 한두명 있고 없어요
그 한두명도 관리인하고 전화안하고 전화안받아요
귀찮아하기도 하고 친구들 요구사항에 부응할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전화 안받고
친구랑 백만년만에 약속잡아 놀아도 맘상해하거나
괜히 만났다 타령 시간아깝다 타령
시간대비 효율을 꼭 따져요
이런저런 놀이를 위해 만났는데 그걸 못하거나 기대안차면
안봐요그냥
중요한건 저희애는 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뛰노는걸 싫어해서 더그런 듯해요
남자애들이 거칠고 욕도많이 해서
놀다가 누가 욕했다 그럼 안보고
남자애들은 꼭 리더가 한명있고 나머지 부리잖아요
이거 굉장히 싫어해요
힘없고 말발없고 윤동못하니 꼭 사다바리 처지 되니
무리에 있더가도 이탈해서 다시 안끼고요
애들사이에 못끼죠
저희애같은 남자애은 자기가 리더짓 하는 애 있는 무리
에 못끼는 거구요
지같이 소심하고 약한 애들하고 같이 어울려야겠죠
하지만 애가 띨 한게 아니면 또 똑똑한애들 중에
그런성향을 찾아야하니 적겠죠 아무래도
어쩔 수 없어요29. ‥
'21.12.27 1:20 PM (211.117.xxx.145)공부가 취미인 아이네요
함께 놀더라도
친구들 하는 행동이 유치하고 시시할거예요
나중에 연구직 같은 직업 갖겠죠
아이가 어느 한 분야가 뛰어날 것 같아요
본인이 행복하면 되는거죠30. 제 아들
'21.12.27 1:47 PM (222.102.xxx.237)6학년인데 님 아들과 비슷해요
애들과 노는게 재밌는게 아니라 스트레스일거에요
본인과 너무 다른 부류들과 어울리는거 어려운거에요
저희 부부 좋은 대학 나와 전문직인데
대학교 가서야 비슷한 성향, 조건 가진 사람이 많아서
사고방식,윤리의식,지식의 정도 등등..
그때쯤 되서야 친구 사귀는게 수월했던것 같아요..31. 원글
'21.12.27 1:56 PM (1.232.xxx.102)그렇군요.. 저는 아이가 학교 학원 집만 왔다갔다하면서 유년기를 보내길 원치 않았어요. 다양한 친구랑 어울리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하고 그랬으면 해서 끌고 다니기도 많이 다녔거든요. 친구들 모아서 여행도 자주 다니고요.. 그래서 아이가 저러니 노력이 물거품된 것 같은 허탈함이 있어요.
어른책을 꽤 어린나이부터 읽어서 같은반 아이들이 쟤는 천재임 이러긴 하는데.. 사실 학교에 무슨 대회도 없고 반장도 안뽑고 단원평가 완전 기본 수준으로 보는 아무것도 안하는 학교여서 증명할 길이 없기도 하죠. 막 중고등영어수학 하고 그러는 수준도 아니고요. 애가 공부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에요. 요즘엔 책읽기도 싫어하고 초 저학년 보는 게임유튭이나 보며 시간 때우기 좋아하고요... 그냥 아이 성향 받아들이고 공부에나 올인시켜야하나봅니다.32. ....
'21.12.27 2:33 PM (203.248.xxx.82)아이가 불편해하지 않으면그냥 놔두세요.
본인 성향맞는 친구가 학교나 동네에 없을 수도 있어요.
기다리다보면 언젠간 아이 성향에 맞는 친구들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33. 보담
'21.12.27 2:51 PM (39.118.xxx.40)내성적인것도 낯가리는것도.. 친구한테 먼저 말 못거는 성격인것도.. 어느정도는 타고나는듯합니다.. 부모님중에 그런분이 있으니 원글님이 더 걱정이 되시는거겠죠.. 타고난 성격이야 어쨋든.. 어느정도 일부러라도 어울리려고 먼저 행동을 취해야하는 점에선 지도가 팔요할듯해요
34. 잔디
'21.12.27 2:51 PM (1.242.xxx.124)저희 아들같은 애들이 그래도 꽤 있네요
6학년인데 친구랑 전혀 교류가 없어요
친구랑 노는 걸 싫어하진 않는데 소극적인 편이라 사귀는 게 힘든거 같아요
집에서 잘 지내고 딱히 심심해하지 않고 선생님 말씀으론 학교생활도 잘한다고 해요
저는 사실 걱정도 좀 되고 아이가 좀 더 즐겁게 또래처럼 지냈음 하는 데 남편은 아이가 불만없이 생활하니 괜찮다고 해요35. ..
'21.12.27 6:34 PM (121.169.xxx.94)공부를 어느정도 하는지모르겠지만 사회성도 타고나는거라..고학년까지 집에만있게한다고 시회성 안길라져요.경시공부라도 시키고 영재고준비 하면서 공부를 성취하는데 재미도 붙이고 친구도 사귀고 그러는거죠.고학년되면 공부잘하면 존재감 있어져요.좀더 학군지에 가서 공부시켜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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