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무래도 이번생은 야행성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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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영향이 있다면 어린 시절부터의 습관일지도 모르겠구요.
초딩때도 방학때 낮2시가되어도 안깨우는 부모님^^;;
대학때까지도 방학때 알바 없으면 어김없이 밤낮이 바뀜...

이제 회사다니고 아이키우며 어쩔수 없이 정상인의 삶을 따라가고 있지만.
아침은 거의 반은 혼수상태에 저기압에
심지어 나이드니 울렁거리고 현기증까지... 의욕이 없구요.
그나마 회사가면 커피 드링킹하고 나면 살아나는편...
그래도 제일 정신이 또랑또랑해지는 때는 낮에 푹쉬었다면(평일엔 회사가니 이게 안되죠) 저녁부터에요.
정신이 맑은... 컨디션이 최고조랄까요...
하.. 낮에 이런 느낌이면 얼마나 편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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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날에다 피곤한데 못 자고 있어요
학교, 회사 다닐 때 삶의 질이 떨어졌어요
싱글 프리랜서라 체질에 맞는 삶의 만족도는 높은데 하루를 길게 써보고싶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집중을 못 하니 일의 효율이 바닥이라서 늦게 일어나서 바쁘개 움직여요
해외여행 가도 대낮 까지 자고 다녀야 시야가 열리구요
영양제, 의지력 어쩌고 해봐야 결국 되풀이 되더라구요
아침에 운동하는 단톡방 들어가도 한두 번 시도하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란 생각 뿐
올해 부터 다 내려놓고 나에게 맞는 삶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집중이되는시간]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밤이고 새벽이니 너무 힘들죠 건강에도 정말 무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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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활동적일 수 있는 시간에 최대한을 뽑아내는게 최선인듯요.
저도 여행가도 그러는거 똑같아요.
그런데 대부분 여행가면 아침부터 바지런을 떨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오히려 여행가서 바짝 긴장하고 릴렉스가 안되기도 하고요.
저도 운동도 8시, 9시에...

아이키우면서 제일 힘든게 제 컨디션 관리더군요. 아이는 아침 일찍부터 케어해야할 일이 많다보니까요..ㅜㅜ

[ㅇㅈ]

님 제가 그래요..평생 야행성...
대략 20년간 가진 직업도 좀 그랬고요.,
지금은 전업..
아직도 그리 사네요..
늘 아침이 힘들었는데 세월지나면서 몸에 적응되어
새벽에자도 몇시간뒤 일어나 식구 밥해주고
뒤에 깔딱잠 조금 졸지요..
지금은 뭐 갱년기라 잠 시간 대중없고요..
그래도 힘껏 뒷바라지해서 아이 고3수발해내고
대학 보냈네요..나름 요령 생기더라고요..
뒤로갈수록 덜힘들어요..
완전 저혈압인데 혈압도 약간 오르기도하고.
아무쪼록 컨디션 관리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