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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는 도시가 어쩜 저렇게 이쁠까요?

프랑스 조회수 : 5,624
작성일 : 2021-12-25 15:18:23
에밀리 인 파리2 보고있는데
배경이나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카페도 이쁘고 건물 하나하나가 예술적이네요
실상을 알고나면 많이들 실망한다고 들었지만
이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파리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야경도 넘 멋지구요
아직 못가봤는데 꼭 가보고싶은 로망이 생겼어요
심지어 불어까지 넘 예술적....
IP : 122.35.xxx.10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1.12.25 3:23 PM (14.32.xxx.215)

    개똥도 많고 차선도 엉망이고 ㅎ
    근데 이뻐요

  • 2. ㅎㅎㅎㅎ
    '21.12.25 3:25 PM (14.4.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배경 보는 맛에 그 드라마 봐요~~^^

  • 3. 개똥과라따두이를
    '21.12.25 3:26 PM (112.149.xxx.254)

    참고 이쁜거에 집중한 결과죠.
    여자들도 카드빚 돌려막기하고 집에서 차한잔 안마시면서 꾸미고 찍어바르기에 집중하면 이쁘죠.

  • 4. ㅇㅇ
    '21.12.25 3:26 PM (182.216.xxx.215)

    개똥 밖에 생각안나요

  • 5.
    '21.12.25 3:26 PM (175.113.xxx.105)

    일 때문에 파리를 수십번 가 봤는데요. 제 생각에는 실제로도 화려하고 정교하고 아름다운 도시 맞아요. 저도 에밀리 보며 다시 가 보고 싶네요. 밀라노나 런던 보다 훨씬 이쁘죠. 사람들도 엄청 멋지게 잘 입고 다니고요. 노촌 커페에 앉아 사람들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빵과 커피 그리고 음식은 이탈리아가 훨씬 맛있고요.

  • 6.
    '21.12.25 3:27 PM (175.113.xxx.105)

    노촌이 아니라 노천카페요.

  • 7.
    '21.12.25 3:28 PM (220.94.xxx.26)

    2 나왔군요.
    지금 보러가요.

  • 8. ㅇㅇ
    '21.12.25 3:31 PM (110.12.xxx.167)

    잠깐이지만 두번 가본 파리 너무 예뻤어요

    지저분한곳 경험할만큼 오래 안있어서 그런가

    다음에는 한참동안 머물면서 즐기고 오고싶어요

  • 9. 내부는
    '21.12.25 3:32 PM (106.102.xxx.107) - 삭제된댓글

    곯았어요 배관이 500년 넘는다잖아요
    외부가 예쁘면 내부에 쥐가 다녀도, 샤워하다 물이 끊겨도, 무더위에 에어컨이 없어도, 엘리베이터가 없어도 참으니 중세 모습이 가능하죠
    우리나라는 10년 넘으면 구닥다리라 하고 30년 되면 썩다리라 하면서 재건축 운운하니 로마나 파리 같이 고색창연한 도시가 될 수가 없죠

  • 10. 빠리
    '21.12.25 3:35 PM (211.110.xxx.60)

    예뻐요~두번 가봤는데..두번째가 더 멋지더라고요.

    빵도 이태리보다 맛있어요.

    언제갈지모르나 언젠가 다시 가보고싶네요.

  • 11. 샬랄라
    '21.12.25 3:35 PM (211.219.xxx.63)

    샹젤리제 거리를
    멀리서 개선문 쪽으로
    오 샹젤리제를 부르면서 걸어가면
    아! 빠리야 빠리라는 느낌이 팍팍 납니다

    다음에 가시면 한 번 해보세요
    전 갈 때마다 합니다

    전 말할 때는 빠리가 파리보다 좋아요

  • 12. 거지들
    '21.12.25 3:42 PM (175.113.xxx.17)

    온 가족이 매트리스 깔고 노숙하는 거지들하며 소매치기 떼들ㅠㅠ
    저는 별로요

  • 13. ...
    '21.12.25 3:44 PM (223.38.xxx.37) - 삭제된댓글

    지금 이맘때 가면 으슬으슬한 뜨거운물도 잘 안나오는
    감기 걸리기 좋고 똥은 뭐 지저분
    파리는 루브르 박물관 있어 두달씩 장기로 있지
    그냥 이쁜거 딱 이틀이면 현실직시

  • 14.
    '21.12.25 3:45 PM (223.38.xxx.37)

    지금 이맘때 가면 으슬으슬한 뜨거운물도 잘 안나오는
    감기 걸리기 좋고 똥은 뭐 지저분
    파리는 루브르 박물관 있어 장기로 있을수 있다는 정도
    그냥 이쁜거 딱 이틀이면 현실직시

  • 15. 정말
    '21.12.25 3:51 PM (125.178.xxx.135)

    거리에 개똥이 그렇게 많나요?
    왜 벌금 안 내리고 그걸 둘까요.

    해외출장 자주 가던 남편도
    개똥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요.

  • 16. 아마
    '21.12.25 4:01 PM (121.133.xxx.125)

    예쁜데만 찍어서 겠죠.
    스파이에 빠리 잠깐 나오는데 북역쪽 구질한 후진 호텔 존 보면 ㅠ

    전 샹젤리제보다 몽테뉴나 생 노레가 좋더군요.

    보기만 해도 걷기만 해도 멋진 곳이 많죠.

  • 17. 해피
    '21.12.25 4:05 P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어릴 때 파리에 살았었어요~
    지저분하거나 안좋은 기억은 없고
    에펠탑 주변 잔디밭 위에 앉았는데
    잔디 사이로 버섯이 있어서 징그럽고 싫었던 기억은 있네요.ㅎ

  • 18. 해피
    '21.12.25 4:07 P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어릴 때 파리에 살았었어요~
    지저분하거나 안좋은 기억은 없고
    에펠탑 주변 잔디밭에 앉았는데
    잔디 사이로 버섯이 있어서 징그럽고 싫었던 기억은 있네요.ㅎ

  • 19. ㅇ ㅇ
    '21.12.25 4:21 PM (1.240.xxx.156)

    직접 가보세요
    길바닥에 개똥이 널려있어 바닥만 보고 걸었네요
    건물이 고풍스럽고 멋져보이긴 해요 그런데 깨끗하지는 않아요

  • 20.
    '21.12.25 4:23 PM (61.72.xxx.144)

    놀러 간적은 한번도 없고 출장으로 6번인지 7번정도 들렸는데
    확실히 파리는 분위기가 유럽 다른 도시에 비해 다릅니다
    뭔가 사람들이 전부 소풍 온 것처럼 들뜬 느낌같은 특유의 역동성이 있어요
    파리 시내 돌아 다니는 사람 절반은 관광객이라잖아요

    제가 본 파리는 자유 그 자체였어요
    아프리카를 뺀 오대륙을 다 일때문에 돌아 다녔는데 그런 느낌은 처음
    같은 유럽 대륙 관광도시인 로마나 프라하 부다페스트등 이런데와 전혀 다른 느낌
    그것은 그냥 사람들이 너무 편해보이는 자유로움이였습니다
    프랑스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파리만 벗어나도 그런 느낌 나지않아요

  • 21.
    '21.12.25 4:26 PM (1.237.xxx.191)

    20년전 배낭여행으로 가서 지하철 찌릉내 그런거만 기억나고 맛있는것도 못먹어봤으니 그렇게 좋은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도 날씨좋을때 경치좋은 곳만 찍으면 그렇게 나올껄요...이쁜것만 찍으니까 그런듯

  • 22. 저는
    '21.12.25 4:32 PM (125.182.xxx.65)

    겨울에 파리에 가서 그런지 예쁘기는 한데 불친절 곳곳마다 중무장 군인들 분위기가 정말 싸했네요.
    자유로움 전혀 못 느끼겠고 오히려 런던이 역동성 자유로움 활기가 느껴지더라구요.도시의 기운도 친절하고 따뜻하고

  • 23.
    '21.12.25 4:35 PM (61.72.xxx.144)

    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차 몰고 프랑스거쳐 해저해협 통과해서 런던거쳐 멘체스터까지 간 적 있는데
    런던 분위기 을씨년 스럽고 별로던데

  • 24. 플랫화이트
    '21.12.25 4:46 PM (175.192.xxx.113)

    영국보다 뭔가 더 자유로운 분위기..
    런던에서 유로스타타고 파리북역에 내렸는데
    지저분하고 술취한거 같은 이민자들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파리는 좋았어요^^

  • 25. 무무
    '21.12.25 4:53 PM (1.243.xxx.162)

    파리 잠깐 살았었는데 불친절 소매치기들 똥 오줌냄새밖에 생각안나요 ㅋ

  • 26. ......
    '21.12.25 4:57 PM (125.136.xxx.121)

    풍경하나는 진짜 이쁘죠. 저도 지하철역에서 나오는데 진짜 찌린내랑.파리시내에 거지가족들이 길거리에 매리스깔아놓고 사는것보고 충격받았어요.그래도 너무 이뻐서 또 가고싶어요

  • 27. flqld
    '21.12.25 5:13 PM (223.62.xxx.216)

    개똥에 오줌지린내 추가요

  • 28. 이뻐요
    '21.12.25 5:16 PM (223.62.xxx.116)

    개똥 많다는 파리 >>>>>> 반듯하고 전형적인 신도시

    이런 느낌이긴 해요

    단점은 새건물을 못지어서
    건물들이 점점 노쇠할수밖에 없다는 점이겠죠

    넷플에 파리 부동산 운영하는 가족 이야기 나오는데
    파리 풍경도 보면서 재밌게 봤어요

  • 29.
    '21.12.25 5:28 PM (116.122.xxx.137)

    파리 예쁘긴한데 저도 런던이 훨 좋았어요
    사람들 친절하고

  • 30. ㅎㅎ
    '21.12.25 5:44 PM (2.35.xxx.58)

    저는 지난 주에 다녀왔지요 ㅎㅎ
    다른 유럽 나라에 사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고 왔어요!

  • 31. ㅇㅇㅇㅇㅇ ㅣ
    '21.12.25 6:14 PM (222.238.xxx.18)

    윗님 부럽네요

  • 32. ㅇㅇㅇㅇㅇ
    '21.12.25 6:16 PM (222.238.xxx.18)

    프랑스가 그냥 이쁘게 유지 하는게 아니예요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런던만 봐도 많이 무너지고 있는데
    파리는 정말 그대로예요
    얼마전 파리뉴스에 이런게 나왔어요
    세느강변 책 벼룩시장 판매원을 찾는다고
    그것도 자기들이 꼭 있어야할 파리모습을 유지하는 한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유지 하려고 노력하는거 같았어요
    너무 가고 싶네요 ㅠ

  • 33. 저 20대에
    '21.12.25 9:24 PM (180.68.xxx.158)

    처음 가본 파리...
    깍쟁이같고,정이 안가는 도시였는데,
    50대 들어서며,
    30년 넘게 변치않고 있어주는 그 모습들이 넘 좋아졌어요.
    깍쟁이들이 수다는 또 2시간씩 떨고...
    여튼,저도 긴장감을 내려놔서 그런지,
    점,점 더 좋아져요.
    여러가지 관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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