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환불요구 어떻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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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진상, 무매너는 당근에 다 모인듯해요. 중나 시절만 해도 택배로 부치고 끝이 었는데 이건 진짜 피곤하네요. 가격도 엄청 저렴해야 팔려 얼마 안되는 돈에 내놓았는데 반품까지 받으면 그냥 안하는게 낫죠

글올릴때 자세한 내용 다 올리고 환불 안된다 못박아도 동네서 거래하고 얼굴보고하니 그쪽에서 요구하면 환불해주기는 합니다. 근데 기능적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변심으로 트집잡아 환불요구하거나 중고제품을 새제품 기준으로 예민하게 구는 내용인데 중고거래선 이상 없지 않은 이상 no 반품이잖아요?

저는 중고거래다보니 생각보다 별루다 싶으면 재당근하거나 돈버렸네하고 포기하거든요.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클레임걸어오면 게시글같이 환불안된다고 자르시나요?톡에 무대응하시나요? 만원, 이만원에 넘 피곤하네요.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당 근해줘야 하는데 그런 제품은 아예 내놓지를 않죠

[당근은]

원래 인쓰는 물건을 보지않고 사는거라
사실은 가격이 많이 싸야해요
싸면 반품 해달라는 진상들도 거의 없어요
제 경우는 아주 싸게 득템 느낌으로 팔아요
반품도 좋다는 마음으로 팔아요
그래서인지 진상은 못만났는데요
한번 지인 부탁으로 옷 사러갔다가 진상 판매자 만났어요
자기가 십수년전에 산 옷 열심히 입다가 비싸게 팔아서
안산다고 했더니 블라블라 ㅋㅋㅋ
양심 마비 판매자도 많아서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연말이니까 그냥 마음 편히 반품 받아주시고
털어내시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당근은]

환불 반품 안되는 조건 아닌가요?
판매 클릭해보면
다들 그런글 적혀있던데요
환불 반품 안되니 신중구매하라
판매해본적 없지만
저라면 대꾸도 안할듯요 약속인데요

[환불]

정말 안맞는다든가 하자가 있다든가 하면 반품해줘요. 못팔았다는 셈치면 되죠. 다시 팔든가.
큰 일도 아니잖아요. ㅋ
글고 싫다는 거 억지로 떠맡기고 싶지도 않구요.

[20건정도]

사고팔고 해봤는데....
두 번 환불?요구 해봤어요
식기세척기와 선풍기요ㅠㅜ
식세기는 심각하게 세척이 너무 안 돼서 설치비며 세제까지 돈들인 게 너무ㅠㅜ그냥 버리려다 스티커 붙여야한단 사실에 진짜 화나서 판매자에게 양심이 있는 지 연락 취해봤고...결과는 오리발, 자기가 쓸때는 잘 됐다 ㅠㅜㅜㅜㅜㅡㅜ스티커 붙여서 울면서 버림ㅜㅜㅜ
선풍기는 거의 무소음이라해서 구매했는데 돌려보니 따다다다~소리가 넘 심해서ㅠㅜㅜㅜ환불 절대 안된다고 해서 포기하고 다 분해해서 재조립하니 조용해져서 다시 연락해 소리 줄었다 얘기했어요.

나머지 거래는 사서 후회되는 것 몇 번 있었지만 그냥 썼고 대부분은 만족하고 잘 쓰고 있죠.

당근 구매의 경우 대부분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안 사요.
깨끗하고 새 것에 가까운 것만 고르니 정말 좋은 물건들이더라구요.

빨리 팔 땐 싸게나 나눔 올리고
시간 넉넉하면 제 가격 올려요. 좋은 물건이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다 팔리더라구요.

[제가]

티비를 4만원에 내놧어요.
제가 출근한 사이에 오신다고하셔서 20대 딸아이가 문앞에까지 가지고 나갔는데 60대 어르신이 잔돈 없다며 3만8천뤈주고 가셨고. 가자마자 안나온다하시고 또 다시 유선연결하니 잘 나온다 하시고 또 안나온다고 반품하신다고.

[조금]

애매하거나 사용감이 티나는부분은 이것때문에 환불요구하는사람이 있을수도 있다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해서 그걸감안하고 쓰더라도 이가격이면 괜찮다. 득템했다, 싶을정도로 낮게 내요.
철저히 쓰는사람 입장에서 내물건을 봤을때 아무생각도없었던 물건인데 가격때문에라도 급관심가질정도로.
그리고 설명도 최대한 구체적으로 쓰구요.
그래서인지 이제껏 당근하면서 갈등빚는일는 한번도없었어요.
사실 폐기도 돈드는데 내게 필요없는거 대신 처분해주는 값도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깨끗한상태이고 클레임변수가 1도없다싶은건 저도 제가격으로 올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