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겪은 시가 음식 이야기
저희 외가 쪽이
유전적으로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있는데
닭고기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다고
먹으면 안 좋다는 얘기를
한의원 여러군데서 들었어요.
신혼때 어느 설날에
떡국 육수 뭐가 맛있더라 얘기하는 중
친정은 이러이러해서 닭고기 육수는 안쓴다는 얘기하고
친정 어머니는 닭고기 안 드신다는 얘기도 했어요.
그 설날엔 , 시가 시그니처 소고기 육수 떡국을
맛있게 잘 먹고 집에 왔어요.
그리고, 그 다음 설날때마다
시모가 닭고기 육수 떡국만 하시는겁니다.
평생 소고기로 떡국 끓이셨다 들었는데요.
국 끓일때 쓰라면서
닭육수 얼린거를 계속 보내주시구요.
생각할수록
무슨 마음으로 보내신걸까 싶어요..
내가 짐작하는 그 이유일까요 설마..?
1. 네
'21.12.22 11:37 AM (211.246.xxx.215)맞아요 맞아
2. ㅇㅇ
'21.12.22 11:38 AM (180.228.xxx.136)먹고 죽으라고요?
3. 싸이코
'21.12.22 11:38 AM (211.36.xxx.62) - 삭제된댓글아까워서 안주는 아랫글 시모들 하고는 다른 차원이네요.
4. ㅇㅇ
'21.12.22 11:38 AM (112.187.xxx.108)진짜 대단대단 ㅋㅋ
5. ,,,,
'21.12.22 11:39 AM (14.36.xxx.238)이건 뭐 그냥 싸패수준...
6. 오마이갓
'21.12.22 11:39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어떻게 사람이 그럴수 있나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시죠?7. 에이
'21.12.22 11:39 AM (118.235.xxx.185)그럴리가요. 며느리 이야기를 잊었겠지요
8. 근데요
'21.12.22 11:39 AM (211.246.xxx.215)물어보시지요 딱대놓고요
9. ...
'21.12.22 11:40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며느리 앞으로 보험도 들어주시는 고마운 분이죠?
10. 나는나
'21.12.22 11:41 AM (39.118.xxx.220)와 무섭다..
11. ㆍ
'21.12.22 11:41 AM (218.150.xxx.104) - 삭제된댓글윗님 댓글 소름끼쳤어요
12. ....
'21.12.22 11:42 AM (211.206.xxx.204)닭고기 육수로 떡국 끓이는 집이 있나요?
닭고기로 떡국 끓일 생각조차 안해봤는데13. 말을하세요
'21.12.22 11:42 AM (76.94.xxx.139)남편한테 말하세요.
나는 이것 못먹겠다 분명 못먹는다 말씀드렸는데 이걸로 굳이 하시는 이유가 뭘까? 내가 오해인가? 그러세요.
시모에게 그말 분명 들어갈껍니다. 아들한테 그런 이야기 들으면 아주 얼굴이 불그락풀그락할껄요.14. 와 진짜
'21.12.22 11:42 AM (211.36.xxx.148)역대급 싸패 네요
금쪽같은 아들 새장가 보내고, 손주들 새엄마 만들어 주고 싶으신 건가요?15. 그럴때는
'21.12.22 11:4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어머니임ㅡ
보내주신닭육수 아범에게 잘먹였어요
너는?
네?저는안먹어요
안좋아하고요 그래서
저는 소고기요
왜아범만 주냐?
그럼저걸 어째요
버릴수도없고..16. ㅇㅇ
'21.12.22 11:43 AM (112.187.xxx.108)전라도는 닭장떡국이라고
저희 엄마는 종종 끓여 주세요.
근데 평생 소고기 떡국만 끓여 먹었었다면서요 원글님 댁은.17. ㆍ
'21.12.22 11:43 AM (218.150.xxx.104) - 삭제된댓글닭육수로 끓이기도 해요 며느리 먹지 말라는 소리를 저리 하는군요
18. 근데
'21.12.22 11:43 AM (211.114.xxx.19)며느리가 아프거나 죽으면 내아들 힘들지 않나요?
이건 며느님의 오바일까요19. ..
'21.12.22 11:43 AM (125.186.xxx.181)혹시 남편이 체질적으로 닭고기가 맞나요? ㅎㅎ 남편만 먹이세요. 다시한번 말씀도 드려야겠네요.
20. 청력
'21.12.22 11:44 AM (118.235.xxx.10)청력이 좋지않아 원글님 얘기를 잘못 들어서 거꾸로 기억하시는거 아닐까요? 닭육수를 좋아한다고
21. ...
'21.12.22 11:45 AM (118.235.xxx.124)그 뒤에
친정에도 닭고기 육수 보내신다고 해서
저희 외가쪽 체질이 이러이러해서
닭고기 안 먹으니 받지는 않지만
어머니 마음 써주신거 넘 감사하다고
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친정에 보낸다는 얘기는 안 하세요.
제가 남편한테,
나 닭고기 안 먹는거 당신도 알지않냐고 했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명절때 말 한적 있어요.
왜 옛날같이 소고기 떡국 안 끓이냐고,
ㅇㅇ엄마는 닭고기 못 먹는대요 .
남편이 얘기한 적이 있는데
닭고기 육수가 제일 맛있어서 끓이는데
무슨 잔말이 많냐
이렇게 넘어가기는 하셨어요.22. 설마
'21.12.22 11:46 AM (119.207.xxx.90)설마설마요,
반대로 들으신건 아닐까요,
좋다고...
설마요,
제가슴이 다 철렁해요.ㅜㅜㅠ23. ...
'21.12.22 11:50 AM (182.231.xxx.124)왜 그럴까
나는 올케 맛있게 먹는거 보면 짠하면서 귀엽던데
시짜라고 다 그런마음 드는거 아니던데24. 헐..
'21.12.22 11:50 AM (76.94.xxx.139)댓글보니 그시모가 작정하고 닭육수를 내는군요.
절대 받지도 먹지도 마세요..완전 미친..욕나오네요25. ㅇㅇ
'21.12.22 11:51 AM (118.217.xxx.44)근데 그냥 물어보시면 되지 않나요? 어머님 저 닭고기 조심해야 되는데 왜 자꾸 닭으로 끓이세요~? 짐작하시는 심각한 이유 아니고 별 생각없이 그랬을수도 있고 진짜 이유가 있을수도 있고요.. 저는 궁금해서 물어볼거 같은데 궁금한거 못 참는 성격이라…
이런 글보면 예전 일일드라마나 막장 드라마 매번 당하고도 말도 못하고 삭이는 주인공 보는 거 같아 너무 답답해요ㅠㅠ 악녀한테 당했는데 남자주인공한테 말하면 될걸 절대 말안하고 혼자 눈물 흘리는..26. 슈슈
'21.12.22 11:52 AM (1.230.xxx.177)무심코 생각없이 그러시는거나, 일부러 그러시는거나,
어느 경우든 (시어머님과) 가까이 할 수 없는 일인 건 확실하네요...
굳이 구분할 필요도 없겠다 싶어요.27. ㅇㅇ
'21.12.22 11:54 AM (118.217.xxx.44)아 윗댓글에 물어보셨군요. 댓글을 지금 봤네요. 근데 그냥 맛있어서 닭으로 끓인다 잔말이 많냐 하면 남편분이 그럼 ㅇㅇ이는 먹지 말라는거야? 그럴거 같은데 ㅠ 그럼 시어머니 할 말 없을거 같은데 나쁜사람되고.. 담엔 꼭 지적하셔서 소고기로 바뀌기를 ..
28. 헐
'21.12.22 11:56 AM (59.13.xxx.163)떡국을 닭고기 육수에 끓이기도 하나보죠?
참 못되먹은 시엄니네요 며느리 먹고 죽으란 심보인지 넌 떡국도 먹지말란 심보인지..ㅜㅜ 저러고도 늙으면 본인 수발 원하겠죠? 어휴 소름..29. 그런사람
'21.12.22 11:57 AM (223.38.xxx.110)패시브 어그래시브.
30. ...
'21.12.22 11:59 AM (118.235.xxx.124)제가 맛있는 김치를 진짜 좋아해요.
웬만한 집 가서도 김치부터 먹고
김치 종류대로 놓고 먹구요..
단, 맛있는 김치만 좋아해요.
남편은, 김치를 거의 안 먹어요.
시모가 저 김치 좋아하는걸 알고
김치를 많이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친척들 앞에서도 항상 자랑하시죠..
우리 며느리는 김치를 좋아해서
내가 며느리 먹으라고 종류대로 해서 보낸다고요.
반전은,
시모가 저 먹으라고 보내시는 김치가...
물컹거리다못해 버릴 수준의 김치,
너무 짜게 담궈져서 물로 헹궈도 짜서 못 먹을 정도,
고랑내? 같이 이상한 냄새나는 김치..
어이없는건, 버리지도 못하게 해요.
우리 집 오면
시모가 보낸 김치 , 김냉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일하는 이모님한테
김치 버리냐 안 버리냐 몰래 물어보기도 하세요.
참다참다
어머니, 김치를 너무 많이 보내셔서 다 못 먹겠어요.
버려야될 정도로 넘 많아요.
이렇게 돌려서 말했는데
그때, 진심을 딱 들켜버리셨어요.
아무도 안 먹는 김치, 너라면 먹을거 같아서 보냈다.
그 뒤로, 시모 김치 안 받아요.
언젠가 시누 집 갔더니
멀쩡하고 맛있는 김치를
시모가 보내신거 보고
분노?가 느껴지긴 하던데
분노할 일 아닌거잖아요.
내가 분노할 필요도 없고요.
그냥 손절하면 될일...31. ㅇㅇ
'21.12.22 11:59 AM (118.217.xxx.44)근데 진짜 뇌출혈 가족력있으면 닭고기 안 좋은가요? 새로운 정보도 얻고 갑니다. 시어머니 진짜 그런 생각으로 닭육수 끓이시는거면 좀 그렇네요. 원글님이 진짜 아프기라도 하면 남편이 병간호하고 더 힘든건데 왜 그러시는지..
32. 헐
'21.12.22 11:59 AM (211.187.xxx.221)등골오싹
사돈댁에 사골을?
보통 한우나 과일이나녹용등 이런건들어봤는데
사돈댁에 닭육수?
그것도 안드시는걸 알면서 ...33. 118.217
'21.12.22 12:02 PM (118.235.xxx.124)한의원 여러군데에서 체질적으로 안 맞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해요..34. ...
'21.12.22 12:03 PM (183.100.xxx.209)읽는 사람도 오싹하네요.
남편은 알아요?35. ...
'21.12.22 12:07 PM (118.235.xxx.124)남편은, 시모 말씀 그대로 믿죠.
닭고기 육수가 맛있어서 끓이는거지
당신 몸에 안 좋다고 일부러 끓이는 거겠냐...
설날때 당신만 안 먹으면 되니까
1년 중 그날 하루만 이해해달래요.36. pinkheart
'21.12.22 12:07 PM (59.12.xxx.29)이 글 읽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누가 사돈집에 닭육수를 보내요? 삼계탕도 아니고 닭육수를.... 뭐 귀하다고 흔해빠진 닭 삶은 육수를 보내나요....
37. ...
'21.12.22 12:08 PM (118.235.xxx.85)저라면 소고기육수 싸가서 혼자 그거 끓여먹겠어요.
더 좋은건 손절맞죠. 명절에 여행가버리세요.
그리고
남편 모르지 않아요.
모르는척하는거지
군대나 직장에서 남자들 눈치가 얼마나 빠릿한데요.38. ...
'21.12.22 12:09 PM (118.235.xxx.124)닭육수 얼린거 주시면서
촌닭, 약병아리로 집에서 고아 만든거라고
엄청 귀한거라고 하시면서....39. ...
'21.12.22 12:11 PM (118.235.xxx.124)10년간 쌓인 얘기가 넘 많아서
이젠 저는 시가 안 가요.. 손절이에요.
남편과 애들만 갑니다..40. ???
'21.12.22 12:13 PM (211.245.xxx.178)며느리 친정 가족력이 그러면 손주들도 영향이 없을수 없는데...
손주들한테도 위험할지 모르는 닭육수를 굳이굳이 하는 이유가 진짜 뭘까요?
저 아래 글에는 어지간하면 잊고 살라고 댓달았는데..
이 게시판에서 본 시댁 음식 얘기중 최강 베스트입니다요...
진짜 그 노인네 못됐네요.
아들 홀애비 만들고싶어 환장한 늙은이 아니고서야....41. 이잉
'21.12.22 12:14 PM (59.24.xxx.127) - 삭제된댓글이거보니 베스트글 시모는 차라리 귀요미네;
42. 헐
'21.12.22 12:19 PM (221.167.xxx.158) - 삭제된댓글시모가 아니라 ㅆㄴ이네요.
우리 시모가 저래요. 심보가 들키지요.
저도 안가요43. 남편에게 줘요
'21.12.22 12:19 P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중간댓글 말씀대로 남편에게 다 먹이세요.
44. ㅇㅇ
'21.12.22 12:20 PM (223.39.xxx.16)ㅎㄷㄷㄷㄷㄷㄷ
45. 말해요
'21.12.22 12:21 PM (211.246.xxx.215)남편에게 자주자주
남자들 안그런척하며 듣고있어요46. 남편에게 줘요
'21.12.22 12:21 PM (125.132.xxx.178)중간댓글 말씀대로 남편에게 다 먹이세요. 어쨌냐 그러면 귀한 거라서 남편줬다고. 아범 주라고 보내신 거 아니냐고. 저는 맛도 안봤어요 라고 하세요.
참 시모 심보가.. 할많안할.47. ...
'21.12.22 12:39 PM (118.235.xxx.85)며느리 친정 가족력이 그러면 손주들도 영향이 없을수 없는데...
손주들한테도 위험할지 모르는 닭육수를 굳이굳이 하는 이유가 진짜 뭘까요?
..
듣고보니 이것도 있네요.와아..
며느리가 미워서 손주도 눈에 안들어오나봐요. 진짜 ㅎㄷㄷ48. ...
'21.12.22 12:40 PM (221.151.xxx.109)머 이런 미친년이...
49. ㅇㅎㅇㅎ
'21.12.22 1:19 PM (125.178.xxx.53)아무도 안 먹는 김치, 너라면 먹을거 같아서 보냈다.???????
헐~~~50. ...
'21.12.22 1:23 P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이정도면 못된정도가 아니라 악마수준인데요?
그걸믿는 아들은 들떨어지고...
세상 못된 여자가 거기있네요 싸패맞네...51. ...
'21.12.22 1:35 PM (110.70.xxx.11)남편 미친놈
52. ㄷㄷ
'21.12.22 1:41 PM (221.142.xxx.108)어우야 먹고 죽으란 거네요
평생을 닭육수로 떡국 끓이다가다 새 가족이 못먹으면 다른걸로 바꿀 판에 ㄷㄷㄷ
전 태어나서 닭육수로 떡국 끓이는것도 듣도보도 못했거든요 ;;;;
진짜 미친거같네요 ............53. 와 미친
'21.12.22 3:11 PM (223.62.xxx.29)닭 손질해서 육수 끓이고 식혀서 고기 발라내고
소고기 보다 훨씬 귀찮고 번거롭잖아요
악은 꼼꼼하고 부지런하다더니 대단한 할망구네요54. ㅜㅜ
'21.12.22 3:52 PM (1.237.xxx.201)사이코..못먹는 김치...
시어머니 노랗게 기름 산화된 생선 한박스씩 보내는데..혹시..
바로 확인하고 쓰레기통으로 갑니다.55. 님은
'21.12.22 11:54 PM (61.254.xxx.115)순진한건지 바보인건지 내약점이잖아요 누가날 걱정한다고 시모하테 닭육수가 체질에 안맞는다는둥 말하나요?
내약점은 널리 알리는게 아니라 숨기는겁니다 적에게 노출시킨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