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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고기 서운 경험담 올려봐요.

...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21-12-22 10:27:06

어머님 생신이라 제가 사드린다고 좀 좋은 곳으로 예약을 했어요.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도 있고 겸사겸사해서요.

코스로 나오고 갈비가 나왔는데 갈비 굽는 아줌마가 고기를 저한테만 질긴 부분을 주는거에요 ㅠㅠ

다른 지점에서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오늘 고기 상태 이상하다 그랬는데..

그런데 다들 잘먹었데요 맛있었다고. ㅎㅎㅎ 저만 입맛이 이상한건가..정말 질겨도 너무 질겼거든요.

그 아줌마 때문에 이제 그 고기집은 안녕했어요. 저한테 고기 구워주기 싫었나봐요 ㅠㅠ


IP : 112.220.xxx.2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22 10:29 AM (106.101.xxx.83)

    고기굽는아줌마 진짜 싫네요
    여적여 는 여기도 있군요

  • 2. 부부
    '21.12.22 10:30 AM (223.38.xxx.221)

    비슷한 경험
    남편이랑 갔는 데
    고기 궈 주는 아주머니가 자꾸 남편 앞으로만 놔 주고
    이 부분이 맛있는 부위라며 남편 먼저 주는 거예요
    남편이 제 앞 으로 다시 놔 주긴 했지만 웃겼어요
    ,그 아줌마 속 으로 짜증 났을 듯

  • 3. ..
    '21.12.22 10:30 AM (218.157.xxx.61)

    진짜 싫으네요 아무튼 시기 질투가 문제에요

  • 4. ,,,,
    '21.12.22 10:34 AM (115.22.xxx.148)

    제사준비로 재례시장을 갔는데 팔목 안좋은 절 위해 남편이 따라다니며 짐을 들어줬어요..어느 과일가게 앞에서 남편한테 산걸 넘기고 계산한다고 지갑을 꺼내니 이아줌마가 저보고 짐 나눠들라며 잔소리를....순간 어이도 없고 그냥 뻥져서 쳐다보니 옆 상인분이 이아줌마 아들만 있어서 그래 이해해요 이러네요...길거리에 팔자에도 없는 시어머니가 널렸더라구요

  • 5. 비숫한경험
    '21.12.22 10:36 AM (122.36.xxx.13)

    저도 비슷하게 경험한 것....
    시부모님과 식당 갔는데
    고기 구워주는 분이 제 앞에 가위랑 집게를 놓더라구요
    원래 서빙하는 분이 구워주는 식당인데 며느리가 있으니 며느리가 구워라 이건가봐요 어이없음
    그러나
    저희는 고기 굽는 거 원래 남편 담당이라 남편이 도구 가져다 굽기 시작했더니 그제서야 와서 보곤 남편한테 달래서 구워주며 다시 제 앞에 두고 가더군요 남편은 대각선 멀리 있는데 헐
    식당 서빙분 여자분이고 저(나이 50입니다)보다 젊어보이시던데 어찌 그러시는지 에휴...

  • 6. 시터
    '21.12.22 10:39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회사 후배가 어느날 속상해서 울었어요.
    사연을 들어보니 한국인 시터분이 자기 딸아들을 심하게 차별했다고... 딸내미한테는 고기도 안주고 말도 못되게 하고 암튼 엄청 차별했는데, 자기가 너무 늦게 알았다고 딸한테 미안해 했어요.
    왜 남의 집 일하러 가서까지 남의 딸아들 차별하냐구요.
    결국 한국 아줌마 자르고 중국 아줌마 쓰기로 했대요.

  • 7. 0.0
    '21.12.22 10:42 AM (211.38.xxx.2)

    저도 하나 올려봅니다~~
    회사에서 저녁회식을 할려고 단체로 좌식 고기집을 감...사람은 한 16명정도 여자는 나혼자였음...4명씩 식탁에 앉았는데....상무님과 고기집주인아주머니랑 친했음....주인아주머니 여조카도 같이 서빙했는데...여조카가 나랑 한 5~8살정도 차이나 보였는데...다른 테이블은 돌아다니면서 고기를 잘라주는데...우리테이블만 가위랑 집게는 내앞에 놓고감...내가 인상이 팍찌그러드니까...주인아주머니가 눈치보고 와서 잘라줌...나이도 어린사람이 왜그러는지....나 나이 어느정도 있고...나보다 젊은 애들만있는 테이블도 가서 잘라줌....그 고기집이 이런식으로 장사좀해서 여직원들이 싫어함...

  • 8. ㅋㅋ
    '21.12.22 10:55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저희도 고기집 가면 열이면 열 다 고기랑 집게는 항상 제 앞에 놓더라구요.
    저 고기 못구워서 항상 남편이 굽거든요.
    근데 남편한테 고기 접시랑 집게 넘겨주고 나면 왠지 서빙보는 아줌마들 눈치가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 9. 참나
    '21.12.22 10:56 AM (222.234.xxx.222)

    무식하고 이상한 여자들 많네요. 여적여인가?

  • 10. mmm
    '21.12.22 10:57 AM (211.114.xxx.19)

    저도 비슷한일 있었어요
    도서관에서 자격증 공부한다고 한 6개월 다녔어요
    도서관식당에서 배식받는데 계란찜 퍼 놓은걸 받으려고 식판내미니까 아주머니가
    내 얼굴보고 국자에 있는거 내려놓고 주변에 있는 짜투리 긁어서 내 식판에 놓는거예요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생각나요

  • 11. ...
    '21.12.22 11:02 AM (122.40.xxx.155)

    길거리에 시엄니들이 널려있네요222

  • 12. ㅇㅇ
    '21.12.22 11:12 AM (180.230.xxx.96)

    와~~ 정말 그래요?
    저도 유심히 봐야겠네요
    정말 뼈속 깊이 박힌 남아선호사상 바꿔야죠

  • 13. ㅋㅋㅋ
    '21.12.22 11:20 AM (14.36.xxx.238)

    시댁 모임이였는데, 고기집이였어요
    거긴 구워주는곳이 아닌데, 집개랑 가위를 등등 다 제앞에 가져다 주더군요 ㅋㅋ서빙아줌마가 ㅋㅋ
    니가 구워라 이거죠 ㅋㅋㅋ 남편이 항상 고기를 구워서 뭐 상관 없지만요 ㅋㅋㅋ

  • 14.
    '21.12.22 11:22 AM (125.186.xxx.54)

    항상 내 앞에 두길래 그냥 자동으로 굽는데…

  • 15. ..
    '21.12.22 12:01 PM (125.186.xxx.181)

    ㅎㅎㅎ 전 고기 굽는 일은 남자일이라 생각했는데, 한번도 여자분들이 구워본 적이 없네요. 왜 그랬을까. 아무나 구워도 되는데

  • 16. 시어머니들만?
    '21.12.22 1:3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니구요
    친정 엄마들도 아들 딸 차별합니다
    낳아준 엄마한테 받는 서러움도 크답니다

    저도 남편이 고기 뒤집는데 서빙 아줌마가
    뭐라 하더라구요
    왜 남편 시키냐고 트집 잡더만요
    여적여? 인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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