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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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했던 과거가 육아에 도움되네요
1. ㅇㅇ
'21.12.11 3:12 PM (106.102.xxx.39)내가 해줄일은 이 아이들 정서 안정되게 꽉 잡아주고 신뢰주고
평생 사랑하는거 그거 하나구나...
ㅡㅡㅡ
동감합니다
저도 언어적 육체적 폭력 당하며 자란 과거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뭐가 제일 중요한지 알게 된거 같아요
저도 공부.. 8학군에 쪽집개 고액과외에 온갖 학원 레슨..
30년도 전에 뺑뺑이 다녀도 효과 전무..중하위권이다가,
마음이 안정된후 제대로 해서 좋은 학교 간 케이스라
애들에게 스스로 할수있게 기다려주고 가이드하는거 외에 다른 거 하지않아요2. 반추
'21.12.11 3:33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누구나 어렸을 때가 있던 법인데 다 잊은 양 행동하는 사람이 많아요..
강압적으로 하면서 자식 잘 되라고 그런다는 변명 하는 사람들은 착각에 빠진 사람들이 많구요..
대부분 자기 보호 차원에서 합리화를 하기 마련인데 그런 걸 안하신다면 대단하신거에요..3. 저두예요
'21.12.11 3:39 PM (220.75.xxx.191)내가 ㅈ나이때 어땠었나를
항상 되짚으면서 키웠네요
둘 다 성인됐지만 친구처럼 잘 지냅니다
남편 완전 고리타분한 가부장 성격인데
엄마인 제가 안그러니 점차 저 닮아가서
잘 지내네요 ㅎㅎ4. 음
'21.12.11 3:40 PM (180.182.xxx.79)이런 분이 교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애들이 엄마 잘 만나서 복 받았네요..
좋은 줄 알아야되는데…5. ...
'21.12.11 4:14 PM (180.68.xxx.100)절대 찌질하지 않으세요.
원글님 아이들 부럽네요.6. ㅁㄴㅁㅁ
'21.12.11 10:04 PM (115.142.xxx.82)좋은 글 감사해요
제가 불안이 좀 높은 편인데 이 글 늘 읽으면서 다짐해야 겠어요
제 나이때 어땠나 되짚으며 키우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7. 음
'21.12.11 10:17 PM (27.124.xxx.171)adhd도 있어서 집중도 안했고..
확실하게 의학적 진단 받은 게 아니라면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진단 받은 거면 잘 관리하셨네요.8. ㅁㅁㅁ
'21.12.11 11:09 PM (175.114.xxx.96)진단과 약처방은 성인 되어서 했고요
약은 먹다가 관뒀어요. 부작용 때문에...
커가면서 나아진 면이 있어서 그럭저럭 살만해 진 것도 있고요.
어린 시절엔 그냥 덤벙댄다는 핀잔만 엄청 들었죠 충동성도 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