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깔끔하게 보이는 관리 방법 궁금해요
씻어야 하더라고요.
예전엔 귀 속 씻을때도 샤워타월로 대충 손가락 끼워 문질하면
깨끗해졌지만 요즘은 씻고 나서 다음날 귓속 만지면 꺼끌한게 있어요.
목욕탕 다녀오셨다는 노인분 귀속을 우연히 스치듯 보게 되었는데
하얀 귓밥이 보여서 아..나도 조심해야겠다 싶더라구요.
귀속은 아니더라도 귀 피부에도 로션을 발라야 되겠다 싶은게
얼마전에 샤워하고 미팅 한 후 거울을 보는데
귀 피부에 허연 각질이 있어서 식껍했어요.
어쩌다 보니 귀 얘기만 했는데 다른 부위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나이를 먹으니 예전 같은 대충 방법으로는 안통하네요.
입 위쪽 미세하게 푸릇한 수염도 어제 눈썹 칼로 제거를 했어요.
자주 씻으면 건조하고..로션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나요?
기력도 예전 같지 않네요 매일 다듬고 씻고 하는게 힘들것 같아요.
아줌마 할머니들이 목욕탕 정기권 끊어서 매일 출근 했는지
이제야 와 닿네요.
1. .........
'21.12.10 4:07 PM (222.102.xxx.75)그런데 대중 목욕탕 너무 비위생적이지 않나요
전 안가요.2. 아니
'21.12.10 4:10 PM (211.250.xxx.132)관리방법 물어보는데
귀들 파고 있음..아놔3. ㅇㅇ
'21.12.10 4:14 PM (1.237.xxx.146)콧수염 밀면 점점더 굵어져요. ㅠㅠ
병원에서 레이저제모하세요. 요즘 가격도 저렴해요4. ㅇㅇ
'21.12.10 4:34 PM (222.98.xxx.185)핫 나도 귀팠는데 ㅋㅋ
5. ㅇㅇ
'21.12.10 4:46 PM (218.235.xxx.95)몸을 좀 더 깨끗이
체취 관리6. 별동산
'21.12.10 6:04 PM (149.167.xxx.216)네. 그렇습니다. 이 글 읽으면서 자연스레 귀를 후비게 되네요. 마력의 글.
7. @@
'21.12.10 6:25 PM (14.35.xxx.20)게으르지만 깔끔하게 보이길 원하는 제 마음과 같네요
일단 아침에 머리를 감는 편이라 머리 감으면서 귀 뒤까지 뽀득하게 꼭 씻고, 머리 닦은 물기 있는 수건으로 귀 뒤랑 목까지 살짝 힘주어 닦아요 뭍티슈로 닦는 느낌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그리고 간단한 화장 후 머리 말리기 전에 면봉으로 귓바퀴를 생긴 모양대로 가볍게 닦고, 마지막에 귓구멍까지 물기없게 닦아요
그냥 날마다 하는 거라 가볍게 그러나 거르지 말고
귀 주변이 많이 건조하신 분이면 바디로션 면봉에 가볍게 발라 써도 돼요
몸은 너무 건조할까봐 이틀에 한번만 전신비누칠하고, 나머지는 날에는 손발, 목, 겨드랑이, 회음부 등만 비누 가볍게 뭍히고 물샤워 해요
말이 비누지 바디워시 같은 거 쓰는 거죠
그리고 너무 귀찮지만 팔다리 위주로 바디로션 꼭 바르고 배, 등, 엉덩이 등은 양 좀 줄여서 발라요 등도 소량이지만 최선을 다해 바르고요
그리고 잠옷 입고는 입술에는 립밤, 손에는 핸드크림, 그리고 발 뒷꿈치에 풋크림을 소량 바릅니다
끈적이는 거 싫고, 답답하지만 찬바람 불 때 피부 허옇게 일어나 다니는게 더 싫어서 무념무상 연결동작으로 해치웁니다.
더불어 머리도 너무 개털처럼 날리지 않게 열심히 관리합니다
좋은 샴푸 쓰고, 이틀에 한 번 정도 트리먼트도 해주고, 말리고 나서도 오일 꼭 바르고요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바삭해 보이지 않게 욕심 내자면 촉촉하고 윤기있어 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8. 원글
'21.12.10 6:58 PM (118.43.xxx.110)윗 댓글들 넘 웃겨요 ㅋㅋㅋㅋ
그리고 맨 마지막 댓글 단 님,
글이 길지만 어찌 쏙쏙 머릿속에 박히게 쓰셨을까요?
무념무상 연결동작으로 해치우기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바삭해 보이지 않게 촉촉하고 윤기
명심하겠습니다
헤어 트리스먼트 검색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