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많이 지쳐있고 살도 쪄서 사람 만나기도 싫네요
그렇게 1년이 흘러갔네요
12월이라 그런지 마음이 너무 시려워요
혼자살고 사회생활도 딱히 안하는 정말 외톨이인데요
가족에게도 상처받은 기억에 발길을 끊었구요
혼자 있을 엄마도 생각해보면 불쌍하지만 또 엮이면 제가 멘탈 털릴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시렵네요
음악 들아며 책 읽는데 눈물이 그냥 마구 흐르네요
이렇게 산거 하루이틀 아니지만
오늘따라 넘 몸과 마음이 시려요
이런날 혼자 맥주라도 마실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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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니까 마음이 너무 시려요
ㅁㅁ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21-11-30 23:29:33
IP : 112.152.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30 11:32 PM (112.152.xxx.69)스스로에게 괜찮아 괜찮아 다독이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1.11.30 11:40 PM (119.71.xxx.16)괜찮은거 맞아요. 자신에게 깊이 침잠하면서 내면을 들여다보시면 뭔가 보일거예요. 새로운 삶을 시작할수도 있구요.
3. ㅁ.ㅁ
'21.11.30 11:47 PM (121.151.xxx.152) - 삭제된댓글인간의.숙명이 고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족도 있지만 힘들어요 행여아이들이 동요할까봐 아무렇지 않은척하지만 고독하고 외로운 감정은 어찌할수가 없네요4. 그냥
'21.12.1 12:01 AM (124.54.xxx.37)회사집회사집 하는데 가끔 가족외 친밀한 상대가 그리울때가 있더라구요.나이가 드니 왜 그렇게들 친한 무리를 만들려고 애썼나 이해가 가기도 하고..근데 저는 이제와보니 그렇게 무리지어 다니다보면 힘들더라구요.나한테 안맞는거..그냥 조금 힘든날은 회사동료랑 차한잔을 하든 술한잔을 하든 잠깐 머리식히고 들어와요.일할때는 잡담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잠깐 관심돌리고나면 또 그냥저냥 한동안 살아지더라구요
5. 좋게
'21.12.1 12:06 AM (99.241.xxx.177)생각하시면 어떨까요?
행복한 가정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지옥을 만드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것보다는 혼자 고요하게 있는게 더 낫지 않나요?
돌봐주는 사람도 없으시지만 돌보아줘야 하는 사람도 없으시잖아요?
그것 자체로 축복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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