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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우한 환경에서 공부잘한 사람은

ㅇㅇ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21-11-30 21:51:36

뭔가 자기 능력도 탁월했겠지만

궁금한건

주변에 분명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비웃거나 부정적인 소리하는 사람도 있었을텐데

그런걸 다 이겨내고

또 공부를 안하는 친구들이 많거나 그런 환경이면

왕따 되지 않고 적을 만들지 않고

어떻게 헤쳐나갈수 있었는지

본인의 의지도 강했겠지만

특히 어린 학생이면 누군가 그와중에 믿음을 주지 않았는지

그런게 분명 있겠죠?


공부를 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환경이 받춰져도 철없는 애들은 사춘기 오고

좋은 환경을 고마워 안하고 그냥 놀기만 하는 애들도 많아서

좋은 환경에서 공부잘한 사람과

멘탈이 다를거 같긴합니다.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30 9:54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그냥 공부가 쉬웠어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 잘 하니 학교 선생님들이 예뻐하고 어떻게든 도와주려 하고...

    왕따보다는 질투, 시기하는 애들 있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 2. ..
    '21.11.30 9:57 PM (49.181.xxx.179)

    유치원도 안 다니고 한글만 배워 학교 들어갔는데
    그냥 첫 시험부터 저절로 잘 했어요.

  • 3.
    '21.11.30 9:58 PM (118.223.xxx.158)

    지인 실업계 고등학교 1등졸업. 어머니 안계시고 할머니한테 미움받고 살았고 공부할 환경도 안되는데 수업시간만 공부해서 1등. 삼성취업. 노력안해도 걍 머리가 좋아서 1등.

  • 4. 오히려
    '21.11.30 9:59 PM (112.154.xxx.39)

    주변그런상황이 끔찍히 싫어서 독하게 노력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형제중 혼자 열심히 공부 했거든요
    시험기간에도 형제들은 tv보고 일찍자고 과제도 잘안해가고
    부모님은 성적 관심도 없구요
    공부할수 없는 환경
    숙제하고 있는데 가족들 잔다고 불꺼버려요
    형제들 다 같이 20살까지 모여 같이 잤어요
    할수없이 다락방가서 전등비추며 공부하고
    난방도 안되서 손이 얼어 글씨도 못써 그냥 머리속으로 암기만 하구요
    성격이 독하거나 악바리 아니고 순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친척들 형제들 부모님 무기력하게 사는 모습들
    나도 저렇게 가난을 대물림 하며 살수 있다는 생각에 등짝이 오싹했네요 아주 어릴때부터요

  • 5. 아니요
    '21.11.30 10:39 PM (175.196.xxx.7)

    저도 저런 환경이었는데 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남들보다 공부 머리가 좋고 공부가 쉽게쉽게 효율이 나왔어요 그리고 성격이 조용하지만 강한편이었어요
    가난한 집은 경제적인 문제만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어요 부모가 힘이 아니라 끔찍스런 그런 거지같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인간에 대한 믿음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님 말처럼 믿을만한 누군가가 있어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네요

  • 6. 어릴때는
    '21.12.1 1:43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공부자체를 좋아했고
    중고등 시절, 비빌언덕이 없으니 내부ㆍ외부로 참 힘들었어서 오직 공부만 생각했어요.
    믿을거라곤 공부밖에 없었고 또 의지처라서.
    날나리들도 안건드려요. 뭐 서로 노관심이겠죠.
    물론 내상황과 마음을 잘 알아주는 소수의 친구들과는 적당히 잘지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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