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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아이가 아빠랑 시험장에 갔어요

수고했다 조회수 : 6,660
작성일 : 2021-11-18 07:23:08
1년 재수하는 기간 동안
하루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정말 제가 봐도
무던하고 성실하게 공부했던 아들이
방금 아빠랑 시험장에 갔어요 ..

잘치란 말대신 다녀와 라고 현관에서 인사하고
보내놓고 나니 눈물이 쏟아지네요 ...

잘쳐야한다는 생각보다는
자기가 한만큼은 보상을 받는구나 생각이 드는
결과가 나오길 바래요 ..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학원가서 쉬는날 하루없이
꾸준히 최선 다해준 아이에게 너무 고마워요 ..


저희 아이 한만큼 보상받을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
82님들 기도빨 좋잖아요 ~ ^^
IP : 58.148.xxx.7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랜
    '21.11.18 7:24 AM (125.191.xxx.49)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합격도장 찍고 갑니다

  • 2. 제니랑
    '21.11.18 7:25 AM (39.116.xxx.70)

    모든 수험생들 떨지마시고 화이팅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 3. 땡큐
    '21.11.18 7:26 AM (175.114.xxx.84)

    저도 코끝이 찡하네요. 성실하게 공부한 아드님 꼭좋은결과 있을거예요

  • 4. ㅇㅇ
    '21.11.18 7:27 AM (110.12.xxx.167)

    노력과 성실함이 보상을 받을것입니다
    자녀분이 아주 편안히 시험을 잘 치르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5. 원글
    '21.11.18 7:28 AM (58.148.xxx.79)

    아이 나가는 뒷모습에 혹여나 눈물 보일까 괜히..
    가고 나니 눈물이 쏟아지네요 ..
    이게 부모맘인가봐요....

  • 6. 좋은
    '21.11.18 7:28 AM (211.48.xxx.170)

    소식 갖고 돌아올 거예요.
    원글님도 안심하고 기다리세요.

  • 7. 저도
    '21.11.18 7:31 AM (115.143.xxx.182)

    어쩜 제 얘기같아요. 방금남편이랑 아이데려다주고 집에들어왔는데 눈물날거같아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둘다 아무말안했어요.
    저희애도 단하루도 쉬지않고 성실히 공부했는데 노력한만큼 좋은결과 나왔음좋겠어요.

  • 8. ...
    '21.11.18 7:32 AM (125.177.xxx.82)

    수능보러 가는 아이를 보지 못했어요.
    기숙사에서 아침 먹고 도시락 받아서 출발한다고
    전화가 왔네요. 마지막에 울컥해서 대답을 못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수능 끝날 때 데리러 가는데 계속 눈물이 나네요.

    아...적어도 성실하고 노력했던 것에 대한 보상은 꼭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 9. ㅇㅇ
    '21.11.18 7:39 AM (110.12.xxx.167)

    모두 무사히 실수없이 제실력 발휘해서 좋은 결과 얻기를 기원합니다
    성실했던 만큼 보상이 이뤄질겁니다

  • 10. 저두
    '21.11.18 7:46 AM (106.102.xxx.234)

    방금 남편이랑 데려다주고 저는 출근중인데 학교들어가는 뒷모습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ㅠ
    1년동안 열심히 한걸 알아서 더 마음 졸여지는 듯
    제발 실수없이 잘 치루고 나오길~

  • 11. ##
    '21.11.18 7:50 AM (180.224.xxx.77)

    노력한만큼 보상 받기를 기도합니다.
    사실 그 과정을 지나오면서 더 큰것을 얻었을거에요.
    수능대박은 덤입니다!!!

  • 12. ..
    '21.11.18 7:51 AM (222.99.xxx.233)

    저 고3맘도 아닌데 제가 다 애들이 짠하고 떨리니
    고3맘들 마음은 어떨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화이팅~~!!

  • 13. ...
    '21.11.18 7:53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아빠가 데려다주고 출근했어요.
    후덜덜 떠는 이모티콘이 왔네요ㅜ
    가족방에서 응원 이모티콘 서로 보내주고 떠들썩 갑자기 가족애가 끈끈해지네요.

  • 14. 성실
    '21.11.18 7:53 AM (118.235.xxx.179)

    화이팅이에요.
    시험 "치다" 쓰시는 걸로 봐서 경상도분이실까요.

  • 15. ...
    '21.11.18 7:54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저까지 뭉클해지네요.
    자녀분 좋은 결과 기도합니다.
    어머님도 고생하셨어요.

  • 16.
    '21.11.18 7:58 AM (1.235.xxx.154)

    기도합니다
    아이가 노력한거 플러스 알파까지 거둬들일수 있길 .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한 모든 것이 생각나고
    제 실력 마음껏 발휘하는 시험이 되길 기도합니다

  • 17.
    '21.11.18 7:59 AM (211.46.xxx.194)

    중3 엄마 눈물이 괜히 납니다. 엄마도 아빠도 고생 많으셨고
    재수까지 하며 열심히 했을 아이,
    오늘 수능 대박나길, 정말정말 시험 잘 보고 오길
    기도할게요

  • 18. 저두
    '21.11.18 8:00 AM (211.224.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 학교 데려다주고 회사 출근했어요
    아직도 눈물이 나는데 억지로 참고 있어요
    수험생들 우리 부모님들 모두모두 고생많으셨어요
    우리아이도 정말 열심히 성실히 했는데
    자기가 노력한만큼 실수없이 좋은결과 얻고 나오길 두손모아 기도하고 있어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 19. 저두
    '21.11.18 8:01 AM (211.224.xxx.136)

    아이 시험장 데려다주고 회사 출근했어요
    아직도 눈물이 나는데 억지로 참고 있어요
    수험생들 우리 부모님들 모두모두 고생많으셨어요
    우리아이도 정말 열심히 성실히 했는데
    자기가 노력한만큼 실수없이 좋은결과 얻고 나오길 두손모아 기도하고 있어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 20. 저도
    '21.11.18 8:04 AM (175.211.xxx.221)

    시험장 데려다 주고 집에와서 아침먹고..
    손 꼭 쥐고 기도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수고한 아이..실수없지 자기실력만큼
    보고 잘 나왔으면 합니다
    모든 수험생 부모님들 수고하셨어요

  • 21. ..
    '21.11.18 8:04 AM (118.235.xxx.57)

    형까지 네식구 총출동해서
    아이 들여보내고 왔어요.
    울것같아 오는길에 일부러 더 떠들었는데
    혼자있으니 눈물납니다ㅠㅠ
    아무쪼록 성실히 노력한부분 꼭 보상받기를,
    실수없이 좋은결과얻기를,
    오후 시험장나오는 웃는얼굴 볼수 있기를
    기원하고 또 기원합니다.

  • 22. 잘될겁니다~
    '21.11.18 8:07 AM (180.67.xxx.207)

    우리애가 평소 모고보다 잘쳤거든요
    제 기 받으세요 ~~~~!!!!!!

  • 23. 원글
    '21.11.18 8:12 AM (58.148.xxx.79)

    댓글보니 눈물 더 나네요 ..
    모두들 고맙습니다 ..

  • 24. th
    '21.11.18 8:13 AM (223.38.xxx.214)

    좋은결과있기를 바랍니다.작년에 수능장 들여보내고 교문앞에서 어찌나 울었던지.엊그제 같네요.모두들 수고하셨고 화이팅입니다.

  • 25. ...
    '21.11.18 8:17 AM (114.203.xxx.111)

    해마다 이때는 마음 찡한 때로 각인될거 같아요
    얼마나 마음이 간절해지는지 몸도 알겠더라구요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26. 현이맘
    '21.11.18 8:20 AM (118.33.xxx.92)

    저도 수험장 들여보내고 왔네요
    원글님 자제분 수능 잘 보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금 수험장에서 국어 첫시간 준비에 긴장하고 있을
    울 아들에게도 기 좀 보내주고 싶네요
    아들! 국어 걱정마 잘 볼 수 있을꺼야
    수험생 여러분 홧팅입니다!

  • 27. ...
    '21.11.18 8:28 AM (1.242.xxx.61)

    애들둘다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 잘갔어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더라구요
    오늘 수능보는 아이들 좋은기운 보냅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 28. 좋은기운넘치길!
    '21.11.18 8:34 AM (123.213.xxx.169)

    오늘 수능보는 아이들 좋은 기운 보냅니다 .

  • 29.
    '21.11.18 8:43 AM (219.240.xxx.130)

    수험생들 힘내시라고 화살기도합니다

  • 30.
    '21.11.18 8:45 A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주책입니다
    전 아직 중딩 초딩인데
    왜 지하철에서 이글 읽고 울고 있는건가요

  • 31.
    '21.11.18 8:52 AM (223.38.xxx.252)

    주책입니다
    전 아직 중딩 초딩인데
    왜 지하철에서 이글 읽고 울고 있는건가요.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 32. ..
    '21.11.18 9:10 AM (1.224.xxx.170)

    학교앞 막힌대서 7시에 아이 교문앞에 내려주는데 걸어 들어가는 뒷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울컥했어요. 수능 보는 모든 아이들 화이팅!!

  • 33. ...
    '21.11.18 9:24 AM (61.98.xxx.151)

    기받으세요!!! 얍

  • 34. 햇살
    '21.11.18 10:24 AM (14.40.xxx.116)

    아 글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나네요.
    정답만 보일겁니다!
    든든한 아들두셨네요~~

  • 35. 옹이.혼만이맘
    '21.11.18 10:27 AM (223.33.xxx.157)

    지하철에서 읽는데 눈물이왈칵.저도 작년에 둘째 입시치르고 올해는 조카가 입시치르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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