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장소 애 우는데 구경만 2시간 하는 부모

..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21-11-12 23:37:57
5-6살 정도 되는 여자애였는데 뒤집어져라 울더라구요
지치면 잠시 쉬었다 또 반복
큰 쇼핑몰에서 그 위치 있을 동안 1시간 40분 내내 들었어요
주변 사람들 인상 찌푸리고 동행인과 욕했구요
저도 친구랑 부모가 이상하다 이야기했어요
대형 쇼핑몰 관계자가 다가가서 말하니 그제서야 아빠가 애를 번쩍 들고 엄마는 카트 끌면서 따라가더라구요
부끄럽지도 미안하지도 않은지 무슨 생각으로 부모는 멀뚱멀뚱 구경만 하고 있었을까요?
IP : 223.62.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2 11:50 PM (99.228.xxx.15)

    저는 애 다 컸지만 그 부모도 편한 마음은 아니었을거에요.
    밖에서 애들 떼부리면 부모가 제일 가시방석이고 힘들죠. 아마 이참에 버릇고치자고 놔둬본거일수도...

  • 2. ㅠㅠ
    '21.11.13 12:09 AM (211.248.xxx.59)

    어휴 언제부턴가 자기만 예쁜 애를 남들 눈에도 예쁘다고 착각하는 부모들이 많아요.
    저도 오늘 저녁 먹는데 칸막이 반대편에서 쉴 새없이
    떠들고 소리치던 애들 ㅠㅠ 정말 엄마들은 제정신인지

  • 3.
    '21.11.13 12:58 AM (220.117.xxx.26)

    어떤육아서에 울면 냅둬라
    그거 실천한거 아닐지

  • 4. 그럴 수 있어요.
    '21.11.13 1:43 AM (125.176.xxx.74)

    그러기까지 무수한 일들이 있었겠죠.

  • 5. 성질
    '21.11.13 5:49 AM (211.218.xxx.114)

    울어도 안되는거는 안되는거다라는 엄마
    죽어라울어보자 그러면 엄마가 챙피해서라도
    해주겠지하는 영악한아이
    기싸움에 행인들 피해자

  • 6.
    '21.11.13 7:03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손주 봐주는 할머니예요
    애 성향에 따라 달라요
    젊었을적에는 공공장소에서 애 오래 울리는
    부모들 보면 애도 더럽게 키운다 왜 저렇게 울리나 사람들에게 민폐 끼친다 속으로 흉 봤어요
    손녀가 자기 기분 조금만 나빠도 진눈깨비 오는 바닥에 누워서 울어요
    길가던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구경하고 한마디씩 하는데요
    번쩍 안아 일으킬 힘도 없어서 달래도 안들어서 나중엔 자기 일어날때까지 내버려둬요

  • 7. ㄱㄱㄱㄱ
    '21.11.13 7:57 AM (125.178.xxx.53)

    바로 번쩍 들어서 집에가서 울릴것이지...

  • 8. 11
    '21.11.13 10:19 AM (110.70.xxx.164)

    다른사람들앞에서 울면 들어주겠지하고 2시간이나 운 애라니.. 그 부모도 힘들겠네요ㅠㅠ

  • 9. 음..
    '21.11.13 3:44 PM (182.215.xxx.15)

    애 낳기 전엔 부모를 욕했을텐데
    애 낳고 키우고 나니 마냥 욕만해지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줄 땐
    양해를 구하고
    데리고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5144 일리 캡슐 너무한것 같음 13 ㅇㅇ 2021/11/24 4,464
1275143 연차 정확히 챙기시나요 3 흠.. 2021/11/24 1,246
1275142 직장의 장점이 출퇴근편리성 뿐이라면 참고 다닐만할까요? //// 2021/11/24 451
1275141 '박근혜 조화' 가짜였다 3 ㅎㅎㅎ 2021/11/24 1,873
1275140 호주 찜갈비 어디가면 좀 저렴하게 살수있을까요? 1 ㅇㅇ 2021/11/24 555
1275139 토치말고 2 ... 2021/11/24 584
1275138 인터스텔라랑 인셉션 어느게 더 재밌나요 3 sss 2021/11/24 1,125
1275137 역삼동 유미식당 가보신분 계신가요?아님 근처 한우나 일식집 추천.. 없음잠시만 2021/11/24 683
1275136 이재명 대단하네요. 27 .. 2021/11/24 2,204
1275135 "與의원 떨어뜨려야" 설교..김진홍 목사, 2.. 6 보고계신가요.. 2021/11/24 765
1275134 행시공부(사무관되기) vs 로스쿨공부(변호사되기) 5 ㅇㅇ 2021/11/24 2,083
1275133 제주도 살면 휴가때나 주말에 지인들 많이 찾아오지 않나요? 20 llllㅣㅣ.. 2021/11/24 3,578
1275132 김숙 장도연 짜증나네요 43 수욜일엔빨간.. 2021/11/24 24,206
1275131 방탄소년단, 그래미 '4대 본상' 후보 탈락.. 미 언론도 &q.. 7 샬랄라 2021/11/24 3,368
1275130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는 사람은 11 ㅇㅇ 2021/11/24 4,600
1275129 '대장동 특혜 의혹' 특검 찬성 68.9% vs '고발사주 의혹.. 14 !!!! 2021/11/24 645
1275128 오래전 우리가 살았던 집 11 곰돌이 2021/11/24 4,053
1275127 전두환 딸 전효선씨라는데 58 .. 2021/11/24 37,039
1275126 지역난방 처음 돌렸는데 4 2021/11/24 1,554
1275125 사죄의 절을 올리는 이재명 36 7777 2021/11/24 1,600
1275124 초중고 자녀중에 취미로 플루트하는 학생들 있나요? 10 ㅇㅇ 2021/11/24 1,041
1275123 김장쪽파 갓보관법 2 영이네 2021/11/24 1,051
1275122 김건희요 왜 소환조사조차 안해요 공범들 다 구속이면 16 ㅇㅇㅇ 2021/11/24 774
1275121 제주도 가스비 후덜덜 10 2021/11/24 4,806
1275120 돌아온 文측근 이호철 “이재명, 노무현만큼 매력적” 17 오랫만 2021/11/24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