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씨는 비록 자신은 집을 살수 없었지만 대기업 다니던 친구 A씨와 B씨에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아서 서울에 아파트를 사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추천한 아파트가 바로 서울 청담 자이였다.
당시 청담 자이 매매가는 7억원 수준이었다. 현씨의 조언을 들은 A씨와 B씨. 하지만 이들의 선택은 달랐다.
A씨는 정말 현씨의 조언대로 '영끌'로 청담 자이를 샀다.
반면 친구 B씨는 '아파트' 대신 '차'를 샀다. 그는 아직도 전세를 살고 있다고 현 씨는 말했다.
심지어 사는 지역은 서울 외곽으로 멀어지고 출퇴근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