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그랬어]

이제 막 14회째 보고 있습니다.
강재가 부정에게 은하수 사진 보내고
설레고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톡을 하며
지우고
답장은 하지 않아도 좋다..고 쓰는 걸 보며
제 마음이 아프네요.
어떤 결말을 바라는 것도 없는데
이 드라마 나오는 인물들 마음 다치지 않고
잘 살아가길 바라며 보고 있네요.
촘촘히 연결된 두 주인공 주변 인물들
다들 사연이 있어서인가 봅니다.
오늘 중 다 보게 되겠으니
여운 길게 갈 것 같아요.
짧은 컷의 머리스타일 강재 괜찮은데요?
하도 못났다는 글을 82쿡에서 읽어서
드라마 내용은 귀기울이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
어떤 결말일지 기대하며 고~~~

[...]

저도 처음에 하도 혹평을 해서 뭐지 하고 보다가 끝까지 챙겨보며 올해 제 인생드라마가 되었네요
인물들 모두가 다 이해가 가고 슬픈...
이제 일상으로 오고 싶네요
너무 빠져서 보느라 하도 헤매서...

[..]

혹평도있었지만
혹평을가장한 감정의배설들이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