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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성돔 먹는 우리집 고양이^^

귀족냥 조회수 : 4,177
작성일 : 2021-10-30 19:48:34
남편이 낚시가서 감성돔 전갱이 등등 잡아오면 큰 거는 말려놓고,
크기가 작은 건 우리집 냥이들 쪄서 주거든요?
꼬질꼬질 거지왕춘삼이같은 몰골로 우리집 기웃거리던 길냥이들이었는데 이젠 털에서 윤기가 흘러요.
옴뇸뇸 거리면서 잘도 먹네요ㅎㅎ
IP : 121.149.xxx.20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매~
    '21.10.30 7:50 PM (180.68.xxx.158)

    귀여운것들....
    옴뇸뇸...ㅋ

  • 2. 거지왕춘삼
    '21.10.30 7:50 PM (61.254.xxx.115)

    ㅎㅎㅎ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냥오들은 가시있는거 줘도 목에 안걸리나요? 고등어 꽁치도 먹는것 같던데요~먹는거 보면 이쁠듯

  • 3. 울집
    '21.10.30 7:51 PM (14.47.xxx.236)

    막둥이도 회 제법 먹어요.
    광어, 우럭, 도미 그외 생선구이(무염)도 순삭이에요.
    고기도 보쌈식으로 한건 제법 먹구요.
    잘 먹음 신통 방통하게 보게 되고 더 예뻐요^^

  • 4.
    '21.10.30 7:53 PM (211.205.xxx.62)

    어디 사시길래 사람도 못먹는 감성돔을 냥이가 먹나요
    신기하네

  • 5. 귀족냥
    '21.10.30 7:55 PM (121.149.xxx.202)

    저도 첨엔 가시 걸릴까봐 살만 발라줬는데요ㅎ 어느날 전갱이를 쪄서 쟁반에 놔두고 잠깐 물가지러 갔드니 머리부터 와그작와그작 먹으면서 눈알도 퉤~뱉고^^ 굵은 가시는 안 먹고 뱉어가며 살뜰하게 잘 먹드라고요ㅎㅎ
    아마 작은 생선이고 쪄서 준거라 가시가 연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 6. 귀족냥
    '21.10.30 7:58 PM (121.149.xxx.202)

    윗님, 여긴 여수에요^^
    제가 바닷가 살아서요

  • 7. ^^
    '21.10.30 8:00 PM (211.205.xxx.62)

    무슨 영화의 한장면 같아요
    여수 아름답죠

  • 8. aa
    '21.10.30 8:01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ㅎㅎㅎ생선의 세계는 잘 모르지만 돔은 비싸다고 알고 있는데
    그 냥이들 참 호강하네요.ㅎㅎㅎ

  • 9. ..
    '21.10.30 8:03 PM (211.178.xxx.164)

    생선 먹이지 말라네요.
    https://youtu.be/ON7_qCivcc4

  • 10. 아하?
    '21.10.30 8:04 PM (61.254.xxx.115)

    눈이랑 굵은 가시는 다 뱉어내는군요? 오호
    윗님 유투브도 한번 볼게요~위험성이 있나보네요

  • 11. 귀족냥
    '21.10.30 8:06 PM (121.149.xxx.202)

    여수 정말 좋아요. 제가 사는 곳은 한적해서 더 좋답니다^^
    아파트 30층 내내 살다가 큰맘먹고 이곳으로 이사왔는데..
    아직은 현실이 아닌 듯한 매일매일의 멋진풍경에 감동하며 살아요.
    전 제가 고양이를 쓰다듬을 거라는 걸 상상도 못 했었어요.
    자연과 동물이 주는 기쁨이 크네요ㅎㅎ

  • 12. ....
    '21.10.30 8:10 PM (112.153.xxx.31)

    감성돔 고양이 캔도 있어요,
    물론 대부분 참치에 감성돔이 약간 토핑된 정도.
    그 집 냥이들 귀한거 먹네요.

  • 13. 아하?
    '21.10.30 8:11 PM (61.254.xxx.115)

    미국수의사분 유투브 되게 유익하네요 날생선 절대 먹이지 말랍니다 정 주실거면 익혀서 주셔야겠어요 유익한 채널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4. ...
    '21.10.30 8:12 PM (39.7.xxx.176)

    고양이에게 생선을 쪄서 주는 거군요
    동물이라 날생선 먹는줄 알았네요..

  • 15. 귀족냥
    '21.10.30 8:19 PM (121.149.xxx.202)

    생선은 날생선이나 통조림이 안 좋다고 해요.
    싱싱한 거 무염으로 꼭 쪄서 주고있고요.
    낚시 다녀온 날만 특식으로 주고있고 평소엔 고양이 사료와 닭가슴살 삶아줍니다.^^

  • 16. ..
    '21.10.30 8:23 PM (118.32.xxx.104)

    거지왕춘삼ㅋㅋ 옴뇸뇸..실감나요ㅎ

  • 17. ..
    '21.10.30 8:25 PM (118.32.xxx.104)

    눈알도 퉤~뱉고^^
    뒤늦게 보고 현웃터졌음돠ㅋㅋㅌㅌ

  • 18. 우리집고냥이
    '21.10.30 8:30 PM (116.41.xxx.141)

    이글 보면 안됨 ㅎㅎ

  • 19. ㅡㅡ
    '21.10.30 8:3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들은 얘기인데요.
    예전에 네티즌들이 유튜버가 고양이 생선 뼈 안발라준다고 고나리 하던때
    댓글에
    고양이 혀가 울퉁불퉁한게
    생선뼈 발라먹는 거라고.
    고양이 원래 생선 먹잖아요 ㅋ

  • 20. ㅡㅡ
    '21.10.30 8:3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고양이 겁나 잘 발라 먹어요 ㅋ
    눈알 퉤~~ㅋ

  • 21. ...
    '21.10.30 8:48 PM (218.155.xxx.202)

    맞아요 고양이과인 호랑이 혀 돌기는 사람뼈도 발라먹는다능

  • 22. 그집 냥이들
    '21.10.30 8:50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복 받았네요.

  • 23. 떠오르는그림만으로
    '21.10.30 8:51 PM (106.101.xxx.143)

    힐링됩니다^^

  • 24. 귀족냥
    '21.10.30 8:53 PM (121.149.xxx.202)

    맞아요.생선 발라먹을때 보면 혀를 요리조리 굴려가며 가시도 참 잘 뱉어가며 먹어요.
    맛있게 잘 먹은 날은 제 다리에 머리도 막 비비며 애교를부리고ㅎㅎ
    햇빛이 따뜻한 곳에서 쫙 뻗어서 잡니다.귀요미들ㅎ

  • 25. ㅎㅎ
    '21.10.30 9:08 PM (183.105.xxx.163)

    저희집 강쥐는 홍어도 잘 먹어요.
    이상 삭힌것도 그냥 게눈 감추듯 먹어요.

  • 26. 귀족냥
    '21.10.30 9:11 PM (121.149.xxx.202)

    강아지가 홍어를요?ㅋㅋㅋㅋ
    코가 쏴~하지 않을까요?
    우리냥이들은 홍어먹을때 옆에 살금살금 오더니 냄새 맡고진짜 화들짝 놀라던데요?ㅎㅎ

  • 27. ....
    '21.10.30 11:29 PM (58.148.xxx.236)

    영화같아요
    아름다운 장면 클로즈업 된것 같아요

  • 28. phua
    '21.10.31 8:32 AM (1.243.xxx.192)

    ㅠㅠ
    울 집 고냥이들 불쌍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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