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수능이었다는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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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점 만점에 28x점 대가 서울대를 갔다고 하고 시험도중 울음바다 였다는데

대체 시험출제 위원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어렵게 문제를 냈을까요?

난이도 조절이 어렵다 해도 그정도면 문제내는 입장에서 이건 너무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지..그런 생각을 못했다면 시험출제 자격미달 아닌가요??

[ㅁㅁ]

저 그 때 고3이었는데
200 점 좀 넘었어요... 그다지 공부 안하고..거기다 상고출신이었는데...
제대로 공부 했다면 얼마나 좋은 대학을 갔을지.......

[근데]

차라리 어려운 게 나아요.
너무 쉽게 나오면 변별력 없어지고 공부 잘하던 애 실수 하나 하면...ㅠㅠㅠ
불수능은 그래도 순서대로 나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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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24점 서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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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학번이 본 수능이죠?
전 98인데 그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아서요

[oo]

97이 불수능으로 유명하죠. 위에 댓글보니 저도 성대는 갈수 있었는데 서울로 올 형편이 안되서 집근처로 간게 아직도 아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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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생 바꿔놨죠.서울에 있는 약대 갈 수 있었는데ㅠ
집이 가난해서 재수도 못하고ㅠ
남의 인생 시험하는 인간들 극혐이네요.

[ㅠㅠ]

달달 외워보는 수능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저는 여상나왔는데 그해 성대갔고

제 여상 직속후배는 그해 수능대박쳐서 서울대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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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학번인데 우리도 불수능이었어요.
수능 다음날 학교 갔는데 초상집이었고
200점 만점에 165점이 서울대 의대 들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