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톱밥속 꽃게들...
쫌전에 받았는데 전부 살아있는 것 같아요
금방 쩌먹을것들만 빼서 찌고
나머진 어떻게 해야하나요?
씽크대에 한마리씩 꺼내서 죽은 다음에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건지...아놔~~~~집게들 힘도 세고 넘 무섭네요~ㅎㅎ;;
늘 엄마가 쪄주시던가 음식점에서만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은근 손도 많이 가고 애공...일단 무서워요ㅠㅠ
박스속에 정확히 몇마리나 들어있는건지도 모르겠는데
자기들끼리 움직여서 박스도 움직이고 난리네요
검색해보니 20분을 찌라해서 그렇게했는데
알이 익질 않아서 흐물거려서 다시 찌고 있는데
씽크대속에서 움직이는 놈들,
익지않아서 식탁에 다시 찌려고 대기하고 있는 놈들,
2차로 찌고 있는 놈들,
박스속 톱밥속에서 버둥거리며 나오려고 기를 쓰는 놈들,
어이쿠~~~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1. ㅇㅇ
'21.10.23 6:46 PM (119.198.xxx.247)그냥 고무장갑끼고 꺼내서 냉동했다가 양념게장해먹으면 맛있어요
2. 아까 티비서
'21.10.23 6:47 PM (49.161.xxx.218)수돗물에 뒤집어 담궈놓으면 기절한대요
기절시켜서 손질해서 냉동시키더라구요3. ...
'21.10.23 6:49 PM (114.203.xxx.84)아하~~
수돗물에 뒤집어서 담가놓으면 기절하는군요
역시 82님들께 여쭤보길 잘했네요
도움말씀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4. ...
'21.10.23 6:57 PM (183.100.xxx.169)제가 그래서 크랩이나 게장을 안먹어요. 마트에서 파는 소라게도 길러보면 지들끼리 집게발로 소통도 하고 어느정도 지능이 있는거 같은데 큰 게들은 더할거 같아요
5. 추천좀
'21.10.23 7:04 PM (121.138.xxx.76)저도 꽃게 주문하고싶은데 어디서 주문해야할까요?
6. ㅈㅈ
'21.10.23 7:05 PM (211.109.xxx.122) - 삭제된댓글저도 한박스샀는데 손질 곤혹스러워서 다음엔 안사려구요ㅜㅜ 살아있는거 죽이려니 헉ㅜㅜ
7. ㅇㅇ
'21.10.23 7:40 PM (121.159.xxx.2)저도 엊그제 아이들이 좋아해서 게장 담그려고 4킬로샀는데 미안하더라구요ㅜㅜ
8. 저도
'21.10.23 8:01 PM (223.38.xxx.205)오늘 톱밥에 든 살아있는 꽃게 도착해서
네 마리는 고무장갑 끼고 수돗물에 담가 한두 시간 기절시키고
나머지는 일단 베란다행.
아들이 좋아해서 쪄 먹으니 맛은 있는데, 으 무서워요ㅔ9. 으
'21.10.23 8:34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징그러
안먹을란다.
불쌍하다10. ..
'21.10.23 8:56 PM (125.178.xxx.220)와 엄청나게 팔딱거리고 집게 벌려대서 톱밥 다 날리고 혼자 하려면 장난 아니예요.잔인하지만 남편이 집게 다리 먼저 다 자르고 했어요
11. 와
'21.10.23 9:05 PM (116.123.xxx.207)싱싱한 거 잘 사셨네요
톱밥 속에 서로 다리 잘라먹고 죽은 것도
많던데요.아직 꽃게철인가요? 어디서 사신 건지
귀뜸 좀~12. ..
'21.10.24 9:10 AM (112.152.xxx.2)저도 살아있는 게 한번 사보고는 다신 안사요ㅜ
냉동실에 몇시간이나 둬도 살아있더라구요.
손질하려면 뚜껑을 따야하는데ㅜㅜ
손으로 잡으니 움찔움찔해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