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자 쿠팡 물류센터 알바 괜찮을까요? 주말만 해볼려구요
제가 손이 빠르지도 머리회전이 빠르지도 않아서 걱정이예요
다른자리도 찾아보고는 있는데
40대 여자가 주말만 할 만한 알바가 물류센터외에는 없더라구요
해보신분 계심 후기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40대 여자 쿠팡 물류센터 알바 괜찮을까요? 주말만 해볼려구요
제가 손이 빠르지도 머리회전이 빠르지도 않아서 걱정이예요
다른자리도 찾아보고는 있는데
40대 여자가 주말만 할 만한 알바가 물류센터외에는 없더라구요
해보신분 계심 후기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손빠르고 행동은 재빨라야 좋아하겠죠 .. 물류센터 알바는 해본적은없지만요...
그쵸? 그래서 저도 주저주저하고 있습니다.
일당인데 해보고 힘들면 안가면 되는거죠
도전해보세요
머리회전이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신체 건강하시면 일단 한번 해보세요. 해보고 도저히 못할것 같으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아요.
제가 아는 증권사 유통관련 애널리스트는 자신이 분석하는 유통업 이마트, 쿠팡, 이런거 분석해보려고 쿠팡플렉스 포함 각종 알바 전부 한번씩 해보더군요. 원글님도 원글님 할 수 있는 일인지 못할일인지 판단해 보기 위해 임시로 한번 해보시는게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오히려 각종 염려와 걱정으로 머리속이 복잡할때 육체노동으로 힘겹게 일을 하면 밥맛좋고 꿀잠자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숨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밀려오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건 제 개인적 체험. 너무나 정신적 고통이 몰려온 적이 있었는데 30도 넘는 엄청 더운 어느날 차에 에어콘 아닌 히터를 켜놓고 문열고 잠시 달리다가 차를 세워놓고 바깥으로 나와보니 너무나 행복하더군요. 그다음에 더운 여름날 숨이 턱에 닿도록 뙤약볕에서 달리기를 해보니 가만히 걸어가는게 그렇게 편하고 행복할수가 없었어요. 제가 무슨 말 하는줄 아시죠? 주저 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홧팅! ^^
블로그 검색해서 알바 후기 보세요.
빠릿빠릿하지 않고 틀리면
스피커로 홍길동씨 틀린다고 뭐라고 한다고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어요~!!
몇년전에 해봤어요 코로나 이전에
단순노동인데
근무내내 쉬지않고 계속 걷거나
계속 포장하거나 반복해야해서 힘들어요
전 주말에 걷기운동삼아 한거라
쿠팡에서 직접 알바 쓰는거 아니고
여러 중간업체 통해서 일하는건데
20대 새파란 관리자들이 시덥지않게 갑질해서 관뒀구요
일당지급하고 근무일 선택가능하니
장기로 일하는 사람은 드물고
훔쳐가는 알바들 많아 보안이 더 심해졌다던데
경험삼아 하루만 해보세요
어차피 일당지급이니까요
지금날씨면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할만할거예요
왕복 버스시간이나 근무환경 따지면
다른 알바구하는게 나아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도 일이 느리고 하면 중앙으로 불러서 개망신 준다고 한 후기를 보니 자꾸 주저주저하게 됩니다.
휴....
동네 식당알아보세요
하루 갔다가
정말 이건 뻐를 갈아 넣는 착취라고
차라리 쿠팡이츠 배달 그런거 알아보세요
비대면이라 그게 나아요
소형 픽업이나 포장은 그나마 할만한데
잘못 걸리면 쌀 생수 이런 무거운것 해야할수도 있어요...
그정도인가요?
후기들이 좋진않아서,, 주저주저하고 있었는데
으... 다른자리도 알아보고는 있는데 자리구하기가 쉽지않아요
중앙으로 불려가는 경우는 잘못된 픽업이 많을경우
쉽게말해
코카콜라 주문인데
옆자리에 있는 펩시 가져다가 완료찍는경우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이지만
주문 물품 창고에서 찾아오는 사람
찾아서 완료된 물품 포장하는 사람
분업화 되어 있으니까
배송까지 되버리면 일 커지거든요
불려간 적 없어서 개망신주는줄은 모르겠으나
어차피 일당보고 온 사람들이라
서로 얼굴 몰라 그닥 망신스럽지는 않을거예요
게다가 물류창고가 워낙 넓어서
중앙에서 뭔일 일어나는지 알지도 못해요
수시로 새로운 알바가 오니까
3번째 일하러갔는데 저보고 신입 데리고 다니며 가르치라고
나도 알반데...ㅋ
어쨌든 신입알바가 50대후반인지 60대였는데도
반나절 배워서 잘 하셨어요
처음에만 제대로 배우면 금방해요
근데 알바가 자주 바뀌어서 그런지
잘 가르쳐주지도 않고 귀찮아하거나 틱틱대는 직원들 많아서
저는 처음 배우기 힘들었어요.
시험삼아 해보세요
해보세요. 그냥 하루종일 몸쓰는 중노동이예요. 무거운거 나르는 일은 남자들 많이 배정하고 포장하는거는 거의 여자들이예요. 40대가 많구요. 점심시간 1시간 외에 휴식시간이 없어 그게 힘들어요. 계속 서서 반복된 일만 하니까요. 말할일도 없구요.
차라리 여자 신호수 일자리 구해보세요
토요일 하루만 해보세요. 일욜날 쉴 수 있으니까.
마이크에서 이름 불러봤자 다들 모르는 사람들인데 뭐 어때요.
남들도 신경도 안 쓸걸요.
일이 힘든게 문제지 그깟 마이크야 무시하세요.
통근시간 조회 종례시간 등등 다 합치면 최저시급도 안될 수 있어요.
제가 천천히 걷기 사천보에서 육칠천보로
늘어나는데 몇달 걸렸어요.
처음엔 무리하면 돌아올때 힘들어서 버스 타고
왔었어요.
그런데 제 동생이 잠깐쉴때 쿠팡 나갔는데
삼만보 찍혔다고 하더라구요.
체력만 좋으면 괜찮으실거 같아요
쿠팡 알바 쿠팡알바 하지만 쿠팡도 물류센터 라는것만 참고 해서 가시면 힘들어도 할만하실거에요 물류센터 티비에 나오고 그런곳이에용
처음부터 8시간 풀타임은 힘드실거예요
중간조라고 4시간 일하는 거 있으니 맛보기로 먼저 해보셔요
저는 일주일에 네다섯번씩 꼬박 나가요
오전 4시간만 일하고 오니 운동하는 기분이고
내 용돈 쓸 정도는 되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알바갔다 민폐는 민폐대로
멘탈은 멘탈대로 나갈까봐 걱정인거죠...
4시간짜리도 있군요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왜 알바 하시려는거세요?
주말만 한다는거 보면
생계형은 아니신것 같은데..
근데 뮌가 일을 하시려고 준비를 하시는거면
쿠팡에서도 일 못하면 어디가서 일 하시려고요
최저시급 주는곳은 다 손빠르고 빠릿빠릿해야돼요.
그게 아니면 고부가가치 일인데
그런 능력이나 경력은 없으시잖아요.
최저시급잇나고 해도 우리나라 시급 많이 올라서
싼게 아니에요
가서 느긋하게 빠릿하지도 않으면서
민폐가 안되고
또 멘탈 나갈게 걱정이라면
무슨일을 하실 수 있으실까
일은 왜 하려고 하실까..
주부님들 알바고용 해보면
따지는게 너무 많아서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걱정이고
복잡한 분들은 고용 안합니다.
단순업무라 처음엔 힘들어도
왠만하면 일주일 이주 한달 되면
빨라지고 합니다.
근데 마음자세 부터가
이런 사람은 하다가도 익숙해지기전에
관두기 때문에
최저시급 받으면서 손해는 엄청끼치고 나가서
아예 고용안합니다
말 함부로 하시네요~
원래 그런스탈이신지..혹시 고용주 입장이거나 이셨다면
절대 안 만나고 싶네요^^
쿠팡 동탄센테 야간조 한달 대여섯번씩 했어요
집은 서울이지만 셔틀이 서울 골고루 다녀서 거기루 다녔어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동탄 같은 메가센터는 워낙 사람이 많으니 주목 덜 받고 뭐라 하는 일도 잘 없어요
방송서 나온 막 쪼는 거는 발송 마감 타임 다가올때 소비자가 주문한게 나가야 하는데 못나가니 그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처음 지원시 입고를 선택하세요
입고 진열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상자에 담긴 물건을 선반에 넣어주면 되는 일이에요
많이 걸을 일도 없고 물건 넣어도 되는 선반인지 pda 찍어보면서 천천히 해도 돼요
거기서도 빨리 하지 않아도 되니 정확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또 신규일 경우 교육사원이 처음엔 하루 같이 붙어서 일하기 때문에 물어보면서 하심 돼요
첫날 아니라도 트레이너 직원은 항상 있기 때문에 물어보면 됩니다
참고로 출고로 지원시에는 집품이나 포장을 하게 되는데
집품은 물건 찾아오는 일이라 겁나 많이 걷고 포장은 한 자리에 서서 작업해야 해서 허리가 아프다는...
무엇보다 출고는 마감이 있어서 마감 시간 근처에는 빨리
처리해달라는 멘트가 자꾸 나와요
그러니 입고 진열이 제일 나아요
여자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작업이고요..
임금은 낮에 하는 거나 오후 (4-새벽 4시)에 하는 거나 시간은 같은데 돈은 3만원 가량 차이가 나서 낮에는 못하겠더라구요
(오후 기준 10만 3천원)
해보시면 별거 아닙니다
일주일에 일-토 기준으로 2일 이상 근무하면 주휴수당도 줍니다
지금은 사정이 생겨 못하지만
가끔 용돈벌이?겸 나가는 거 괜찮아요
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동탄은 나이드신 분도 많아요
그리고 잘못했다고 개망신주고 그런거 없어요
저는 집품하다가 잘못해서 중앙으로 와달래서 간적 있는데 이러이러하니
더 신경써서 해주세오~ 합니다
진열하시면 불려갈일 없구요
애매한건 전부 물어보면서 하심 돼요
그렇게 하다 보면 몇시간이면 손에 익어요 장담
위에 근무시간 잘못 적었네오
오후 6시부터 담날 새벽 4시까지가 오후 근무시간입니다
경험자님 자세한 경함담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서울이라 동탄쿠팡도 염두하겠습니다.
걱정많이했는데,, 경험자님 글보니까 좀 용기가 생깁니다.
좋은하루보내시고,,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