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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원하면 밀어주나요

.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21-10-13 09:31:46
6학년 아이가 과학고에 가고 싶다네요
지방 대도시구요
영어는 ...고1 모고 풀려봤는데 95점 나왔고요..올해초..sr마지막으로봤는데 6점 후반대 나왔었어요 수학은 중3 선행중 과학은 6학년 2학기끝내고 중1 들어갈 예정이예요
과고 가고 싶은 이유가..
국어 역사 영어등이 싫은데 과학은 재미있고 수학은 힘들때도 있지만 재미있을때도 많고..굳이 말하자면 좋은편이래요
어릴때부터 도서관 3군데씩 돌며 영어책 한글책 둘다 공많이 들였는데 타고난건지..ㅠ 책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과형이라고는 생각했는데..과고를 이야기하니 과고씩이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방이라 진도 맞는 학원을 보내다보니 특목 전문 학원에 다니고 있거든요 ( 저희동네는 동학년 진도맞는 반이 아예없어서..ㅠ)
학원에서도 과고 준비해보자 하긴 했는데..
저는 지방이라는 잇점
학교장 추천..지역균형 이런걸 노리던가...
사춘기 쎄게오면 지방 국립대 공기업 이런 코스도 생각했었어요..
과학고는 한번도 생각안해봤네요...ㅠㅠ 친구가 수학학원 운영했어서 아이상황 물어보니 지금 아이 상황이 서울 경기면 힘들었겠지만 지방과고이니 갈수는 있다 가서 내신은 장담 못하겠다는데요
내신도 그렇고 과고가서 멘탈이 견딜까 싶기도 하고 과고바람 들어서 준비하다 이것저것 놓칠까 싶고...하다못해 아이 기숙사 보낼생각하니 마음이 허하기까지 ( 넘 김칫국 마시나요..)
아이는 과고바람이 완전히 들었는데...하고싶다고하니 일단 밀어줘볼까요
요몇일 마음이 계속 오락가락하네요
IP : 114.202.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13 9:4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애가 좋아서 가고 싶다는데

    공기업이나 지균 생각해서 밀어주지 않겠다니

    이해되지 않네요.

    아이가 성적이 말도 안되게 모자라도, 그 준비과정에서 남는게 있으니 밀어주는데......

  • 2. ...
    '21.10.13 9:43 AM (183.98.xxx.95)

    지금부터 착실히 해보세요
    중등지나봐야 좀 알고 고등가고 대학가도 또다른 소리해요
    영재고 서울공대나와서 검사하겠다고 로스쿨가는 아이도 있고 회계사시험합격해서 다니기도하고 다양하거든요

  • 3. ㅇㅇㅇ
    '21.10.13 9:43 AM (211.36.xxx.226) - 삭제된댓글

    과고 커리 타면서 영어 국어 챙기고 고입에서 좀 좋은 일반고 추천요

    그 커리로 준비한 아이들 대다수 좋은 학교 갔어요. 울애 경우 초등까지 영재이던 커리 중동에서는 선행 좋은 고등어로 탑찍고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 갔어요

    주변 평범 일반고 가서 지균 노려도 좋아요

  • 4.
    '21.10.13 9:44 AM (124.50.xxx.45)

    일단 밀어주세요
    목표가 있으면 뭐든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6학년이 기특하네요 보통 아무생각 없을 나인데

  • 5. 아이가
    '21.10.13 9:47 AM (118.235.xxx.53)

    하기싫은 공부 안하고싶은거네요.다른과목은 몰라도 중학교까지 국어 영어는 공부한다는 조건으로 과고 준비시키세요.혹시 일반고 가더라도 정시는 할수있게요 그리고 영재교아니고 과고는 중등내신봐서 어차피 공부는 해야할겁니다

  • 6.
    '21.10.13 9:51 AM (180.109.xxx.99)

    아이가 선행을 얼마나 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심화도 가능한지를 보세요,
    과고가 국영 싫고, 단순 수,과학만 중요한게 아닐텐데요,
    모든 기본은 국어같아요.
    심화도 걱정없다면 과고 생각해시고요

  • 7. ..
    '21.10.13 9:53 AM (39.7.xxx.177)

    영재고도 아니고 지방과고면 그 지역 학생은 열심히 하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어죠 가서 내신은 어려울 수 있겠죠 그거야 본인 역량이니.,
    근데 아이가 하겠다는데 좀 밀어주세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다면요

  • 8. ..
    '21.10.13 9:54 AM (39.7.xxx.15)

    그리고 아직 초6인데 애한테 무슨 바람이 들어 갔다느니 하는 건 듣기 안 좋네요 애가 하겠다고 하는 걸 바람 들어갔다고 표현을 하시다니

  • 9. 교육은
    '21.10.13 10:00 AM (112.216.xxx.179)

    해줘야죠.. 아이가 욕심잇으면 당근빠따 !!!

  • 10. T
    '21.10.13 10:07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준비해서 손해볼거 없어요.
    떨어지더라도 수과학 선행해놓으면 고등가서 유리해요.
    다만 영어, 국어는 손놓으면 안되구요.

  • 11.
    '21.10.13 10:0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때 성적 나쁘지않고
    욕심있는아이들
    한참고민할시기죠

  • 12. 행복의씨앗
    '21.10.13 10:12 AM (118.33.xxx.233)

    이과성향의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싶은것을 할때와 아닐때 차이가 많이 큽니다.! 후회남지않게 시켜봐주세요.

  • 13. 밀어주세요
    '21.10.13 10:21 AM (223.62.xxx.12)

    아이의 꿈을 키워주세요 엄마의 좁은 잣대를 대지 마세요
    준비해서 손해볼거 없어요2222

  • 14. 밀어준다고
    '21.10.13 11:35 AM (97.113.xxx.222)

    밀어준다고 과학고 갈 수있다면
    팍팍 밀어주겠어요

  • 15. ....
    '21.10.13 11:40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고등아이 있는데,
    과고, 외고 준비하다 떨어져 온 아이들 수준이 달라요.
    목표 갖고, 준비시켜 주세요~
    근데, 초6. 앞으로 입시가 어쩔될지....어렵네요

  • 16. eofjs80
    '21.10.13 2:18 PM (223.38.xxx.63)

    목표가 있다니 기특하네요. 밀어주세요~~^^

  • 17.
    '21.10.13 3:41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애보다 엄마 그릇이 작네요.
    엄마가 아는 세상이 다가 아니에요. 넓고 크게 보세요.
    좁은 자신의 세상에 애를 가두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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