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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니까 젤 불편한 점이 뭔가요?

조회수 : 6,928
작성일 : 2021-11-03 23:09:10
침침한 눈 때문에 점점 삶의 의욕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나이들어도 눈 밝은 분들 부러워요
IP : 1.216.xxx.16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가 굳는거요
    '21.11.3 11:10 PM (182.225.xxx.20)

    새로운 과제에 당면했을 때 그냥 머리통이 실리콘 덩어리가 된 느낌

  • 2. ...
    '21.11.3 11:15 PM (118.37.xxx.38)

    단어 생각도 잘 안나고...어버버...ㅠㅠ
    눈 침침하고 무릎관절 시큰거리고
    운동 좀 했다싶으면 여기저기 쑤시고...

  • 3.
    '21.11.3 11:16 PM (211.205.xxx.62)

    체력이요
    원래 저질인데 더더 저질이 됐어요 ㅠ

  • 4. ///
    '21.11.3 11:16 PM (58.234.xxx.21)

    머리회전도 행동도 다소 어눌..한템포씩 느려짐 ㅜㅠ

  • 5. 그중에 제일은
    '21.11.3 11:21 PM (39.125.xxx.27)

    글자가 안보이는 노안

  • 6. 치아가
    '21.11.3 11:24 PM (110.12.xxx.4)

    하나둘 제치아가 아니니 음식물끼고 냄새나는게 제일 싫어요.
    나이먹으면 냄새나는 원인이 구취가 치아교체로 인한거 같아서 속상해요ㅠ

  • 7. ㅇㅇ
    '21.11.3 11:24 PM (49.175.xxx.63)

    누가 말하면 새로운건 잘 못알아듣겠어요 ㅠ

  • 8. 아우
    '21.11.3 11:27 PM (118.235.xxx.153)

    갈수록 덜먹는데 살이 자꾸 쪄서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들어지는거요..

  • 9. ..
    '21.11.3 11:31 PM (124.53.xxx.159)

    언젠가 부터 호기심이 사라져 버렸어요.
    매사 시쿤둥 해요.
    워낙 어릴때부터 왕 호기심 쟁이였어서
    저도 ?내가? 이런 날이 올줄은.....몰랐어요.
    근데 이게 적응이 안되네요.
    코로나로 너무 갇혀있어 이렇게 된걸까요?
    아무것도 궁금하지도 않고 그 무엇도 하고 싶은것도 없고 그냥 시쿤둥 해요.
    애들에게 화낼일도 없고 (없어서가 아님) 남편에게 잔소리도(이것도 마찬가지) 하지 않고 ...뭘까요 ? 이게?

  • 10. ....
    '21.11.3 11:31 PM (14.52.xxx.19)

    눕게만 되는 제 자신이 불편해요

  • 11. ..
    '21.11.3 11:33 PM (118.235.xxx.4)

    기억력 떨어지는거요. 지금 하는일 솔직히 언제까지 할수있을런지 겁나요.

  • 12. ..
    '21.11.3 11:38 PM (61.77.xxx.136)

    조금만 흥분해서 놀고 들어오면 자꾸 까무라치네요 피곤해서..저질체력과 노안ㅠㅠ

  • 13. 음.
    '21.11.3 11:39 PM (1.245.xxx.138)

    늙으니깐 미지근한 물같은 사람이 되어가는것같아요.
    그리고 음..행동이 그전처럼 빠르지 않고 건강을 걱정하는것.
    글자가 안보여서 책을 잘 안보게되는것.
    미리 짐작하는 일이 너무 쉬운것.
    친구가 그다지 필요없어지는것.

  • 14. Mmm
    '21.11.3 11:43 PM (70.106.xxx.197)

    자꾸 아픈데가 늘어나고 하루라도 무리하고 나면
    그후 며칠내내 고생하고
    여기저기 몸이 아프고 살은 또 왜이리 잘 찌는지
    늙는거 좋은점이 단하나도 없어요

  • 15. 무릎 다리
    '21.11.3 11:49 PM (58.140.xxx.128)

    안좋아져서 정말 노인된 기분이요.기분 뿐 아니라 실제도 노인이죠.뭐 ㅠ

  • 16. ^^
    '21.11.3 11:57 PM (125.178.xxx.135)

    누가 말하면 새로운건 잘 못알아듣겠어요 ㅠ22222222222

  • 17. ..
    '21.11.3 11:58 PM (58.225.xxx.20)

    저는 많이 걸으면 무릎 아픈거랑 노안이요.
    참, 뱃살도 추가요. ㅜㅜ

  • 18. 갈수록
    '21.11.4 12:03 AM (211.176.xxx.221) - 삭제된댓글

    우리말! 한국어가 이해가 안됨

  • 19. 갈수록
    '21.11.4 12:04 AM (211.176.xxx.221)

    우리말! 알면 알수록 한국어가 어렵다는 ㅎㅎ

  • 20. 와ll
    '21.11.4 12:12 AM (49.171.xxx.28)

    정확한 단어가 생각 안 나서 말도 글도 우스꽝스러워지기 시작하네요
    52세 딱 올해부터 이래요

  • 21. ㅇㅇ
    '21.11.4 12:17 AM (222.234.xxx.40)

    첫번째로 노안이요 난시 원근조절이 잘안되느거요

    눈이 건조해서 안과를 자주 다니는거요

  • 22.
    '21.11.4 12:23 AM (223.39.xxx.29)

    댓글읽으니 늙어가는게 두렵네요

  • 23. ㅠ ㅠ
    '21.11.4 12:31 AM (61.255.xxx.77)

    노안이랑
    순발력 떨어지는거요.
    뭐가 빨리빨리 이해도 안되고 우왕좌왕 ㅠ
    이해력 좋단소리 들었던 난데
    이렇게 뭘 헤매고 있는 내모습에 순간 순간 당황합니다.

  • 24. 노안과 무릎
    '21.11.4 12:38 AM (175.223.xxx.185)

    이젠 야간운전(고속도로) 못할듯요.
    차선도 희미하고 빛도 번지고 ㅜ

    그리고 무릎(계단이 무서워)

  • 25. mmm
    '21.11.4 12:38 AM (70.106.xxx.197)

    느려지고 둔해지고 ..
    점점 사회에선 그냥 병풍이 되가구요

  • 26. ..
    '21.11.4 12:48 AM (175.119.xxx.68)

    보기싫은 개털된 머리카락
    다 밀고 빡빡머리고 싶어요

  • 27. ..
    '21.11.4 1:04 AM (14.47.xxx.152)

    거울 볼 때' 마다

    옷 입을 때 마다 마음이 불편해요.

    나이든 얼굴

    무너진 체형. 때문에

  • 28. 나혼자
    '21.11.4 2:48 AM (218.153.xxx.196)

    늟고 초라하고 말도 어눌하고 앞으로 어떻게 혼자 살아가야할지 걱정

  • 29. ㅡㅡ
    '21.11.4 5:18 AM (116.127.xxx.88)

    수면의 질이요
    자다깨다 자다깨다 푹좀
    자봤으면.., 젊을때 누가 업어
    가도 몰랐는데 지금은 밤이 두려
    워요

  • 30. 의외로
    '21.11.4 5:47 AM (185.50.xxx.171)

    남자들의 친절이나 관심이 없어진거요.
    제가 외모가 좀 돼서 그런지 세상 남자들이 모두 제게 친절했는데
    나이드니 그냥 늙은여자사람 취급받는게 적응이 아직 안되네요 ㅋ

  • 31. 도대체
    '21.11.4 7:27 AM (223.62.xxx.212)

    언제부터 그러는건가요?
    다가오는 52세가 두렵네요
    2년 남았는디

  • 32. 통증요
    '21.11.4 8:5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몸 자체가 아파요.
    관절부터해섳다.

  • 33. 로즈
    '21.11.4 9:40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54세
    눈이 침침하고
    머리카락이 빠져서 휑하고
    치아가 부실하여 딱딱하고 질긴음식은
    피하게 되고
    무엇보다 단어나 사물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어버버하고 행동이 느려지고
    좋아하던 커피도 끊어서 삶의 질이

    왠지 급 노인? 우울증도 온 것 같기도 하고
    날씨 때문이겠지요?

  • 34. 행복감사
    '21.11.4 1:33 PM (121.163.xxx.244)

    체력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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