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빈소에 다녀왔어요
발인 시간이 얼마안남아서 허둥지둥 서둘러갔는데
조문하려고 구두를 벗었는데 맙소사 맨발인거 있죠?..ㅠㅠ
유가족들께 송구하고 마음이 계속쓰이네요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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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다녀왔는데 맨발이었어요..
,..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21-10-11 12:35:24
IP : 49.1.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21.10.11 12:36 PM (125.135.xxx.24)괜찮아요 오신게 고맙죠
2. 그뒤부턴
'21.10.11 12:41 PM (42.25.xxx.208)양말이나 덧신을 가방에 준비하고 다녀요.
3. 음
'21.10.11 12:45 PM (175.114.xxx.161)그냥 감사하죠.
괜찮아요 잘 다녀 오셨어요
저도 비상용 항상 가지고 다녀요.4. 이해 합니다
'21.10.11 12:58 PM (106.102.xxx.179)코로나라고 결혼식장, 장례식장 꺼리는 시대인걸요
직접 찾아와 주신 정성이 그저 고마울 뿐이죠5. 경험자
'21.10.11 1:02 PM (39.124.xxx.166)와주신분들 뭐입었는지 화장했는지
절을 했는지 등등 아무것도 기억안나요
걱정마세요^^;;6. 괜찮아요
'21.10.11 2:31 PM (221.154.xxx.180)제 친구가 제 아버지 문상왔는데 발톱이 완전 화려했어요.
스타킹 속으로 다보여서 친구들끼리 "야 니 발톱은 애도의 자세가 안되어있다" 이러면서 웃었어요.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와준 것도 고맙고 못온 것도 이해되고 그래요.7. ....
'21.10.11 3:19 PM (222.99.xxx.169)아유. 괜찮아요.
유족들 그거 보이지도 않구요. 설사 봤다고 한들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와주면 얼굴 보고 감사하지 나머지는 기억도 안나요. 막상 장례식 치러보면 딱 갖춰 옷입고 오는 사람 그리 많지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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