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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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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 50살까지 임산부냐는 소리를 들었는데

...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21-09-30 20:06:32
슬퍼해야하는거 맞죠.ㅎ
제가 복부비만형이라
얼굴이랑 팔다리엔 살이 없어요.
그래서 배때문에 루즈핏 티를주로 입거든요.
한번은 영화관에 공포영화보러 티켓팅하는데 매표소 직원이
저를 유심히 살피더니 괜찮으시겠냐구 묻더라구요.
의아해서 뭐가요하니 제 배쪽을 보고서는 임산부가 보기엔 넘 무서울수 있다고...
지하철에서 자리양보 받은적은 4번...처음 당했을 땐 아니라고 했지만
그다음에는 양보하면 고맙습니다하며 앉았어요.ㅠ
같이 있던 친구는 킥킥대며 너를 임산부로 본건 좋아해야 할일 아니냐고 놀려댔어요.ㅎ


IP : 223.38.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30 8:11 PM (121.133.xxx.174)

    좋아해야 할 일이 아니죠..ㅠㅠ

  • 2.
    '21.9.30 8:1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랑 완전 비슷
    지하철 없는 도시에 사는데
    외출했다가 버스가 도착하는 거 보고
    전속력으로 달려가서 탔더니 기사 아저씨가
    천천히 와도 되는데 왜 뛰어왔냐고 하고
    60대로 보이는 아줌마가 자리 양보하면서
    늦은 나이에 고생이 많겠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네요

  • 3. ..
    '21.9.30 8:30 PM (218.50.xxx.219)

    실제 제 친구가 45살에 버스에서 사람들이 임신부로 오해해서
    자리양보를 받았대요.
    그 얘기 들은 우리 모두 좋겠다고 해줬네요.
    그 당시 우리는 복부비만이 문제의 포커스가 아니고
    "아직도 너는 사람들 눈에 가임기로 보이는구나."였죠.
    골때리는 것은 그 친구는 골드미스였어요.

  • 4. ㅇㅇ
    '21.9.30 8:40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다 늙어서 임신까지 했으니 얼마나 힘들까 측은지심이 들었나봅니다

  • 5. ㅈㄱㅈㄱㅈ
    '21.9.30 9:03 PM (39.7.xxx.112) - 삭제된댓글

    40중반 골드미스 통통한 친구가 임산부좌석
    양보 받았다고 씩씩대는데

    기혼자들...와 부럽다...널 가임기로 본거 아니야
    미혼자들...모욕적인데,..그니까 다이어트 하자 좀

  • 6.
    '21.9.30 10:39 PM (211.211.xxx.103)

    44살도 지난주에 자리 양보 받았어요. —;;

  • 7. 저는
    '21.9.30 10:54 PM (74.75.xxx.126)

    74년 생인데 아직도 그러고 살아요. 20년째. 그려러니 해요. 뱃살만 안 빠지는데 내 탓도 아니고 상대방의 친절을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전철에서 앉아가면 좋고 다른 사람이 짐들어 주면 힘들때는 고마운 거니까요.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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