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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남편 택시 탈때마다 바가지 쓰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cinta11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21-09-19 19:04:43
남편이 미국인이고 한국어 전혀 못해요
카카오 택시를 타는데도 항상 거기 나와있는대로 안가고 돌아서 오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나와야하는 요금보다 두배씩..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거의 항상 그러니까 너무너무 화가나요 회사에서 야근이 많아서 택시를 자주타는데 뭐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41.xxx.13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9 7:06 PM (175.194.xxx.216)

    택시타면 길 아는척을 하세요

  • 2. 현지어 못하면
    '21.9.19 7:08 PM (58.140.xxx.197)

    그렇게 당하더라구요
    저도 밀라노에서 택시 탔는데 뱅뱅 돌아서 ㅎ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거나 현지어 배우거나

  • 3. 진짜
    '21.9.19 7:08 PM (175.114.xxx.161)

    어이없다.
    카카오 맵 보여주면서 이 길로 가주세요~%
    ,하면 안 될까요?
    거기 택시 요금도 다 나오는데.
    그 말도 못 하실까요.

    아니면 택시 타고 원글님께 전화 하라고 해서얘기하면 어떨까요?

    아직도 저런 바가지가 있다니.

  • 4. 으음
    '21.9.19 7:10 PM (223.39.xxx.227)

    쪽지 하나 써주세요
    아내가 보여달라고 했어요 하고 주면
    “기사님
    제 남편인데
    요금에 있어 정직한 운행 각별히 부탁드립니다. “

  • 5. ㄹㄹ
    '21.9.19 7:11 PM (218.232.xxx.188)

    간단한 한국어 몇마디 가르치세요
    택시 타자마자 목적지 말하고 집으로 전화
    나 지금 퇴근했어 밥 집에서 먹을거야
    나 지금 퇴근했어 차가 안 막혀서 금방 갈것 같아 등등 외우고 연습시키세요
    현지인티 팍팍 내야죠

  • 6. ㅎㅎ
    '21.9.19 7:13 PM (39.7.xxx.146)

    남편분 용돈에서 까지 않으면 ...

    계속 애기처럼 돌봐주시는 분들 봤어요.
    한국어 하나도 못하고 주변에서 돌봐주니 할 생각도 안하고.

  • 7. 윌리
    '21.9.19 7:14 PM (14.37.xxx.153)

    택시 기사가 문제고 택시 기사가 잘못했지만

    남편분도 아주 조금이라도 한국어를 익힐 필요가...

  • 8. 아이고
    '21.9.19 7:16 PM (211.245.xxx.178)

    아직도 그런 기사들이 있네요..ㅠㅠ
    속상하겠지만 저도 기사 아저씨가 평소랑 다른길로 가면 왜 이렇게 가느냐고 물어봐요.
    얼른 한국어 배우든지, 아니면 윗분 말대로 꼭 필요한 말이라도 외우라고 하든지요.

  • 9. 부산인데
    '21.9.19 7:19 PM (118.235.xxx.79)

    사촌 한국말 하나도 못해도 택시타고 바가지 안쓰던데요
    탈때마다 그러는건 남편분이 설명을 못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서울은 외국인 더 많을텐데

  • 10. 사촌분은
    '21.9.19 7:20 PM (58.140.xxx.197)

    생김새가 토종 한국인이죠?
    교포겠죠 뭐

    외국인 얼굴에 영어 쓰면 어느 나라든 바가지 씌워요
    ㅋㅋㅋㅋㅋ

  • 11. .....
    '21.9.19 7:28 PM (218.150.xxx.102)

    카카오택시에 항의하세요

  • 12. …….
    '21.9.19 7:31 PM (114.207.xxx.19)

    휴대폰에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맵 깔아서 항상 택시 출발할때 집을 목적지로 설정해서 켜두고 출발하면 도착할 때까지 경로 기록되어서 확인 가능하지 않나요?
    운전에 방해되지 않게 소리는 들릴락말락 작게 하구요. 네비게이션 켠 거 알고 알아서 제대로된 길로 갈 수도 있구요.
    카카오택시 운행 시간이랑 거리,요금 기록이랑 함께 자료 모아보세요.

  • 13. ㄴㄷㄱㅈ
    '21.9.19 7:33 PM (58.230.xxx.177)

    카카오 타고
    이걸타자마자 한국어로 말하라하세요
    기사님 어플에 나온노선으로가주세요

  • 14. ㅇㅇ
    '21.9.19 7:33 PM (112.172.xxx.157) - 삭제된댓글

    타자마자 기사님 ㅇㅇ로/ㅇㅇ대교 타고 가주세요 이거 한 문장만 한국어로 배워도 바가지 안 쓸 거 같아요

  • 15. ..
    '21.9.19 7:35 PM (222.234.xxx.86)

    한국어를 가르쳐 주세요
    부인의 나라 언어도 모른다니

  • 16. 당장
    '21.9.19 7:37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급하니 탈때마다 스피커폰으로 아내분이 통화해주시면 어때요?
    기사님~어디로 와주세요. 대충 십분이면 도착하죠?
    뭐 이런식으로라도요.

  • 17. ..
    '21.9.19 7:39 PM (223.38.xxx.63)

    카카오 택시요

  • 18.
    '21.9.19 7:51 PM (39.7.xxx.227)

    요즘도 그러나, 카카오에 신고하세요

  • 19. ..
    '21.9.19 7:51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카카오택시 신고 하세요 카카오는 이용안해봤고 다른 앱은 타고나서 불친절별점 쓰는것도 있고 다음에 이택시는 이용 안한다는체크 같은거 할수도 있던데요
    매번 두배가 나온다는게 믿기지는 않네요

  • 20. 어휴
    '21.9.19 7:51 PM (58.120.xxx.107)

    카카오택시도 그래요? 별점 테러 외에는 쉽진 않을것 같은데,
    119님 방법도 괜찮긴하네요,
    부인이 한국인이라는걸 알면 뜨끔할 듯요

  • 21. 흠냐
    '21.9.19 7:52 PM (1.235.xxx.28)

    근데 왜 한국살면서 기본적인 생활한국어도 안 배우는지.
    미국인들은 유럽가면 열심히 현지어 배우는데
    아시아권 오면 왜?

  • 22. ....
    '21.9.19 7:55 PM (221.157.xxx.127)

    네비켜고 네비대로 가주세요 하면되죠

  • 23. 무조건
    '21.9.19 8:00 PM (124.5.xxx.197)

    신고 신고

  • 24. ㅁㅁㅁㅁ
    '21.9.19 8:02 PM (125.178.xxx.53)

    본인이 해결할의지가 있어야할거 같네요

  • 25. 당근
    '21.9.19 8:08 P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한국어 가르쳐 주세요
    우리나라에서 한국 부인하고 살고 계신데
    기본적인 한국말은 하셔야지요
    한국어 배우는게 부인과 부인 나라에 대한 존중같습니다만

  • 26.
    '21.9.19 8:08 PM (223.62.xxx.246)

    본인이 해결할의지가 있어야할거 같네요2222

    해외살아본 분들은 알죠. 그나라 언어 모르면 얼마나 힘들고 당하는지…

    우리나라만큼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잘해주는데는 정말 드문데…
    택시 말고 다른건 괜찮다면 본인이 해결 의지가 있어야 겠네요. 간단한 언어라도 배우시게 하세요.

  • 27.
    '21.9.19 8:09 PM (106.101.xxx.216)

    한두번도 아니라면서 몇마디 한국어도 외우지 않다니…

  • 28. hap
    '21.9.19 8:10 PM (211.36.xxx.208)

    택시기사가 나쁘지만
    한국 살고 아내도 한국인이면서
    카카오택시 나온 길로 가주세요
    라는 간단한 문장도 못하다니
    본인도 안당하겠다는 의지가 없는거죠.
    원글은 남편이 본인 모국어 한마디도
    안배운다는 거 자존심 안상하나요?
    내 아내가 내 언어 영어 잘하니 난
    아쉬울 거 없다 하는듯...

  • 29. ...
    '21.9.19 8:25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외국인이예요... 공항에서 택시타고 집에 오는데 47만만원 냈어요. 몸은 피곤하고 말은 안통하고 미터기 들이밀지 어쩔거냐고 소리치지 ... 그것도 3만원 깎아준거...집은 송파구구요. 한국말 못해서 죄송한 마음가득이지만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언어 문제가 아니고 속이는게 문제 아닌가요? 저희가 싱가폴, 상해, 홍콩에서도 오래 살았는데 한번도 그런 바가지를 써본적이 없어요. 비싼건 비싼값 내고 싼건 싼갑내고 쓰고 ... 그냥 속이지만 말았으면 좋겠어요. 비싸도 좋으니까요. 제 얼굴이 다 화끈거려요. 서울이면 진짜 국제도시 아닌가요 ㅜ

  • 30. 어어
    '21.9.19 8:32 PM (175.214.xxx.238)

    택시타고 님한테 전화해서 스피커폰으로 님이 기사님께 말하면 어떨가요

  • 31. ㅇㅇ
    '21.9.19 8:50 PM (220.74.xxx.14)

    기숙사 고등아이(스마트폰 없음) 짐 많을때 카카오택시 제가 불러주고 기사님이랑 통화해요
    원글님도 그런 방법을 써보세요 어느쪽 경로로 와달라고

  • 32. ..
    '21.9.19 8:50 PM (116.125.xxx.237)

    근본적인 문제는 양아치 기사를 없애는 거지만
    불가능하니 한국말 배우셔야죠
    노선 설명 한문장 외우는거 어렵지않아요 의지가 있으면

  • 33. 남편
    '21.9.19 8:59 PM (211.36.xxx.111)

    택시 탈때 통화해서 기사님께 어디 어디로 거쳐 와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네비 찍으면 택시비 얼마 나오는지도 나와요. 그 가격과 비슷한지 체크하구요.
    그리고도 속이면 신고하세요.

  • 34. 아고고
    '21.9.19 9:51 PM (110.70.xxx.137)

    요즘 택시들 수입이 없어 그러나요. 정말 실망스럽네요.. 카카오로 불렀으면 맵이 찍히는거 뻔히 알텐데 그러는거면 도리가 있나 싶은데요. 귀찮아도 타실때 부인분이 택시기사랑 통화한번 형식적으로 하시거나 (난 목적지까지 어느정도 거리인지 알고있다 알수있게) 하는수밖에요. 한국말을 전혀 못하신다니 방법이 없죠.

  • 35.
    '21.9.19 10:12 PM (119.70.xxx.90)

    부산에서 몇년살고 전세준채로 경기도 살다가
    집이 매매되어 잔금치르러 부산역 내려서 택시탔는데
    부산역 서울말씨 이러니
    내가 살던 집 가는길 뻔히아는데
    빙빙빙 돌고돌아 안내도 되는
    통행료까지 내게하던
    부산 택시기사
    너무하더이다.....
    오만정 다 떨어지던데.....

  • 36. 한국어 교사인데요
    '21.9.19 10:13 PM (76.104.xxx.100)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한국어 배우라는 분들 많은데요. 한국에서 일하기도 하고 출장도 다녀오고 여행도 곧잘 다녀오고 하는 분들 한국어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대부분 생활 한국어 열심히 하면 잘 하긴 하는데요.
    안 되는 분들도 정말 많어요. 1-2년을 꾸준히 해도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가르치면서 정말 저도 놀랐어요. 한글만 비교적 쉽게 뗍니다. 외국어 해도해도 안 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특히 리스닝이 너무 어렵고요.

  • 37. 베트남
    '21.9.20 12:08 AM (117.111.xxx.166)

    베트남 캄보디아 신부들은 언어 천재인가요? 필요하니 다 배워서 쓰느거죠. 외국인들 못하는 거는 노력을 안 하는 거죠. 저도 제3국 가서 얼마나 쓸 지 모르는 언어 배우는 건 소극적으로 할것 같아요. 하지만 못한다고 무조건 면죄부 주는 것도 웃겨요.

    우리나라 택시기사들의 의식전환도 필요하고 남편분 한국어도 배워야하고

  • 38.
    '21.9.20 12:19 AM (1.235.xxx.28)

    한국어 배워서 비정상외국인들처럼 토론 수준까지 하라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택시타고 이길로 가주세요 뭐 여행수준 기본 한국어인데.
    뭐 어찌되었건 외국인이라고 속여먹는 기사들이 제일 나쁘지만요.

  • 39. ..
    '21.9.20 1:24 AM (116.125.xxx.237)

    저 한국어 교원인데
    문장 하나쯤은 다해요. 문맥 파악좀...

  • 40. 저는
    '21.9.20 2:02 AM (223.39.xxx.148)

    택시아저씨가 돌아 간다 싶으면 기사아저씨 들으라는 듯 휴대폰 네비켭니다. '안내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네비 멘트, 일부러 기사에게 들리게 해서 제가 실시간 네비확인하고 있다는 티를 팍팍 냅니다. 그럼 대부분 최적의 경로로 가주더라고요.

  • 41. 연습
    '21.9.20 11:02 PM (1.239.xxx.123)

    기사양반 네비대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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