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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이 캄캄해요

꿈이라면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1-08-31 14:39:1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74429

이 글 썼던 사람이예요
더 나올 대출도 없다
절대 다시는 위험하게 주식 안 하겠다 약속했어요
마음 다잡고...잃은 돈은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해보자 하는 각오로 하루하루 버텼는데
어제 또 남편 기미가 이상해 계좌 열어보라고 했더니
두 시간을 안 보여주면서 사람 진을 빼더군요
결국 시가에 말하겠다 했더니 그제서야 계좌 열었는데
대출 이천 더 추가에
증권 계좌 남아있던 천만원마저 사라졌더라고요...
저에게 너무 미안하다는데 미안하면 이럴 수가 없잖아요
그래도 불쌍하고 가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 완전 증발하고 싫고 혐오스러워요
그냥 돈 잃어서가 아니라 거짓말 하고
그 며칠 사이에 또 대출 받아 도박성으로 주식하고 그랬다는 사실이
저랑 자식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자기 분노만 중요한 인간이라는 게
참을 수가 없고 너무너무 싫어요 어떡하죠
저도 남편도 직장 번듯하고
그냥저냥 평범하게 잘 살 수 있는 부부였어요
미래가 하루아침에 풍비박산난 것 같아요
도저히 출근해서 사람들 얼굴 보고 말하고 일하고 정상적으로
행동할 수가 없어서 오늘 출근 안하고 어두운 방에 누워 있어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IP : 14.7.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식폐인
    '21.8.31 2:49 PM (119.204.xxx.215)

    못 고쳐요.
    공기업 다니던 멀쩡한 사람도(친오빠) 시청 공무원인 지인 남편도 대기업 다니는 제 남편도 끝까지 손을 못놓고 거짓말로 평생 사네요.
    저도 얼마전 3억빌라 넘어가게 생겼다고 썼었는데 그게 오빠일 이였는데 아마 못지키고 반지하로 갈것 같아요.
    주식으로 날린게 10억 넘을듯.
    시청공무원은 시청.친인척등 빚을 너무져 짤리고 지방에서 대리운전중. 물론 이혼당함.
    제 남편은 제 관리하에 2천정도로만 하고 있는데 이 인간도 5억정도 이미 날렸음. 저 2천도 몰래하다 들킨거.
    들킨거만 몇번인지. 그때마다 수습은 제 몫.

  • 2. 결단
    '21.8.31 2:55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고치겠지, 그래도 돈 잘 벌어오니까 괜찮겠지.. 이렇게 믿고 계속 가면 빚이 늘 확률이 90%입니다.
    너무 사랑해서 님이 다 책임지고 살 거 아니면 잘 생각해 보세요.

  • 3. ...
    '21.8.31 2:58 PM (223.62.xxx.240)

    지난번 글에도 사람들이 그 빚 다 아닐거다, 못 고친다 했는데 역시 맞았네요. 그래도 같이 사시려거든 갱생가능성은 포기하는 게 맞겠어요.

  • 4. 주식
    '21.8.31 2:59 PM (119.203.xxx.70)

    님이 주식공부를 하시고 남편 증권계좌를 뺏으세요.

    아니면 같이 주식을 해서 매수 매도를 의논하고 우량주 위주로 돌리시든지....

    우량주 위주로 해서 장기투자로는 주식도 꽤 괜찮은 투자인데 님 남편 같은 경우 급등주 작전주에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많아요. 그러니 그 성격부터 님이 알고 뭐가 잘못했는지 고쳐주지 않으면

    계속 들어갈 것 같아요. 손해 만회 하기 위해서.....

    무조건 하지 말라 하면 속이면서 하는데 운용 습관을 바꿔 놓으면 꽤 괜찮으니 같이 주식 공부해봐요.

    그리고 주식은 여자가 더 잘해요. 남편과 제가 같이 주식하고 있는데 주식 수익율은 남편은 마이너스이고

    저같은 경우는 꽤 수익율이 좋거든요.

  • 5. 패가망신
    '21.8.31 3:01 PM (125.142.xxx.68)

    자수성가한 친정아버님 .
    한겨울 추워도 난방 안하시고
    친정어머니의 등꼴 빼는 노가다 같은 도움으로
    재산 일구셨는데
    소소하게 재미로 주식하신다 할때
    밥값.찻값도 아까워
    사람도 못만나던 분이라
    그런가부다 했는데
    어느날 새벽 심근경색으로
    유언도 없이 가셨어요.
    돌아가시고 보니
    정말 피땀으로 일군 재산
    많이 쓸려나가고 없었어요.
    그 스트레스로 돌아가셨다 생각해요.

    울집안 그 누구도 주식의 주 도 안합니다.
    증권회사 다니는 분은
    와이프가 소소하게 사놓은 우량주도
    다 팔고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해요.
    정말 다 함께 지옥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이혼밖에 답이 없는 듯요

  • 6. 주식
    '21.8.31 3:01 PM (119.203.xxx.70)

    저 같은 경우는 남편보다 차트를 못 봐요. 하지만 무조건 우량주 그리고 그 우량주가 주가가 바닥 비슷하게

    다진다는 느낌이 들때 소량씩.... 심지어 1주씩 사는 방법으로 1년 되니까 그게 다 찐 바닥으로 수익 나고 ㅣ

    있어요.

  • 7. 우량주
    '21.8.31 3:03 PM (182.216.xxx.172)

    우량주투자 했으면
    덮어두고 기다리세요
    원금이상 확보하면 그때 정리하세요
    외인들이 삼전을 사기 시작했어요

  • 8.
    '21.8.31 3:47 PM (223.38.xxx.15)

    Imf때 맘고생한 이후로
    주식은
    빠이빠이~~!!

  • 9. ...
    '21.8.31 4:46 PM (175.223.xxx.46)

    그정도면 나중에 재결합하더라도 일단 이혼해야된다고 봅니다.
    원글님 버는돈까지 주식에 넣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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