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도움이 되라는 의미도 아니고 참고 하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그냥 심심해서 쓰는 글이니 관심 없는 분들은 읽지 말고 나가 주세요
글 읽는 분들도 심심풀이로 읽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저의 인생 절반을 주식과 같이 보내다 보니
가끔 주식 얘기를 하고 싶다라고 생각들때도 있지만(경험담, 실패담등)
일절 하지 않는 이유는 솔직히 글 쓰기 귀찮고
나에게 1도 이익이 되지 않는 일에 시간을 뺏기기 싫어서 입니다
그리고 할 얘기가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지 않아서 안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어제 장에 내가 당했던 썰을 풀어 볼까해서 입니다
오전장에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놈 잡아서 일봉 보고 상황 판단후
눌림 줄때 매수하고 지켜보다 어머니 식사 챙겨주고 오니
급락해서 종목 수익이 -7.2%가 되어 있더군요
이럴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일단 5분봉에서 횡보중이라 저는 여유가 있어 다시 일봉 챠트를 제대로 봅니다
그리고 손절할지 물타기를 할지를 결정합니다
일봉상 물타기해도 괜찮은 타점이라 생각하고
저는 물타기를 그때부터 8번을 넘게해 평균 단가를 호가창 2단계 위로 맞추었습니다
즉 300주를 18,600주까지 늘렸습니다
제가 단타칠때 내가 컨트롤 가능했던 정상 상황까지 온겁니다
더 떨어지면 추가 매수 할려고 했지만 더 떨어지지 않고 호가창 2개까지 왔다 갔다 합니다
오전장 세력이 강하게 밀어 부쳤던 가격대 근처까지 떨어진 상황이라 여기서 떨어지면
너도 죽고 나도 죽자는 마음이라 사실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렇게 물타기를 강하게 하기로 결정한건 일봉상 매집봉 흔적 평균 단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분명히 장 막판에 뛰우든지 오버나잇하면 나도 오버나잇하고
동시호가에서 막판 급락시키면 나도 추매를 강하게 해서 같이 죽자는 생각이었음)
그런데 한가지 불안한게 세력 자체가 돈이 너무 없는 찌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하면 세력이 코스닥 소형주는 왠만하면 가지고 노는거라서)
다행히 3분봉 기준 장대 양봉을 만들길래 본전 수준에서 절반을 매도하고 또 봅니다 (리스크 관리)
한참후 다시 급반등할때 세력이 내놓은 호가 물량에 같이 얹어서 나머지 절반을 매도함
여기서는 진짜 하락 vi가 나지않는한 떨어져도 팔고 나와도 이익인 상태가 됨
그런데 진짜 급락이 나옴무려 8호가를 빼면서 급락
ㅎㅎㅎ
본능적으로 마우스에 손이 가는데 다시 강하게 치고 올라 옴
(세력의 자전거래)
지켜보다 반등시 보초병 1주만 남기고 3% 이익 실현하고 끝 냄
장 막판 다른 3종목 매수를 하고 (스윙 개념) 내가 익절했던 그 종목 종가 가격을 보니 예상대로
내가 판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장종료되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