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 편의 우울증 약을 내가 먹었어요

남 ㅕㄴ 조회수 : 5,254
작성일 : 2021-08-25 00:37:11
남편이 과로로 인해
예민해지고
수면 부족이 오고
입맛을 잃어서
정신과 약을 먹은지 반년이 넘었어요

근데
이제 약의 용량도 많이 줄고
남편도 가끔 빼먹어서

남는 약이 있어요.

저는 1주일넘게 일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잠을 잘수 있어도
자꾸 깨더라구요.

어제 밤에
나도 하나 줘바 하고 먹었네요.

아침에 쭉 자고 일어났는데
깊은 잠은 잤는데
개운하지는 않고
두통이 있고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졸렸어요.
멍하고 졸림데
Pt받으러 갔어요.

스쿼트 100개 넘게
무슨 역기같은것도 들고 했는데
꿈만 같아요.

아득해요.

돌아와서 잘려고 해서 잤는데
잔것 같기도 하고 안잔것 같기도 하고
2시간쯤 누워있다가 나왔어요.

어제 새벽에 12시에 먹었는데.
3시가 되니 이제 약기운이 풀리는데

그때도 배가 안고파요.
아침에 밥 한수저 먹고 갔는데
운동하고 오면 배고픈데

하나도 안고파요.
정신과약
다이어트로 먹는다드니 진짜인가바요.

근데 속이 미식거려서 좀먹었어요

더 약에서 깨고나니
마치 독감을 앓고 난듯
개운해요.

일할게 있어서 하는데
미친 집중력이 생기네요.

아침엔 기분이 나빠서
절대 안먹는다 했는데
내가 혼자 살고
출퇴근이 없는 직업인데
살빼야하면 유혹이 생길듯해요.


원래 물 많이 마시는대
지금 안말라요.

신기한 약이에요
IP : 211.244.xxx.1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아
    '21.8.25 12:39 A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그러지 마세요
    개인처방약을..

  • 2. ..
    '21.8.25 12:42 AM (218.50.xxx.219)

    어허. 큰 일 내겠네.
    다신 그러지마오.

  • 3. ㅡㅡㅡㅡ
    '21.8.25 12:4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처방 받아 먹는 약을 함부로 드시면 어케요.
    약효 있는동안 식욕부진이 부작용이에요.
    그러다 약효떨어지면 폭식.
    다이어트용으로 생각도 마세요.

  • 4. 자, 그담은
    '21.8.25 12:44 AM (112.167.xxx.140) - 삭제된댓글

    그런약에라도 의지하고 살아야하는 남편 안쓰러워해주세요

  • 5.
    '21.8.25 12:52 AM (211.244.xxx.173)

    약먹을때쯤에 회사 공중에 서류를 뿌리든
    누구 멱살을 잡고 너때매 그만둔다고 하고
    회사 때려치라고
    먹여살려준다고 했어요. ㅋ

    (지금도 제가 더 잘 벌어용)

  • 6. 약 이름이
    '21.8.25 2:10 AM (178.4.xxx.227)

    뭔가요?
    그 약 한알만 먹은건가요?

  • 7. ..
    '21.8.25 3:36 AM (220.245.xxx.35)

    그런 걸 플라시보 효과라고 하죠 ㅎ

  • 8. 위기의 주부들
    '21.8.25 8:1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보면 adhd 쌍동이 아들키우는 주인공이 아들말리랴, 본인 일하랴 거의 미칠것같다가 충동적으로 아들약을 먹는데요.
    갑자기 집중력이 좋아져서 집안일을 전투적으로 다 해치우죠.

    매일 아이허브에서 그런 약 고르는데 효과는 없어요.

  • 9. ...
    '21.8.25 8:38 A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시골 무지랭이 할머니도 아니고...
    그런 무식한짓을 하고 뭐 좋다고 글까지 올려요?

  • 10. ...
    '21.8.25 8:40 A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시골 무지랭이 할머니도 아니고...
    그런 무식한짓을 하고 뭐 좋다고 글까지 올려요?
    그약이 효과 내려면 최소최소 2주는 걸리는데 그건 알고 한알먹고 그날밤에 어땠니 저땠니 플라시보 효과에 젖어 글쓰나요?

  • 11. ...
    '21.8.25 8:41 A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시골 무지랭이 할머니도 아니고...
    남의 약 먹는 그런 무식한짓을 하고 뭐 좋다고 글까지 올려요?
    그약이 효과 내려면 최소최소 2주는 걸리는데
    그건 알고 한알먹고 그날밤에 어땠니 저땠니 플라시보 효과에 젖어 글쓰나요?

  • 12. 약사
    '21.8.25 8:44 AM (61.101.xxx.65)

    우울증약이 기전별로 다양해요. 환자마다 약이 다르니까 다른 환자 약 먹으면 안돼요. 전문약은 꼭 전문의의 처방하에 드셔야 해요.
    위기의 주부들님..adhd약이 각성효과가 있어서 집중력도 좋아져요. 한때 공부 잘하는 약으로 통했어요. 물론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서 공부 잘하는 약으로 먹으면 절대 안돼죠.
    전문약이니까 아이허브에는 당연히 없어요.
    아이허브에 있는건 그냥 건강식품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072 치매에 걸려서도 걸리기전의 성격영향을 받나보네요 7 별빛 2021/09/03 3,245
1236071 아우 남편님 7 2021/09/03 2,250
1236070 대장 잘보는 병원 부탁 좀 드려요 2 도움 2021/09/03 1,098
1236069 연봉협상 노하우 부탁드려요.. 14 노하우 2021/09/03 2,408
1236068 결국 또 돈 18 결국 2021/09/03 6,228
1236067 10시 다스뵈이다 ㅡ 일본 아프칸작전 실패의 전말 , 쌀.. 17 같이봅시다 2021/09/03 2,380
1236066 오후에 화이자1차맞았는데 무증상 9 .. 2021/09/03 2,320
1236065 민주당 게시판 이낙연 응원글 릴레이는 계속됩니다. 7 .. 2021/09/03 942
1236064 재난지원금 3 초콜렛 2021/09/03 2,342
1236063 SBS가 이준석 부친 땅위로 드론 촬영 7 드론 2021/09/03 2,790
1236062 신용대출 받아서 차 사는게 낫지않아요? 3 ㅎㅎ 2021/09/03 1,626
1236061 고양이가 불쌍한 얼굴로 냐~하는게 2 .. 2021/09/03 2,570
1236060 제목에 특수문자 쓰지말라고!!!! 8 고집쎄네 2021/09/03 3,269
1236059 남편 외도후.. 제가 미쳐가고있어요 71 미쳐가나봐요.. 2021/09/03 56,412
1236058 커뮤니티상의 혐오가 넘쳐나지 않나요? (+우울증인 글쓴이에요.).. ㄱㄱ 2021/09/03 786
1236057 성시경 전에는 24 .... 2021/09/03 5,217
1236056 [단독] “윤석열 지시로 수사정보정책관실이 김건희·장모 전담 정.. 18 깨끗한척하기.. 2021/09/03 2,888
1236055 백신 맞고 생리 미뤄진 분도 있나요? 4 .. 2021/09/03 1,737
1236054 윤서결 게이트 보니까 5 ㅇㅇ 2021/09/03 1,344
1236053 대치은마상가 맛집이나 구경하기에 좋을까요? 10 몽슈 2021/09/03 3,694
1236052 준스기 아빠땅 지역이 어떤곳이냐면유...펌 8 이준석아빠 2021/09/03 2,422
1236051 저도 무주택자예요 5 K 2021/09/03 2,441
1236050 여자나이 50 중반이면 무엇에 열중할 때인가요? 11 2021/09/03 5,661
1236049 백신맞고 맥주 5 포비 2021/09/03 2,299
1236048 Sc제일은행만 외화 온라인 이체가 안 되네요 으아 2021/09/03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