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웃긴 10살 아들래미

Rt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21-08-23 23:12:56
10살이란 나이가 참..이상해요 안하던 짓들을 해서 웃긴 이야기가 쏟아지네요

1. 생각은 어린데 힘이 넘 쎔. 어느 날 엄마아빠가 자기 말을 안들어 준다며 자기방 옷장( 진짜 무거워요)을 울면서 밀어서 문앞에 둠. 아빠가 쟤 뭘 먹였냐고…

2. 엄마가 산타인거 다 알아요…잠시 생각하더니 그럼 엄마가 이빨요정도…? 하길래 속으로 다컸네..했답니다. 그러다 사람이 된 개와 닭( 개와 닭이 10년동안 키웠더니 사람으로 둔갑 해 주인을 죽이려 함) 동화를 읽어주다가 장난으로 엄마도 원래 고양인데 둔갑한거야 야옹 했더니 아악 장난치지마요 덜덜덜…이불쓰고 빨리 장난이라고 말하라고 악씀..

3. 학원을 가기싫다고 버티며 말을 안듣길래 아빠한테 전화로 말좀 하랬더니 방에가서 심각하게 이야기 하고 나오더니 아빠한테 왜 전화 한거예요? 직접 말로 하지 힝…빙글빙글 웃으며 말하네요 이럴땐 여우같아요

4. 내일은 학교가는 날이야 했더니 가기 싫대요..그래서 꼭 가야 해 하니까 왜요? 묻길래 너가 집에서 게임만 하는 걸 엄마는 눈뜨고 볼 수가없어 했더니 씩 웃으면서 의무교육이니까라고 대답해야죠 하네요 헐…

5. 혼을 좀 냈더니 슬슬 옆으로 와서 손을 척 올리며 전 엄마의 사랑이 필요해요 하면서 손하트 +뀨… 너 뀨 어서 배웠어 하니 얼굴 빨개지며 힝 이거 귀엽지 않아요? 합니다…제가 못당하겠네요…

6.자기전에 누워서 제 얼굴을 정면으로 그윽하게 보더니 ‘엄마 참 잘생겼어요…상남자네요’ 이눔의 시끼가..ㅜㅜ


IP : 118.235.xxx.1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등!!
    '21.8.23 11:25 PM (211.196.xxx.95)

    넘 사랑스러운 아들 이네요.

    오늘 넘 화 나는 일이 있었는데
    덕분에 웃을수 있어 고맙습니다.

    아드님 나중에 훌륭한 사람 될거 같아요.

    넘 부러워요.

  • 2. ..
    '21.8.23 11:28 PM (112.147.xxx.3)

    울 아들도 10살인데 TV로 하루에 20분씩 유투브 보거든요. 혼자 집중해서 보고 싶다고 나가라고 해서 좀 놀랐어요. 야한 거 보는 건 아니구요^^ 방문만 열어두고 혼자 보게 했어요~~ 그냥 요상한 실험하고 그런 내용들.

    자기 전에는 아직도 10분만 옆에 누워 있어달라고 해서 10분 있다 일어나려고 하면 어찌나 바짓가랭이 잡고 안 놔주는지... 그럴 땐 애기 같고요.

    이쁘다가 말 안 들을 땐 스팀 올라오고...그래도 아직까진 전반적으로 예뻐요^^

  • 3. 원글
    '21.8.23 11:29 PM (118.235.xxx.198)

    윗님 웃음 드렸다니 저도 기뻐요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10살이 되니 알쏭달쏭 엄마를 당황케 하네요 ㅎㅎ

  • 4. ㅎㅎ
    '21.8.24 12:09 AM (125.189.xxx.41)

    아 귀엽고 사랑스런 아들이네요..
    이 힘으로 나중 사춘기 잘 버티어내시고요...^^
    우리 대딩 아들도 재수없게 굴다가도
    가끔 엄마품에 쏙 들어와 어린냥해요.
    눈녹듯 미운게 사라진답니다..ㅎㅎㅎ

  • 5. 원글
    '21.8.24 12:20 AM (118.235.xxx.198)

    네 잘 기억했다 사춘기때 힘낼게요 대학생되어도 여전히 귀엽군요 ^__^

  • 6. 에휴
    '21.8.24 12:28 AM (180.66.xxx.209)

    대딩딸

    낮엔 자고 지금 삼겹살 꿉고 계란말이까지 고이 접어 만들어

    사진찍고 식사중 입니다

    천둥번개 난리고 비는 억수같이 와서 문도 못여는데

    속에 천불나도

    10살때를 기억하고 싶군요

    기억이 가물 이쁜 내새끼였는데

    에휴 ㅎㅎ

  • 7. ...
    '21.8.24 12:40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참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덕분에 웃고 갑니다

  • 8. ...
    '21.8.24 12:45 AM (114.206.xxx.196)

    아들이 참 사랑스럽고 재치 있네요
    사회성 좋겠는데요 ^^

    저도 덕분에 웃고 갑니다 ㅎㅎ

  • 9. ..
    '21.8.24 1:37 AM (182.228.xxx.20)

    너무 사랑스러워요^^

  • 10. ..
    '21.8.24 7:58 AM (210.204.xxx.77)

    아들 둘 키웠지만..
    원글님 아들 비슷한 말도 들어 본 적 없어요 ㅋㅋ
    원글님이 특별히 사랑스러운 아들 가지셨는지
    제가 정말 재미없는 아들들만 낳은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부럽습니다

  • 11. 원글
    '21.8.24 8:44 AM (118.235.xxx.54)

    엄마입장에선 사랑스러운데 또 당황스러운 아들이네요
    웃음 드렸다니 너무 기쁩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4216 차차차요~~ 4 얼음 2021/09/25 2,581
1244215 호주랑 뉴질랜드는 국경을 언제 열까요 3 ㅇㅇ 2021/09/25 1,836
1244214 정청래가요... 12 ㅋㅋ 2021/09/25 3,162
1244213 이민석변호사가 보는 이재명의 변명 15 풀잎사귀 2021/09/25 1,745
1244212 내가 아는 화천대유 간략하게 설명 16 ‘’’’ 2021/09/25 2,524
1244211 광주에서 오영환의원 울었대요. 22 감사해요. 2021/09/25 4,731
1244210 복숭아는 가고 밤이 왔어요. 29 또한번 2021/09/25 5,072
1244209 코인하시는 분들만. 428 Bitcoi.. 2021/09/25 5,529
1244208 이혼하고 나서요 3 apple 2021/09/25 5,369
1244207 돌잔치 음식준비 도와주세요 7 생일 2021/09/25 1,788
1244206 우유500을 한번에 마셨어요 1 ㅁㅁ 2021/09/25 1,734
1244205 호남분들이 그래도 역전의 서사는 쓰게 해주셨네요. 11 ㅇㅇ 2021/09/25 1,262
1244204 이재명박그네 지지자들은.. 2 .... 2021/09/25 589
1244203 지금 원더우먼 왜 재방송으로 하나요? 6 티비 2021/09/25 3,216
1244202 80대 어머니 가방 추천 6 푸들이 2021/09/25 2,504
1244201 실화탐사대보니 영탁이 어머님이 욕심이 과하네요 43 ㅇㅇ 2021/09/25 18,629
1244200 '대장동 개발' 실무자 증언 "부동산 호황 경우의 수 .. 2 샬랄라 2021/09/25 1,286
1244199 이낙연이 총리로 전국의 재난 수습하며 다닐 때 이재명은 10 지난 4년 2021/09/25 1,536
1244198 이낙연후보 ''희망의 불씨를 안고, 한발 한발 걸어가 승리하겠습.. 7 ㅇㅇㅇ 2021/09/25 753
1244197 과일맛은 타협이 안되네요. 6 ㄴㄷ 2021/09/25 2,596
1244196 마포 공덕동 산부인과 추천부탁드려요 5 ㅇㅇ 2021/09/25 1,213
1244195 美 방송서 BTS 안무 따라한 문 대통령…“제 수백 번 연설보다.. 8 톡톡 2021/09/25 2,648
1244194 좋은 분들인데 성격이 안 맞아요 시부모님.. 8 ㅇㅇ 2021/09/25 4,013
1244193 요즘 제일 바빠 보이는 애들 6 도토리 2021/09/25 2,995
1244192 지능의 척도는 변화하는 능력입니다. 9 완소서 2021/09/25 3,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