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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로포폴 사실 너무 궁금해요..

ㅇㅇ 조회수 : 7,506
작성일 : 2021-08-10 07:01:47
저는 경험이 없는데 맞은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완전 꿀잠으로 몸이 푹 잠긴 채로 행복하다고...
누가 깨워서 일어나도 비몽사몽간에 기분좋다더군요.
아까 뉴스 봤더니만 강남 성형병원에서
프로포폴로 사실상 마약장사하고 있었다는데
얼굴 알려진 사람들이야 조심할테지만
아닌 사람들은 더 자주 하지 않겠어요?
돈만 내면 되는거잖아요.
IP : 175.223.xxx.9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0 7:04 AM (112.214.xxx.223)

    다 그런거 아니예요
    전 안 맞더라구요
    선잠잔거처럼 찌뿌둥

  • 2.
    '21.8.10 7:09 AM (118.235.xxx.39)

    불면증으로 고생했을 때 프로포폴의 진가를 느꼈죠.
    수면내시경 하고 깼는데 6시간은 잔 느낌이었어요. 근데 꼴랑 10분이었더라구요. 이 기분 땜에 중독이 되나 봐요.

  • 3. 수면내시경
    '21.8.10 7:09 AM (223.39.xxx.54)

    위랑 장 수면내시경 받을 때 자고 일어나는게 프로포폴과 비슷한 거 같아요. 아마도 프로포폴 아닐까 싶은데..
    정말 육아랑 회사 생활로 너무 피곤할 때 수면내시경하고 나면 푹 잔 느낌... 오랜만에 숙면한 느낌이었어요
    뭐하려 이리사나 싶어 좀 편한 직장으로 옮겼는데 그 사이 쉬니까 굳이 그걸 찾을 필요 없이 푹 자서 좋더라구요..
    좀 쉬세요.. 수면제 처방 받으시던가..

  • 4.
    '21.8.10 7:10 AM (119.149.xxx.68)

    전 수면내시경하고 난 후 머리 두통이 지끈지끈~
    너무 기분 나쁘고 어지러워서 다신 하고 싶지 않았어요.

  • 5.
    '21.8.10 7:10 AM (211.205.xxx.62)

    머리아파요

  • 6. ..별로
    '21.8.10 7:11 AM (14.32.xxx.78)

    내시경 때 해봤는데 그냥 몸이 전기코드 뺀 것처럼 꺼졌다 다시 켜지는 것같고 그렇게 좋은 줄모르겠더라구요 내집서 푹자는게더좋아요

  • 7. 으싸쌰
    '21.8.10 7:11 AM (218.55.xxx.109)

    전 딱히 모르겠어요
    하지만 자는 동안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아서 위내시경은 비수면으로 합니다

  • 8. ㅇㅇ
    '21.8.10 7:1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호불호있어요
    남편은 푹잔거처럼 느껴진다는데
    저는 깨고나서 토했어요
    기분도좋지않았구요
    사람마다 다르다 하더라고요

  • 9. ...
    '21.8.10 7:12 AM (220.75.xxx.108)

    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의식불명 느낌이어서 저도 별로...
    사람따라 다른 가봐요.
    그냥 기절했다가 깨어난 거지 자는 거랑은 차이가 있었어요.

  • 10. 제가
    '21.8.10 7:16 AM (58.227.xxx.158)

    수면내시경 할 때 잠들고 깨어난 후가 너무 좋은거에요.
    잠이 스르르 오고 깨어나고도 진짜 개운한게 어? 이게 뭐지? 싶었어요.
    나중에 보니 그게 프로포폴…
    그래서 연예인들 저것땜에 문제 될때 살짝 이해가 되더라구요.
    진짜 힘들 때 수면내시경하고 나서 그 기분이 넘 좋아서 건강검진 가기 전 기대하게 되기까지..

  • 11. 머리아픈분들
    '21.8.10 7:24 AM (175.223.xxx.211)

    프로포폴 아닐걸요.

  • 12. ㅇㅇ
    '21.8.10 7:24 AM (218.148.xxx.94)

    수면내시경때마다 푹자고 나는 느낌이더라구요
    수면에 들때도 몸이 가벼워지며
    스르르 낙하하는 느낌이구요

  • 13. ㅇㅇ
    '21.8.10 7:2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프로포폴맞아요
    같은날 수면 내시경했으니까요

  • 14.
    '21.8.10 7:29 AM (218.155.xxx.211)

    머리아프고 토하신 분들 프로포폴 아닐꺼예요

    프로포폴 맞으며 마취되는 순간
    죽는 게 이런거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깨서도 개운하고 기분좋고

  • 15. ㅇㅇㅇ
    '21.8.10 7:35 AM (120.142.xxx.19)

    프로포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나서는 미다졸람을 요즘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이건 프로포폴하곤 증상이 다르다요.

  • 16. ...
    '21.8.10 7:36 AM (223.62.xxx.167)

    약간의 수면 장애가 있어 수면내시경 했을때 프로포폴 때문에 좋았어요
    푹 잔 느낌이라.,

  • 17. ㅇㅇ
    '21.8.10 7:43 AM (5.149.xxx.222)

    효과 없으시다는 분들은 프로포폴 아닐껄요

  • 18. ..
    '21.8.10 7:48 AM (172.56.xxx.233)

    겨우 꿀잠 좀 자겠다고
    엄연한 현행법을 어기는게
    이해가 간다구요????

  • 19. ..
    '21.8.10 7:50 AM (123.215.xxx.118)

    요새 수면 내시경은 프로포폴 안써요.
    성형외과나 간단한 수술 할때나 프로포폴 써요.

  • 20. ..
    '21.8.10 7:50 AM (223.33.xxx.36)

    수면의 질이 확실히 달라요
    평소 푹 잔 느낌 ×10배 정도?

  • 21. ㅇㅇㅇ
    '21.8.10 7:52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수면내시경 시작하기 전에 간호사가 하얀 주사약을 준비할 때 제가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이게 바로 그 말 많은 프로포폴이냐고. 간호사가 맞아요, 우유주사라고 하는 거죠. 했어요. 근데 저는 깨고나면 어지럽고 몽롱..별로 좋은 기분 아니어서 이게 뭐가 좋다고 그러나 싶었어요.

  • 22. 저도
    '21.8.10 8:32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수면내시경 할때 그 주사가 프로포폴이었다면
    저는 완전 별로였어요.
    깨고 나서 머리만 아프고 하루 종일 몽롱한게 졸립고.
    위 몇몇 댓글들도 그렇지만 안맞는 사람도 많나봐요.
    여하튼 그 두통이 너무 힘들어요.

  • 23. 미다졸람
    '21.8.10 8:39 AM (180.68.xxx.158)

    부작용 있어서,
    프로포폴 쓰는거로 알아요.
    전 오래전 수면마취할때,
    미다졸람 맞고,
    의식불명이었어요.
    진짜 죽었다 살아났고,
    부작용 어마어마했어요.ㅡㅡ

  • 24. 쌍까풀
    '21.8.10 8:54 AM (183.83.xxx.207)

    저 쌍카풀 수술할때요..
    마취 시작될때 검은 배경에 흰문으로 딱 들어가서 롤러코스트러를 탔어요. 주변은 총천연 칼라색. 너무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나요.
    오래전이라 문닫고 나온건 기억 안나고. ㅎㅎ

  • 25. 미세스씨
    '21.8.10 9:00 AM (1.236.xxx.204)

    수먄내시경 때 자고 일어나니 세상 개운하고 호랑이 기운이 솟아서 당장 뭐라도 할 수 있을거 같은 체력과 기분이더군요 평생 이 컨디션이면 좋겠다 싶은. 너무 기운이 나니 나같아도 돈 있으면 맞겠다싶더라고요;; 이후론 미다졸람만 맞아서 아쉬웠어요 ㅜㅜ

  • 26. 수면으로
    '21.8.10 9:09 A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

    들어가는 순간, 윗분들 말씀처럼 황홀하죠
    이 맛에 중독이 되는 사람이 있는듯
    토했다거나 울렁거렸다는 건 의사가 용량을 오버해서 그랬을 거예요
    오버하면 그렇더라고요

  • 27. 수면마취가
    '21.8.10 9:40 AM (58.127.xxx.198)

    프로포폴인가요?
    전 그냥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냥 잠든 시간이 길거나 짧게 느껴지는것도 아닌 그 시간이 사라진? 느낌이랄까

  • 28.
    '21.8.10 9:46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제가 좀 많이 아팠었는데요.
    대부분의 검사가 수면마취 해야 하는 그런 검사들이었거든요.

    메스껍다거나 두통 등등 부작용 전혀 없었지만요...
    그렇다고 그걸 일부러 맞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오히려 잘못되면 깨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만 컸으면 컸지...

    프로포폴 관련 사건사고 들을 때마다 그걸 일부러 왜 맞지 싶은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갔어요.

  • 29.
    '21.8.10 9:47 AM (180.224.xxx.210)

    제가 좀 많이 아팠었는데요.
    대부분의 검사가 수면마취 해야 하는 그런 검사들이었거든요.

    메스껍다거나 두통 등등 부작용 전혀 없었지만요...
    그렇다고 그걸 일부러 맞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오히려 잘못되면 깨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만 컸으면 컸지...

    저도 신경쓰는 일이 있으면 잠도 못자고 물조차 잘 못마실 정도로 예민한 성격이지만요.
    프로포폴 관련 사건사고 들을 때마다 그걸 일부러 왜 맞지 싶은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갔어요.

  • 30.
    '21.8.10 9:48 AM (122.36.xxx.14)

    요즘은 미다졸람 써요
    간단 시술 같은 건 아직도 프로포폴 쓰고요
    깨어나서 머리 아프고 휘청거리면 대부분 미다졸람 일어났을 땐 푹 잔 것 같으면 프로포폴
    프로포폴이 사고 나면 더 위험해요
    미다졸람은 길항제가 있지만 프로포폴은 없어요

  • 31. ...
    '21.8.10 10:00 AM (182.209.xxx.169) - 삭제된댓글

    굉장히 깊이 잠드는 듯해요 피부가 촉촉해지고 엄청 이뻐지는 느낌 기분은 날아갈듯 상쾌하고요

  • 32.
    '21.8.10 10:03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내가 의식이 없는 사이에 누가 어떤 짓을 할줄 알고 그걸 일부러 맞나 싶어요.

    전 못 믿어서 위내시경도 비수면으로 합니다.
    대장내시경도 가급적 비수면으로 하고 싶은데, 그것만큼은 도저히 힘들 듯 해서 그것만 수면으로 못하고요.

  • 33.
    '21.8.10 10:04 AM (180.224.xxx.210)

    그리고 내가 의식이 없는 사이에 누가 어떤 짓을 할줄 알고 그걸 일부러 맞나 싶어요.

    전 못 믿어서 위내시경도 비수면으로 합니다.
    대장내시경도 가급적 비수면으로 하고 싶은데, 그것만큼은 도저히 힘들 듯 해서 그것만 수면으로 하고요.

  • 34. 1번
    '21.8.10 10:54 AM (121.144.xxx.149)

    했는데 자고 있어났는데 피부가 광이나고 진짜 상쾌했어요
    피부가 진짜 살면서 제일 좋아지더라구요
    연예인들 이맛에 하는듯요

  • 35.
    '21.8.10 11:55 AM (211.107.xxx.176) - 삭제된댓글

    저는 좋아해요.
    까무룩 잠드는 느낌과 푹 잔 듯 한 기분.
    근데 목 마르고 아픈건 별로요.

    프로포폴로 할 땐 잘 안깨고 몇 시간은 더 어지럽고 졸립고 하던데. - 마취 잘 못 깨는 체질
    최근 몇 년간 다닌 병원은 내시경할 때 미다졸람쓰는데 이건 중간에 깬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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