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자는 아이낳고 뭘해도 욕먹어요

[ㅇ]

맞벌이에 조부모가 봐주면 부모 부려먹는다 욕먹고
시터쓰면 쌩판 모르는 남한테 말도못하는앨 어떻게 맡기냐 그럴거면 왜낳았냐 욕먹고
회사에서는 애가 아프거나 뭔일나서 어쩔수없이 양해구해야하는 일이 생기니 욕먹고
전업이면 무능하다 돈벌어오는 남편 피빨고 산다 욕먹고

그냥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저 아이없고요
주변 사람들 보면서 정말 사람들은 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혐오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여자도 그래요

[음]

분위기가 그렇죠
그러니 애를 안낳고싶어하죠.

[.....]

현실에서는 대놓고 욕은 안하니 대충 넘기는데
온라인에선 혐오가 만연하죠...

[....]

ㅋㅋㅋㅋ
맞는듯

근데 사람들 보면 살기힘든 사람들이 남 욕하기 바뻐요

싹 무시하세요

[그냥]

낳지마요
어차피 금수저 아닌 이상 노예예약이잖아요 사실

[이 와중에]

남자탓은 하지 말라네...애는 혼자 낳고 기르나?

[맞음]

애를 안낳으면 이기적이라고 욕하고 ㅎㅎㅎㅎㅎ 원글님 말대로 그냥 여성혐오 사회라서 그런거죠.

[....]

제주변
그런일로 욕먹는 여자
못봤습니다33333

다음 여초 꼴페미 카페에서 또 작업질 나왔나 봐

[110.70]

남초에만 있으니 못봤겠죠.
논리도 없이 꼴페미 거리는 한남은 갱생 불가에요.
어휴 한남...

[...]

그냥 신경쓰지 말고 형편되는대로 최선을 다하면 되죠~~그런 남의 말 일일이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만 쌓여요~

[211.221]

난 한남 아니고 한녀라서^^
니 주변엔 왜 그런 남자밖에 없을까
끼리끼리라서

[110]

한국 남자들 다 저런거 모르나봐요
남초서 살니까 모르겠지
정신승리 잘하시네요

[ㅇㅇ]

님 주변이 유난히 이상한가요

전 어제 아이들 이쁘고 좋아보인데
오늘 애들 이쁘고 행복한거 당신덕이다
소리 들었는데

[ᆢ]

110.70은 본인이 혐오대상인줄도 모르거나
알면서 애써 부정하거나

[ㅇㅇ]

인터넷에서야 맘충이란 얘기있지
그것도 다 남 얘기

오프에서 내가 들을 일 뭐있나요

아이낳고 고생한다 고맙다
남편은 같이 동분서주 하면서 의리키운 기억 가득하네요

[ㅇㅇ]

잘 사는 사람들은 잘 살고 있고

불행한 이들만
본인만 불행한게 억울해
불행을 증폭시키는거죠
인터넷이 주로 그 수단이고

행복한 이들은
암말없이 오프에서 잘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모를까요?
아뇨~
그래서 이런글이 웃음거리로 캡쳐되어 떠돌아다니죠

[.....]

주변에 욕먹는 사람 없다는 댓글들, 당연히 본인 면전에다 대놓고 욕은 못하죠.

[49.169.xxx]

그렇다고

인터넷 악플러들이

진실만을 말한다고 하기도 어렵잖아요ㅎㅎ

[..]

82쿡은 진짜 여혐천지죠.

본문 다 받고
계부가 자식을 죽여도 재혼한 친엄마탓,
계모가 자식을 죽여도 아빠한테 보낸 친엄마탓.ㅋㅋㅋ
여자들끼리 더 하다는 것도 공감.
어디에도 아빠 욕은 없죠.

[ㅇㅇ]

여혐남혐 갈등 만들고 싶은데

여기는 남녀 갈등 겪어보고 극복도 해본 이들 천지라

잘 안먹히는듯

[제 주변은]

모두들 아이낳고 키우면서 애들 키우느라 고생이 많고 고맙다는 소리 수시로 듣고
남편들이 잘 도와주고 부모님들도 그냥 고맙다, 예쁘다고 하십니다
어디서 이상한 소리 듣고 자신의 불만을 남들 이간질하고 분란만들면서 화를 풀고싶은데 잘 안되서 짜증나시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마음을 비우세요^^

[....]

이렇게 자꾸 욕해야
여자들이 반성하고 더 몸갈아서 사회를 지탱하죠
전업엄마들 욕해야 남편을 더 하늘처럼 떠받들꺼 아녜요.
맞벌이하는 엄마들한테 죄책감을 줘야 돈 몇푼번다고 유세 부리지 않고 또 애 볼꺼아녜요.ㅋㅋ
그렇게 유지해온 대한민국인거죠.

또 애 안낳는 여자들 이기적이고 말년에 불행하다고 세뇌도 하는데 80년대생들까지는 이게 잘 먹혔는데 요새는 이건 잘 안먹혀서 출산율이 이 모양인거고요.

[생각해보면]

뿌리깊은 혐오라는 것도 일리가 있어요
조선시대에도 비일비재하게 그랬으니까요
온갖 집안에 일어나는 나쁜 일은 다 여자 (특히 며느리) 탓을.
결혼한 여자한테 남자 쪽 성씨를 안 준 것도
감히 어찌 너 따위를 우리집안에 들이느냐 하는 의미였던 거 같아요
주로 그 며느리가 늙어서 시어머니가 되면 더더욱 그랬다는 거…
근데 주변이 그러거나 말거나 안 그런 분들은 안 그러셨고
여자도 딸자식도 귀히 여겼죠

조선시대에 비하면 지금은 상황이 훨 나아졌고
원글님 말씀대로 뭘 해도 욕먹는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크게 보면 여자의 행동은 “행실”이라 부르며
유독 과대해석되는 경향은 여전히 있다 생각해요.
반면 남자에겐 그럴 수도 있지.하는 경향이 남아있듯이요…

저희가 그런 얘기 듣고 살았어도
저희 스스로는 다음세대-며느리 사위 자식-들한테
그런 말, 행동 안 하도록 해야죠.
안 그러면 세상이 어찌 바뀌겠어요

[ㅇㅇ]

여자의적은여자라서그러쵸 뭐

여자들이 너무 어리석어요

너무 감정적이라
그에비해
남자들은ᆢ우쭈쭈해주는 여자들
바보들같아요

[ㅇㅇ]

남혐이나 여혐이니 해봤자
루저들의 불행자랑일뿐이더라구요

현실에서는 알콩달콩 잘사는 사람이 더 많고

[...]

아까도 조부모에게 애기 맡기는 엄마들 욕, 제주도 사건 재혼한 엄마욕 엄청 올라오던데 그런 경향이 있죠 뭘..
현실을 부정하지말고 우리세대부터 그러지 말았음 좋겠어요..

[영통]

애 둘 다 키운 맞벌이 엄마로서..
공감.
그거 느끼고 참 억울하고 한스럽고

[영통]

이 댓글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어요.
.
"홍ㄹ희 도 순식간에 백수 만든다는 댓글 보고
웃었네요. ."

[211.221]

자기처럼 개무시 당하고 안 살면
남초에서 살 거라고 단정하는게 정신승리지ㅋㅋㅋㅋ
애잔하네 대체 어떤 대우를 받고 살길래

[211.221]

꼴페미는 정상인이 싫어하는거지
남자 여자 안 가리는데?
꼴페미는 하여간 티가 난다

[..]

이글에 페미얘기가 왜나와요?

이전에 뜬금없이 여자 소환해서 욕하는 글이 82쿡에도 하루종일 올라와서 본문같은 소리 나오는건데..
내가 욕 안들으면 여혐이 이 사회에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