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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편한 직업

111 조회수 : 5,958
작성일 : 2021-07-13 12:08:43
매번 건강검진 갈때마다 느끼지만
건강검진 센터에 있는 문진(?)의사들이요

검진온사람이 문진표 쓴거를 기준으로 말 쫌 걸다가 안녕히 가세요 하는..

월급이 많진않겠지만
명색이 의사인데.. 일반 직딩보단 훨 많겠죠
진료에 대한 부담도 없을꺼고.

오늘 검진받고 왔는데 의사 책상위엔 핸드폰 1대만 띡 놓여있고

평소에 근력운동 꾸준히 하시고
다음은 14번방 가세요.. 라는 맨트들은게 끝이에요.
IP : 211.176.xxx.21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1.7.13 12:12 PM (14.40.xxx.14) - 삭제된댓글

    그 세상편한 직업을 갖기위해 10대20대를 미친듯이 공부한 사람들이죠.
    결과에는 항상 과정이 있어요.

  • 2. ...
    '21.7.13 12:13 PM (118.221.xxx.29)

    원글님은 무슨 일 하세요?
    세상편한 문진의사 하세요. 늦지 않았어요 ㅎㅎ

  • 3. 11
    '21.7.13 12:15 PM (211.176.xxx.210)

    부러워서 쓴글이에요.

  • 4. ...
    '21.7.13 12:16 PM (14.39.xxx.175)

    세상편한 문진의사도
    일이 징긐징글하다고
    관두고 그럽디다

  • 5. ㅇㅇ
    '21.7.13 12:16 PM (222.233.xxx.137)

    저도 이 생각들었어요 간단한 문진만 하는 분이니 이런 생각들게 만들죠..

    저에게도 소식하시고 운동하시고요 네 됐습니다. 하시네요

  • 6. 저도
    '21.7.13 12:16 PM (175.195.xxx.178) - 삭제된댓글

    윗님 동의해요.
    그만한 자리에 가는데 수고가 있었겠죠.
    일은 쉽지만 개원의에 비하면 수입이 차이 많이 나서 의사사회에선 기죽은 것까진 아니고.. 소박한? 그런 포지션이라
    스스로 자조하는 면도 좀 있어요.
    그래도 아픈 환자 보는 것 아니고 딱 정해진 시간 일하고.. 스트레스는 적을 것 같더군요.

  • 7. ㅇㅇ
    '21.7.13 12:18 PM (223.62.xxx.69)

    책 피고 공부하고 있는거 보니까 인턴급 같던데요

  • 8. 222
    '21.7.13 12:20 PM (175.120.xxx.134)

    저도 이 생각들었어요 간단한 문진만 하는 분이니 이런 생각들게 만들죠..22

    저희 동네는 거기다 친절하지도 않아요. 여자.

  • 9. 웃긴데
    '21.7.13 12:21 PM (211.114.xxx.228)

    맞아요 편해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21.7.13 12:28 PM (61.98.xxx.116)

    해야하는 수많은 일 들 중 하나 아닐까요?

  • 11. 보태서
    '21.7.13 12:31 PM (221.140.xxx.139)

    서울 대형병원 앞에서 약 '나눠주는' 약사들이요.

    이 분들은 '조제' 하는 약사 아니고,
    처방전과, 봉투에 담긴 약이 맞는지 환자와 같이 확인만 합니다.

    그런데도, 이 업무를 '복약지도' 라고 하고 약사만 할 수 있어요.

    특히 삼성서울병원 앞에 ㅇㄹ 약국 , 진짜 은행 텔러같았어요.

  • 12. ...
    '21.7.13 12:45 PM (119.69.xxx.167)

    외과 수술하고 그런 의사에 비하면 진짜 세상 몸편하고 마음편한거 맞죠 뭐

  • 13.
    '21.7.13 1:02 PM (211.206.xxx.180)

    맞아요. 약사 ㅎ

  • 14. 공감
    '21.7.13 1:06 PM (175.209.xxx.116)

    저도 건강검진 갈때마다..그런 생각을 가졌어요..공부할걸..이리 편하구나...

  • 15. ..
    '21.7.13 1:08 PM (121.162.xxx.57) - 삭제된댓글

    코로나시국 교사들도..
    방학에 자유로운 육아휴직에..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 16. 복약지도
    '21.7.13 1:08 PM (220.79.xxx.164)

    복약지도 잘해주시는 분 만나면 고마운데
    절반 이상은 그냥 내주기만 해서.

    환자들한테 처방나갈 때 약물 부작용 이력 미리 다 물어보고 처방해도
    아나필락시스라도 생기면
    의사한테 난리지 약사한테 난리치는 사람 없더군요.
    의사 약사가 잘못해서 생기는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막상 일 생기면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의사항이라도 좀 꼼꼼히 설명해줬으면 좋겠는데.

  • 17. ㅇㅇ
    '21.7.13 1:12 PM (110.8.xxx.17) - 삭제된댓글

    전 우리 아이 학교 수학 선생님
    본인 수업 동영상 하나 찍어서
    온라인이든 대면수업이든 그냥 주구장창 그것만 틀어줌
    대면수업일때도 칠판에 선하나 긋기도 싫어함
    툭하면 학원에 다 배웠지..하고 끝
    방학전 상담 신청했더니 코로나 재택근무라고 거절
    방학중엔 출근 안한다고 거절
    1학기 생기부 점검차 상담 신청한 학부모들만 답답 ㅜ

  • 18. ..
    '21.7.13 1:14 PM (118.216.xxx.58)

    저도 검진센터 가면 의사들은 매해 바뀌지만 항상 똑같은 멘트, 별 특이사항은 없다, 운동해라 끝.
    세상 편한 직업이네 싶지만 그건 제 시선에서 보는거고 그 사람은 전부 다 의사인 동문들과 자신을 비교하겠죠.
    개업해서 돈을 쓸어담는 친구나 대학에서 교수하고 있는 친구 등등이 비교대상이지 전업주부인 저는 그 사람들 안중에도 없을듯..

  • 19. ㅎㅎ
    '21.7.13 1:21 PM (121.134.xxx.165) - 삭제된댓글

    그 일만 하는게 아니라 그 시간에만 그 일 하는거에요
    레지던트들이 돌아가면서 검진센터 일하고 그래요

  • 20. 결국은
    '21.7.13 1:46 PM (112.145.xxx.70)

    공부잘하고
    편한 직장 얻은 전문직이네요.

    의사든 약사든 편한 곳에 있는.


    공부열심히 해야하는 이유

  • 21. ….
    '21.7.13 1:49 PM (125.187.xxx.5)

    그 자리가 그냥 올라간 자리로 보이나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 공부 죽어라 하는 겁니다. 하긴 요즘은 노력안해도 나라에서 다 챙겨주니

  • 22.
    '21.7.13 2:27 PM (118.221.xxx.136)

    맞아요‥ 말도 몇마디 안해요

  • 23.
    '21.7.13 2:44 PM (115.94.xxx.124)

    저는 이런 일 하면 의사치고는 많이 못 벌 것 같은데, 워라벨 추구하는 의사구나..생각합니다.

  • 24.
    '21.7.13 3:27 PM (180.66.xxx.73)

    의사 되려고 밤에 잠도 못 자고 공부한 시간들은
    사람들은 생각 잘 안 하죠

  • 25. ...
    '21.7.13 6:07 PM (223.38.xxx.167)

    의사는 그동안 공부한 강도와 양이 있잖아요

    저는 의료보험공단 지역사무소 분들
    진짜 갈때마다 한가하고 하는 일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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