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엄청 좋아하고 옷욕심도 많은데...
그래도 억지로 하는 숙제마냥
이건 아직 정리하기엔 넘 아까워
이건 몇번 입지도 않은데다 넘 잘 어울려
이건 비싸게 준거라 버리면 억울해
이건 분명 다시 입을 일이 생긴다에 오백원
이렇게 별별 이유와 갖은 핑계를 다 붙여선
정리하려다 다시 갖다걸고 넣어놓은게 말도 못했어요~ㅎ
오~~~~
근데 드디어 정리가 되는 방법(!)을 찾았어요^^
나만의 방법인즉슨...
일단 진짜로 옷정리의 필요성을 느껴서
디데이를 정해 행동개시에 들어가게되면
무조건 깊이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거에요ㅋ
기계적으로 이건 입고~ 안입고~
이건 필요하고~ 이건 덜 필요하고~
이건 지금 예뻐보이고~ 이건 지금 안예뻐보이고~
딱 위 세가지만 나름 기준으로 세워서
큰 박스를 옆에 두고 정리를 시작하니까
어마무시하게 그 큰 박스가 몇번이나 채워지네요~ㅎㅎ
사실 이렇게 하고 진짜 후회는 없나..생각나진 않을까 싶었었는데
생각이 1도 안나고 있는 옷만으로도 잘 입고 잘 지내고 있어요
저처럼 옷욕심은 엄청 많은데 미련이 남아서
늘 미적미적 하시는 82님들 계시면 저처럼 정리하는 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작은팁이지만 알려드려요^^
옷방선반의 정리된 옷들이 전에없이 깔끔하니
보기에도 넘 예쁘고 좋고
이단행거며 삼단행거에도 여유공간이 있게 걸게 되니
거짓말 쬐금 보태서 진짜 옷방의 공기 자체가 달라진거같아요..ㅋ.ㅋ
뭐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못찾던것들도 이젠 한눈에 다 보여서
5초내로 찾게된건 보너스구요...
1. 옷
'21.7.12 3:31 PM (220.85.xxx.141)그래도 버리기 너무 어려워요~~
2. 그게 참
'21.7.12 3:49 PM (121.133.xxx.137)더 살찌지도 않았늠데도
몇년 된 옷들은 묘하게 착용감이 불편한게
생기더라구요
그럴땐 과감히 버려요
나이가 거꾸로 갈 일이 없는 이상
나이들면서 바뀌는 체형도
인정해야되더라구요 칫3. 미니멀리즘
'21.7.12 3:52 P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미니멀리즘이 뭣이 중헌디!
잘 입는 사람들은 안버려도 돼요
잘 입어 주면 옷도 나도 즐겁죠
이쁘다고 사놓기만 한 사람들은 정리해야 하고.
ㅁ옷 못버리는 일인..
옷 잘입는다, 니가 입으니 이쁘다. 이딴 소리하지마!!!
나도 버리고 싶습니다4. 정리하면
'21.7.12 4:48 PM (175.120.xxx.134)좋은 거 아는데
옷에 추억이 있는 것들도 잇잖아요.
지금은 안 입어도 그 추어도 같이 묻기가 싫어서 두고 있는 것도 있어요.
미련하게 느껴지시죠.
그런데 인간이 그렇게 칼로 무자르듯 필요, 불필요에 따라 딱 정리가 쉽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결혼할 때 받은 옷도 그거 받고 유학 가느라 몇 번 안 입었는데
세월 지나고 나니 지금 입긴 그런데 그렇다고 버리게 되진 않더라구요.5. wii
'21.7.12 4:58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저도 당장 입고 나갈 옷들만 오픈 장에 두고 당장 입지 않을 것들은 옷장 한 쪽으로 몰아 넣었어요. 입었다가도 어딘가 어색해서 벗는다든지 하는 것들 다 몰아 넣었어요. 아마 마음 내키는 날 그대로 걷어내서 맞는 친구주거나 어디 보낼거 같아요.
6. 저는
'21.7.12 6:33 PM (220.123.xxx.20) - 삭제된댓글버리지 않아요. 새로 사지도 않습니다.
한때 옷 사는거 좋아해서 많이 샀는데
이제는 있는 옷만으로도 죽을 때까지 입겠다 싶어요.
당장 입지 않고 유행 지난 옷도
색상이나 소재가 좋은 것은 잘 보관해둬요.
다행히 손재주 있고 감각있어 이렇게 저렇게 디자인 살짝씩 바꿔서 손질해 입어요.7. ...
'21.7.12 7:41 PM (114.203.xxx.84)맞아요~
버리기도 많이 정리하기도 사실 생각보다 어려워요^^
근데 저처럼 포화상태의 극치가 되면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고요...ㅎ;
전 남은것만으로도 저는님과 찌찌뽕일거에요
여튼 마음이 아~~주 시원해진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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