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질염 때문에 죽을 것 같아요...

너무나 괴롭 조회수 : 6,061
작성일 : 2021-06-24 14:11:37
작년 8월에 갑자기 질염이 심하게 왔어요. 심하게 피곤했던 때에요
그때 면역체계가 무너졌나봐요
8월 이후로 지금까지 질염이 계속 됩니다
병원에 가죠
약먹으면 1~2주 괜찮아요
그리고 또 간지럽거나 쓰라려요 (보통은 간지러워요 분미물은 별로 없고 냄새는 안나요)
병원가는거야 어렵지 않죠
근데 이게 내성이 생기잖아요. 항진균제를 먹으면 바로 낫기는 하는데 그때 뿐이고 얼마 지나면 또 간지럽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질염에 좋다는 거 해보라는 거 다 해봤어요
병원 진료 외에 면팬티, 헐렁이는 하의, 드라이기로 말리기, 티트리오일, 식초물, 유산균(두개 써봤으나 마찬가지)..
제가 hpv바이러스도 있어서 질염오는거 더 안 좋은데..
전체적으로 자궁 면역력이 최하인 것 같아요

저 감기도 잘 안 걸리는 사람인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대학병원에서는 질염으로 병원자꾸 가면 내성만 생긴다고 하는데 어쩌라는건지..
자궁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ㅠㅠ
괴로워서 미칠 것 같아요 ㅠㅠ

IP : 14.52.xxx.23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쑥
    '21.6.24 2:13 PM (110.70.xxx.43)

    저도 만성질염이라 힘든거 만프로 이해돼요.
    약쑥 사다가 좌욕도 한번 해보세요.
    원인 치료는 안돼도 가려움은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분비물도 줄구요.

  • 2. 유산균
    '21.6.24 2:14 PM (175.115.xxx.131) - 삭제된댓글

    강한걸로 드시고,청국장환도 드세요.
    그리고 팬티는 꼭 손빨래하고 폭푹 삶고,햇빛에 바싹 말려입으세요

  • 3. 유산균
    '21.6.24 2:14 PM (124.50.xxx.140)

    균수 높은걸로도 한번 드셔보세요

  • 4. 음...
    '21.6.24 2:17 PM (182.172.xxx.136)

    그래도 만성 방광염보단 나아요 그건 완전 죽음 ㅠㅠ
    제가 만성 질염과 방광염으로 몇년을 고생했어요
    아무래도 부부관계 때문같은데 남편은 아니라고 우기고.
    결국 리스 되니까 몇년째 한번도 안걸리고 살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유학중인 애들 때문에 기러기할 때도
    몸은 훨 힘든데 멀쩡했거든요. 저는 백프로 남편탓 같아요
    혹시 결혼하셨으면 시험삼아 한달만 피해보세요.

  • 5. ..
    '21.6.24 2:18 PM (223.33.xxx.193)

    산부인과 처방인 지노프로라는 유산균질정 넣어보셨나요.

    저는 먹는 유산균과 더불어 효과 봤거든요.

  • 6. ...
    '21.6.24 2:20 PM (61.73.xxx.199)

    아침 저녁 5분씩 좌욕해 보세요
    식초 좀 넣으시구
    물기는 휴지로 살짝 앞뒤
    따로 닦아 보세요 부채로 물기 살짝 더 말리구요

  • 7. ㅠㅠ
    '21.6.24 2:21 PM (14.52.xxx.231)

    남자친구도 없어요 관계안한지 9개월도 넘어가요
    유산균수 높은 것도 몇달 먹었는데..ㅠㅠ
    유산균 질정 구매해서 기다려보고 있어요
    괴롭습니다. ㅠㅠ

  • 8. 777
    '21.6.24 2:22 PM (222.119.xxx.212)

    당뇨는 없으세요? 소변에 당이 나와서 생식기주변 염증을 잘 일으켜요.

  • 9. 제 경우는
    '21.6.24 2:22 PM (121.190.xxx.215)

    아침 식전에 유산균도 먹고, 약국에서 파는 지노베타딘질정을 사서 2개정도 사용했더니 그 뒤로 괜찮아 졌어요.

    현재 2년 넘도록 면팬티는 꾸준히 입고, 유산균도 먹고 있는데 더이상 질염은 없네요.

  • 10. 약사분
    '21.6.24 2:25 PM (125.179.xxx.89)

    이 알려주셨는데요
    지노베타딘이랑 끓인물 섞어서 따뜻하게해서
    사워후 오분정도 담갔다가 잘 말리래요

  • 11. ㅠㅠ
    '21.6.24 2:26 PM (221.142.xxx.108)

    으악 진짜 고생많으시네요ㅠㅠ
    삶의질 팍팍 떨어트리는 질병이죠
    저는 그정도로 오래간적은 없었는데... 면역력 확 떨어져서 심했을때
    드라이기로 말리는건 더 악화시키는거 같았어요

  • 12. 속는셈치고
    '21.6.24 2:29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엑스트라버진 압착 코코넛오일
    발라보세요

  • 13. 유산균으로
    '21.6.24 2:32 PM (223.62.xxx.2)

    방광염이 너무자주오고 방광염끝엔 질염.
    자로우펨도피러스 유산균으로 잡았어요.
    1년에 4번이상 오는데 복용이후 6개월동안 아무일없습니다.

  • 14.
    '21.6.24 2:32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물기가 염증을 유발시키니 건조하게 하시고
    꽉 끼는 옷 입지 마시고 집에선 속옷없이 치마
    입으세요
    털은 미는 것 보다 전용 가위로 좀 잘라 주시구요
    그럼 괜찮아 집니다 방광염에도 좋아요

  • 15. 혹시
    '21.6.24 2:33 PM (39.7.xxx.109)

    ㅈㄱㅇ 사용해보셨어요.
    생약성분이라 저는 좋았어요.

  • 16. ...
    '21.6.24 2:33 PM (121.165.xxx.164)

    한의원치료 받으세요
    위장치료 받고 배 따뜻하게 하셔야 합니다.

  • 17. ㄴㄴ
    '21.6.24 2:43 PM (119.193.xxx.17)

    혹시 당뇨있으신가요.
    당뇨증세중 질염 증상 있기도 한다고 해요

  • 18. 저도
    '21.6.24 2:49 PM (110.15.xxx.242)

    질염으로 몇년 고생했는데
    그게 질정제 알러지때문에
    그럴수있으니 확인 한번
    해보세요 저는 병원에서 질정제
    바꾸고 괜찮았어요

  • 19. 복댕
    '21.6.24 2:51 PM (89.12.xxx.195) - 삭제된댓글

    혹시 비누나 샤워젤로 음부도 씻으시나요?
    질염 생기면 더 자주 씻게 되는데 이때 세정제가 큰 문제가 됩니다
    알카리성 세정제가 PH균형을 깨서 오히려 칸디다균이 증식합니다.
    아니 실은 세정제가 질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해요.
    칸디다균은 원래 질이나 점막에 있는 곰팡이 균이예요.
    질은 약산성을 유지해야하는데 이게 깨지면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질염이 옵니다. 작열감과 불쾌함 그 고통이 말도 못하죠.
    질 전용 세정제 사용이나 물로만 씻으시길 권합니다.

    https://www.inclear.co.kr/m/board.html?code=inclear01_image2&page=1&type=v&num...

  • 20. -----
    '21.6.24 2:55 PM (211.231.xxx.206)

    저는 방광염 와서 가렵거나 소변끝에 아플때
    샤워기물 아주 뜨겁게 해서(화상직전까지)
    한참 동안을 아래에 대고 뿌려줍니다
    그러면 그토록 가렵던게 아주 소름끼치도록 시원해져요
    아침저녁으로 증상 사라질때까지 여러번 해줍니다
    그럼 괜찮아져요

  • 21. 저도
    '21.6.24 2:57 PM (211.223.xxx.6)

    참고할께요

  • 22. ㄱㄱㄱ
    '21.6.24 3:12 PM (125.177.xxx.151)

    저 고질병이었어요
    결혼과 동시에 몇십년
    멀쩡할 날 없었죠
    위에 나온 방법?다해봤어요
    효과본건 단 하나
    일단 약 써서 치료는 하시면서
    양조식초한병. 인터넷서 실리콘 변기용 좌욕 대야같은거 하나 사셔요.
    매일 샤워시에 변기엔 따뜻한 물 가득받고 식초 조르륵 뿌리세요.
    앉아서 되도록 좌욕기에 물 안들어가게
    머리감고 린스하고 이 닦으세요.
    대충 좀 섞여들어가도 그러려니 하시구요. 막판에 대충 헹구고 나오시면됩니다. 정말 간단한데 20여년 고질병 두달째 멀쩡해요. 일주일도 그냥 지나간적 없거든요 질염 방광염 배도 아프고 평생 그러고 살았거든요. 딸도 알려줬더니 너무 좋다네요. 저 남편이 의료인? 이라
    안해본거 안먹어본거 없거든요.지금도 집에 맙노스, 질유산균 종류별,
    티트리오일,질경이 정제 다있어요.

  • 23. ㄱㄱㄱ
    '21.6.24 3:13 PM (125.177.xxx.151)

    윗댓글에 변기에 좌욕대야 놓고 하시는거에요~혹시나해서요~

  • 24. 가려움증엔
    '21.6.24 3:15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지노베타딘(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사셔가꼬
    기냥 뿍~~세월아 네월아 담그세요
    보라색물이 허옇게 될때까정~~~

  • 25. 좌훈
    '21.6.24 3:18 PM (211.248.xxx.23)

    속옷 빨래세제도 친환경으로 바꾸고 섬유린스등 하지 마시고
    무농양 쑥 구입해서 한살림등 지역 농마트에 나오는거 아무거나...좌훈기 구입하셔서 해보세요~!!
    정말 효과 좋아요. 배도 따뜻해지구요. 이것만큼 효과 본건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유산균도 좋은거랑 종합비타민등 영양제도 먹어야 하더라구요.

  • 26. ...
    '21.6.24 3:2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단맛없는 플레인 요거트 한사발씩 드세요

  • 27. 질염
    '21.6.24 3:26 PM (125.186.xxx.155)

    저도 참고합니다

  • 28. 지나가다
    '21.6.24 4:05 PM (182.212.xxx.82)

    저도 질염으로 정말 오래 고생했어요.
    유산균도 먹어보고 좋다는 건 다 해봤지만 계속 재발 ㅠㅠ
    그러다 출산 등으로 소음순이 과하게 늘어져도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어..산부인과에 갔고
    제 소음순이 그렇다는 걸 알게되어 잘라내는 수술을 했어요.
    수술 이후 질염 한번도 안하고 살고 있어요.
    진작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
    부위가 부위인지라..ㅠㅠ
    여자선생님 계신 산부인과 한번 가보시길 권유드려요.

  • 29. 롱스커트
    '21.6.24 4:13 PM (223.39.xxx.164)

    요즘 미디~롱스커트에 트렁크팬티 입고있네요 ㅠ,.ㅜ
    한참 청바지나 스키니같은 통기 안되는 바지 입고다니면서 좋잖은 경험을 한 터라..

  • 30.
    '21.6.24 4:49 PM (119.198.xxx.21)

    경험자입니다
    쑥을 끓여서 김을 쏘이는 방법이 최고 좋아요
    3일만 하면 병원 갈 필요없을 만큼 좋아집니다

  • 31. 엄행수
    '21.6.24 7:39 PM (124.54.xxx.195)

    탄수화물 줄이기

  • 32. 아참 그리고
    '21.6.24 7:59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왁싱하시는것도 도움이 돼요
    가기 어려우시면 셀프로 라도 해보세요

  • 33.
    '21.6.24 8:55 PM (121.167.xxx.120)

    대학병원 가세요
    동네 병원 여기 저기 다녀도 1년 동안 낫지를 않아서 고생 하다가 대학병원 가서 치료 받으면서 나았어요

  • 34.
    '21.6.24 10:50 PM (112.156.xxx.16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807 부대찌개 얼룩 지워질까요??? 4 ㅠㅠ 2021/06/28 1,060
1218806 주식은 운도 필수인가요?? 7 ㅣㅣ 2021/06/28 2,249
1218805 윤석열기념관 대여 7 윤석열 2021/06/28 845
1218804 코로나 장기화에도 중소기업 수출 7개월 연속 늘었다 5 ㅇㅇ 2021/06/28 498
1218803 수시로 대학간 아이들 컨설팅 다 받으셨나요? 11 초조 2021/06/28 2,073
1218802 중학생 아이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요. 9 늦었지만 2021/06/28 3,320
1218801 조국시간 40만돌파 30 ㄴㅅㄷ 2021/06/28 1,966
1218800 지금도 표창장이 위조됐다고 믿나요? 13 여러분 조국.. 2021/06/28 1,489
1218799 갱년기 증상에 해당하는 것들 아는대로 말씀 좀 해주세요 8 갱년기 2021/06/28 2,019
1218798 권익위, 오늘 국민의힘 부동산 전수조사 착수 발표 7 ㅁㅁ 2021/06/28 1,028
1218797 눈물이 안나요 2 소심 2021/06/28 1,080
121879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6월28일(월) 12 ... 2021/06/28 686
1218795 갱년기 기억력 암기 장애... 2 ... 2021/06/28 2,370
1218794 왜 모기는 새벽에 기승을 부릴까요? 2 때인뜨 2021/06/28 1,743
1218793 선수촌 식당에 '후쿠시마 광어'…日 올림픽 식단 공개 3 !!! 2021/06/28 2,101
1218792 고기를 냉장실에 열흘간 두면 상할까요? 7 해피엔딩1 2021/06/28 2,376
1218791 지역주택조합 말리는데., 4 evecal.. 2021/06/28 2,097
1218790 분당 서현고 실종 김휘성 학생 아직도 소식 없나요..!? 단순 .. 22 2021/06/28 4,853
1218789 급) 아이 교복 바지가 덜 말랐어요 ㅠ 18 먼데이모닝 2021/06/28 6,542
1218788 이준석은 불과 며칠전에 고속도로 휴게소 문닫은 뉴스 모르려나요 16 ... 2021/06/28 3,739
1218787 조국이 문제가 있어서 파헤친 것이 아닙니다. 속지 마세요 5 여왕의반지 2021/06/28 1,814
1218786 생활비가 180이면 4 정년 2021/06/28 4,222
1218785 성추행 피해자예요. 가해자 집안이 저 때문에 망했다는 말을 들었.. 142 ㅇㄹ 2021/06/28 27,275
1218784 고통없이 죽는 사람도 있나요? 13 2021/06/28 4,034
1218783 피부관리실에서 부황뜨고 등이... 3 .... 2021/06/2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