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너무 쪘는데 운동보다 식이를 먼져 해야할것 같아서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21-06-13 01:21:41

정신놓고 살았더니 정신 차리니까 살이 20키로 쪘어요

그동안은 의욕도 없이 어찌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젠 진짜 빼야 제대로 삶을 살 수 있을것 같아 며칠 전부터 6시 이후 안먹고 있는데

너무 힘들고 힘이 빠지고 어질어질...

운동을 할려 해도 무릎이 아파서 이거 몸을 조금 빼고 나서 걷기나 계단오르기도 하겠더라구요

일단 6시 이후 안먹기 하다가 저녁 굶기로 넘어갈려는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어질어질.. 잠도 안오고 참...


일단 너무 배고프면 먹을려고 아몬드 브리즈 프로틴 한박스 로켓배송 시켰어요
IP : 58.148.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3 1:39 AM (119.71.xxx.71)

    아몬드브리즈 설탕 들어서 달던데요. 일단 제가 3개월간 매일 만보걷고 빡쌔게 운동해봤는데 식이조절 안하면 끽해봤자 1~2키로 빠져요. 최근엔 방법을 바꿔서 유산소하면서 식단조절 들어갔어요. 탄수화물 거의 안먹는 키토식으로 바꿨는데 일주일만에 배가 들어가고있어요. 키토식 카페 가입해서 다양한 식단 배우고 따라해보고 있어요.

  • 2. 으음
    '21.6.13 1:4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식욕이 많진 않은데 안먹으면 기운없어 자요.
    뭐라도 먹어야 움직이고 일 시작.
    버릇을 잘못들인듯.

  • 3. 저도
    '21.6.13 1:43 AM (58.148.xxx.14)

    저도 탄수화물 줄이는데 중점을 둬야 겠네요

  • 4. .,
    '21.6.13 5:28 A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너무 극단적으로 하면 실패하기 쉬워요.
    단계별로 식단이나 식사량을 차례차례 바꿔나가세요.
    처음부터 '너무 배고플' 만한 식단으로 시작하면 안돼요.
    그 식단이 배고프지 않도록 천천히 바꿔나가야 한답니다.
    운동도 차근차근 늘려나가되 꾸준히 하는 습관을 장착하시구요.
    한국 사람들 뭐든 벼락치기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내 몸이니깐
    증량된 살을 미워하면서 덜어내려고 하지 말고
    조각하듯 곱게 예쁘게 다듬어 나가자는 마음으로
    20킬로라면 적어도 6개월은 잡아야 해요.
    전 필라테스와 barre 자격증을 갖고 있고 다이어트 중점 프로그램도 여러번 적용해왔어요.
    일단 지금 식단과 생활패턴 운동할 수 없는 아니면 운동 안하는 이유을 잘 적어보고 분석해서 적절한 운동프로그램을 늘려가고 식단도 매주 한두가지씩만 바꿔보세요. 구체적으로 모르니 직접 조언을 못드리는 것이 아쉽네요.
    첫주엔 보통 물 1리터 마시기 토막 소도구 운동과 걷기를 매일 인증하면서 시작한답니다. 돈 안들이고 챌린저스 어플로 체크하는 것도 권장드려요

  • 5. 샤라라
    '21.6.13 6:17 AM (188.149.xxx.254)

    절대적으로 운동과 식이 같이해줘야해요.
    살먼저 빼고..........백퍼실패에요.
    식이와 운동 같이 가줘야해요..
    살살 걷기 40분 정도 해보세요. 요렇게 3개월 입니다.
    그 다음에 1시간 걷기 .3개월..
    그 다음엔 5분간 막 뛰고 그다음부터 빠른걸음으로 40분.3개월
    그다음으로 5분뛰고빠른걸음 40분 아파트 계단 15층 천천히 걸어올라가기. 정말로 아주아주 천천히 걸어올라가기 해보세요.
    이걸 3년간 매일 하루도 빼지말고 해 보세요.

    식이요.......미역국과 밥. 미역국에는 당근 소고기 들어갑니다. 요렇게만 몇 개월 질리도록 먹어보심.
    된장국 밥도 있어요. 요렇게 조금 먹고

    성공한 인간이 접니다. 젊을때...3년.
    너무 살 빼서 병원에서 어지럽다고 들어가니 닝겔맞고 나가라고 붇잡읍디다. 괜찮다고 집에와서 탕수육 시켜먹고 나았어요.
    너무 기름을 안먹어도 요렇게 되니...살 다 빼면 그다음부터는 자유롭게 조금씩 먹어보심.
    3년간 정말 패스트푸드 콜라 이거 입에 댄 적이 없었어요. 독하게...정말 독하게 살았어요.

  • 6. ....
    '21.6.13 7:09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한달 차임. 운동 시작?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운동기라기엔 걍 아직은 몸풀기 스트레칭 급.

    어제 웬일로 비빔면 먹었는데(그 앞날 5일 중 4일을 탄수화물 안 먹었었음.)
    2봉 끓이려고 봉지 뜯었다가 1봉반만 끓였고,
    막상 먹는 건 1봉양만 먹었네요.
    위가 줄어서요. 그리고 그정도의 자제는 습관이 된 거죠(아예 안먹는 길은 가지 못했다해도).
    저 원래 비빔라면 기본이 2봉.
    특히 불닭볶음면 엄청 좋아하는데 한달간 3번먹었네요.
    어떻게? 라면사리 0.5봉에 그 나머지 면 대신 양배추 넣어서.
    이렇게 2번 먹고 나머지 한 번은 그냥 1봉 끓여먹었어요.

    전 윗님처럼 전투적으론 못하고, 내가 버틸 수 있는 선에서 하자 주의라서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확실한 건,,, 탄수를 먹을 땐 정신없이 먹게 되는데,
    채소와 고기 위주로 먹을 땐 먹고 있음에도 먹는 순간 힘이 안나요.
    그니까 좀 느릿느릿 음미하며 먹게 되고 식욕이 넘치지 않죠.
    탄수가 위험한 게 먹는것도 게걸스럽게 막 먹게 되고
    그날 하루 식욕이 살아나요.
    여튼.... 윗님처럼 빡세게 하시든 저처럼 타협하며 하시든 님한테 맞는 걸 찾아가세요.
    님에게 맞는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저 지금 아침으로 삼겹살 3줄(비계가 거의 없긴함) 구워서 상추랑 싸먹었어요.
    이제 간단히 운동하려구요.
    힘내셈

  • 7. .....
    '21.6.13 7:11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한달 차임. 운동 시작?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운동기라기엔 걍 아직은 몸풀기 스트레칭 급.

    어제 웬일로 비빔면 먹었는데(그 앞날 5일 중 4일을 탄수화물 안 먹었었음.)
    2봉 끓이려고 봉지 뜯었다가 1봉반만 끓였고,
    막상 먹는 건 1봉양만 먹었네요.
    위가 줄어서요. 그리고 그정도의 자제는 습관이 된 거죠(아예 안먹는 길은 가지 못했다해도).
    저 원래 비빔라면 기본이 2봉.
    특히 불닭볶음면 엄청 좋아하는데 한달간 3번먹었네요.
    어떻게? 라면사리 0.5봉에 그 나머지 면 대신 양배추 넣어서.
    이렇게 2번 먹고 나머지 한 번은 그냥 1봉 끓여먹었어요.

    전 윗님처럼 전투적으론 못하고, 내가 버틸 수 있는 선에서 하자 주의라서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확실한 건,,, 탄수를 먹을 땐 정신없이 먹게 되는데,
    채소와 고기 위주로 먹을 땐 먹고 있음에도 먹는 순간 힘이 안나요.
    그니까 좀 느릿느릿 음미하며 먹게 되고 식욕이 넘치지 않죠.
    탄수가 위험한 게 먹는것도 게걸스럽게 막 먹게 되고
    그날 하루 식욕이 살아나요.
    여튼.... 윗님처럼 빡세게 하시든 저처럼 타협하며 하시든 님한테 맞는 걸 찾아가세요.
    님에게 맞는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저 지금 아침으로 삼겹살 3줄(비계가 거의 없긴함) 구워서 상추(쌈장ㄴ 소금ㅇ)랑 싸먹었어요.
    이제 간단히 운동하려구요.
    힘내셈

  • 8. 밥 1숟갈
    '21.6.13 8:5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에 반찬을 드삼.
    허기가 가시고. 살은 안찝니다.
    워낙 양이 적어서요.

    극단적으로 하지마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145 국힘이 백신예산 확보한거죠 13 처음 2021/08/10 1,520
1236144 대학 1학년인 아이 성적표를 보니 10 F 2021/08/10 3,070
1236143 운동용품 2 홈트 2021/08/10 631
1236142 '벼락거지·청포·패닉바잉·영끌'…사회 잠식한 부동산 블루 29 ... 2021/08/10 3,098
1236141 새벽에는 이제 썰렁하네요 5 신기 2021/08/10 2,252
1236140 눈다래끼 굳은 거 째는 방법 밖에 없나요? 3 2021/08/10 2,282
1236139 어제 1차 접종했는데 3 화이저 2021/08/10 1,430
1236138 건강하게 살려면 12 건강 2021/08/10 3,391
1236137 프로포폴 사실 너무 궁금해요.. 26 ㅇㅇ 2021/08/10 7,506
1236136 밝은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8 ^^ 2021/08/10 4,324
1236135 월정액이북 쓰시는 분들, 가입전 읽고 싶은 책 있는지 확인 할 .. 1 ... 2021/08/10 675
1236134 아들이 12시에 나가서 아직 안오고있어요 57 l아들맘 2021/08/10 12,991
1236133 美·유럽서 커져가는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16 ... 2021/08/10 3,690
1236132 간첩단들이 국정원장과 대통령을 고소하다니, ㅎㅎㅎ 10 하여간 한심.. 2021/08/10 1,718
1236131 부동산정책 속속 원점회귀 5 망쳐놓고 2021/08/10 2,247
1236130 노인냄새 원인이 뭘까요? 22 .. 2021/08/10 9,003
1236129 이낙연 캠프에 '성범죄 암시' 협박성 메일…경찰 고소 5 ... 2021/08/10 1,253
1236128 지구인은 멀었네요. 4 ... 2021/08/10 1,680
1236127 배우자 없이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 얼마나 외로우실까요? 57 2021/08/10 21,305
1236126 경찰 군인 소방관 그 글 지웠네요? 4 2021/08/10 1,374
1236125 선을 넘는 녀석들 기후변화편은 꼭 보세요. 1 ... 2021/08/10 1,502
1236124 섭식장애, 거식증 개선될 방법이 있을까요? 4 깊은 밤 2021/08/10 1,640
1236123 전남편이 애들데리고 2박3일 여행을 간다는데요 16 MilkyB.. 2021/08/10 7,518
1236122 지구 온난화 더 빨라졌다..국제사회 '변명할 시간 없어' 9 ㅜㅜ 2021/08/10 2,040
1236121 생일이었는데 살짝 이상한마음 1 헤효 2021/08/10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