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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농사 잘한 부모는 결국 부모맘 헤어릴수 있는 공감능력 있는 자식둔 사람들인듯

... 조회수 : 14,261
작성일 : 2021-06-09 08:09:26
요즘 공부만 잘하고 허우대만 멀쩡해
헌신하고 나니 취직후 결혼후 부모 무시하고 홀대하는 자식 엄청 많아요
어떻게 하면 결혼할때 더 삥 뜯어가고 노후 자금 뜯어갈까 하는 자식들
부모맘 헤어려서 연락 자주 오고 집에 자주는 아니라도 지속적으로 오고 
하는 자식이 최고인데 지금 젊은 부모들은 지들만 잘살면 되지 머 상관있나 하겠지만
70살 넘고 80살 넘어서 육체는 말할것도 없고 정신적으로 약해져봐요
결국 그런 자식을 부러워 해요
잘살고 못살고 많이 배우고 못 배우고가 아니고 부모한테 살갑게 하는 자식들은
인성도 좋고 배움이 짧아도 성실히 진짜 부지런하게 잘 살아요

IP : 203.175.xxx.169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9 8:12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부모 마음 헤아려주기 바라는 부모치고
    자식 마음 헤어려주는 부모는 별로 없죠.

  • 2. 설마
    '21.6.9 8:13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살갑고 못 사는 땅보다
    틱틱대고 잘 사는 아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못줘서 안달난 게 노인들이던데요.
    딸 간병받아도 고마워하지 않음.

  • 3. ㅇㅇ
    '21.6.9 8:13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부모 마음 헤아려주기 바라는 부모치고
    자식 마음 헤아려주는 부모는 별로 없죠.

  • 4. ^^
    '21.6.9 8:14 AM (39.7.xxx.114)

    제발 자식들한테 의지좀 하지 마라고 댓글 달라겠지만 자식들이 의무감에 찾아오는게 아니라 부모는 평생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하고 서로 의지하고 사는 부모자식관계가 바람직하지요.

  • 5. ...
    '21.6.9 8:15 AM (203.175.xxx.169)

    다 늙어봄 알아요 어린아이가 된다는걸 그때 대다수의 자녀들은 부모를 짐짝으로 여겨요 진짜 마음으로 부모 생각하는 자식은 극히 소수

  • 6. ..
    '21.6.9 8:17 AM (211.36.xxx.197)

    의존적인 부모는 계속 의존적이에요

  • 7. 나는나
    '21.6.9 8:19 AM (39.118.xxx.220)

    부모한테 살갑게 하는 자식 안부러워요. 자기 가정 꾸려나가기도 벅찬데 부모한테까지 에너지 쏟게 하고 싶지 않아요.

  • 8. 진정으로
    '21.6.9 8:21 AM (175.117.xxx.71)

    자식을 사랑한다면
    그런말 못 할걸요
    사랑을 다하여 자식을 키웠다면
    그 마음 자식이 잘 알거고요

    결론적으로
    자식을 사랑으로 키우지 않은 사람들이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식이 찾아오니
    안 오니 징징거리고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부모를 찾아오지 않는것도
    이해하고 잘못 키운것을
    스스로 반성하며 살아야죠

  • 9. 부모맘
    '21.6.9 8:21 AM (118.235.xxx.8)

    헤아려 자주 찾고 연락하게 만들려면 부모노릇 잘했어야 하더라구요.결과만 보고 그사람이 젊어서부터 어찌 살아왔는지를 안살피면 맨날 공허한 메아리일뿐이에요

  • 10. ...
    '21.6.9 8:22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부모 마음 헤아려주기 바라는 부모치고
    자식 마음 헤아려주는 부모는 별로 없죠. 22222
    이건 맞는것 같아요 ....
    저희 부모님이 이런 부모님이었는데 반대로 자식 마음을 많이 헤아려줄려고 하는 부모님..
    그러니까 오히려 자식입장에서도 부모님 생각하고 짠하고 부모님 입장에서 더 생각하게 되고
    서로 상대방에게 서로 마음 헤아려줄려고 해야지.. 한쪽만 헤어려줄려고 하는게 바름직하지는 않죠
    솔직히 부모님을 짐짝으로 느껴본적은 없었네요.. 부모님도 짐짝처럼 행동하지도 않았고 ..

  • 11. 음-
    '21.6.9 8:23 AM (175.117.xxx.71)

    부모에게 학대 받은 자식이
    다 늙어서도 사랑받고 싶어
    수발 다 들어도
    그 자식에게 고맙기는 커녕
    끝까지 구박하더이다

  • 12. ,,,
    '21.6.9 8:24 AM (203.175.xxx.169)

    학대하는 부모 흔하지 않아요 보통들 헌신하지 특히 요즘 부모들 자식한테 얼마나 헌신하나요 하나부터 열까지 바보같이 잘하는데 다 소용 없는

  • 13. 나도노인
    '21.6.9 8:24 AM (121.6.xxx.221)

    내마음 안헤아려줘도 됩니다. 독립적으로 제갈길 헤쳐나가면 되요... 저도 노인 입니다.

  • 14. .....
    '21.6.9 8:25 AM (222.236.xxx.104)

    부모 마음 헤아려주기 바라는 부모치고
    자식 마음 헤아려주는 부모는 별로 없죠. 22222
    이건 맞는것 같아요 ....
    저희 부모님이 반대로 자식 마음을 많이 헤아려줄려고 하는 부모님..
    그러니까 오히려 자식입장에서도 부모님 생각하고 짠하고 부모님 입장에서 더 생각하게 되고
    서로 상대방에게 서로 마음 헤아려줄려고 해야지.. 한쪽만 헤어려줄려고 하는게 바름직하지는 않죠
    솔직히 부모님을 짐짝으로 느껴본적은 없었네요.. 부모님도 짐짝처럼 행동하지도 않았고 ..

  • 15. 에이
    '21.6.9 8:25 AM (203.229.xxx.14)

    정서적 교감 좋좨.
    부모이기도 하고 자삭이기도 한 입장에서
    해맑게 자기 일가와 평탄한 삶을 살게 되디를 바랍니다.

  • 16. ..
    '21.6.9 8:26 AM (203.175.xxx.169)

    어자피 그런 맘 넓은자식은 거의 없기때문에 자식농사는 다 고만고마한거에여 자식 잘 나가고 많이 배웠다고 자랑할일이 아님

  • 17. 자식이
    '21.6.9 8:26 AM (175.117.xxx.71)

    맨날 찾아와서
    돈 주라
    밥 주라 하면
    제발 찾아오지 말았으면 할걸요

    자주 안 와도
    괜찮으니
    제발 네 삶이나 잘 살아주면
    고맙겠다

  • 18. ...
    '21.6.9 8:29 AM (121.187.xxx.203)

    자식에게 잘해줘도 못해줘도 효도하는 자식은
    따로 있어요.
    문제는 그런 자식이 많지 않지요.

    많은 노인이 자식이 여럿이어도
    외롭게 살다가 혼자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늙어도 독립적으로 어떻게 살겠다는 각오. 설계가
    필요해요. 돈도 챙기고 운동도 하고 친구도 만들어 놓고
    종교생활하며 준비흘 해야돼요.
    자식에게 기대하면 실망으로 본인만 더 외롭고 비참해요.

  • 19. ...
    '21.6.9 8:31 AM (42.25.xxx.116)

    자식이 내마음 헤아려 주지 않아도 되니, 사회에서 자기 몫 해내며 부모 세상 떠난 뒤에도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 20. 공감
    '21.6.9 8:31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지인들 보면
    판검사 의사 고위 공무원 군간부 교수
    소위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알아주는
    직업 자식들 둔 집들 보면 젊을 때는
    어깨뽕인데
    나이 들면
    자식이 현대자동차
    다니면서 시간 나는 데로 부모 모시고
    바다 바람 쐬고 회 한접시 먹고 오거나
    집 근처 식당에서 장어나 삼겹살 한 번씩
    같이 먹고 일상 얘기 나누는 부모들이
    만족도가 훨씬 높아 보이고 외롭다 소리도
    안하더라구요
    물론 여기가 울산이라서
    서울 부모 마인드랑 다를 수는 있겠네요

  • 21. 나쁜새끼
    '21.6.9 8:32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우리부모는 잘난아들 바라기라서 맘
    헤아려주는거
    관심도 없어해요.
    아들이 자주와서 돈빼가도 좋아죽어요.
    아들이 사탕발림으로 하는말을 100%믿고
    노후를 의지하더라구요

  • 22. 자식공감을
    '21.6.9 8:33 A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

    얻으려면 차별얻이 키웠어야하고
    키울때 정성들여 키웠어야해요. 자식이 다 알죠
    근데 자기 잘못은 다 잊고 자식에게 잘해줬다는 기억만 가지고 있는 부모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매사 남과 비교하고 서운하다고 난리에요.

    정작 자식에게 최선을 다한 부모들은 미안해하거나 조용합니다.

  • 23. 알겠어요.
    '21.6.9 8:33 AM (124.5.xxx.197)

    원글님 마음 알것도 같은데요.
    부모가 그만큼 역할을 했냐도 중요하죠.
    현명하고 어질고 따뜻하게 대했나도 생각해야죠.
    강팍하고 심성 못된 시부모님한테 잘하는 며느리 드물듯
    강팍하고 심성 못된 부모한테는 잘하는 자식 드물거예요.
    일단 나부터 베푸는 것이 맞더라고요.
    내가 자식한테 받고 싶으면 내 부모한테
    더 잘하는 모습 보여줬어야해요.

  • 24. ....
    '21.6.9 8:35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124님 그건 아니죠 .. 그사람이 울산에 살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 부모님이 그동안 잘해서 그런거죠 .. 울산산다고 그렇고 서울산다고 다르겠어요 ... 그사람이 서울살아도 마찬가지죠 ..저기 위에 그동안 그부모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솔직히 자식들 하는거 보면 솔직히 좀 보이기는 하던데요 ... 자식이 자발적으로 하는것도 마음이 있어야 하는거죠 ..

  • 25. 정작
    '21.6.9 8:36 AM (119.198.xxx.60)

    부모는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남들한테 내놓고 자랑할 수 있는 자식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함

    그런 자식 둔 부모도 그냥 자기 복인건지 부모가 자식농사 잘지어서라는 생각은 안듦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거든요

  • 26. ....
    '21.6.9 8:37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124.216님 그건 아니죠 .. 그사람이 울산에 살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 부모님이 그동안 잘해서 그런거죠 .. 울산산다고 그렇고 서울산다고 다르겠어요 ... 그사람이 서울살아도 마찬가지죠 ..저기 위에 그동안 그부모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솔직히 자식들 하는거 보면 솔직히 좀 보이기는 하던데요 ... 자식이 자발적으로 하는것도 마음이 있어야 하는거죠 ..

  • 27. 뿌린대로거두는법
    '21.6.9 8:37 A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가끔 예외도 있지만요

  • 28.
    '21.6.9 8:38 AM (1.225.xxx.38)

    시어머니...
    본인이자녀들을 사랑으로 헌신하신대로
    자식과 며느리, 사위에게 끝없이 사랑받고 계십니다..
    아직도 월세방에 살지만 자식 4명이 자기 자식들 끌고 배우자랑 같이 일주일에 뻔질나게 드나듬....
    사랑받으러가요. ^^
    울 시어머니 성공하신분 같아요.

  • 29. ...
    '21.6.9 8:39 AM (222.236.xxx.104)

    124.216님 그건 아니죠 .. 그사람이 울산에 살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 부모님이 그동안 잘해서 그런거죠 .. 울산산다고 그렇고 서울산다고 다르겠어요 ... 그사람이 서울살아도 마찬가지죠 ..저기 위에 그동안 그부모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솔직히 자식들 하는거 보면 솔직히 좀 보이기는 하던데요 ... 자식이 자발적으로 하는것도 마음이 있어야 하는거죠 .. 그릭 106님 말씀도 맞는것 같구요 .. 솔직히 주변 어르신들만 봐도 .. 그냥 같은 자식입장에서도 저 어르신 자식농사 잘지은 느낌이 드는데 정작 조용하기는 하더라구요 ... 자랑 할뻔한 자식을 두고서도.

  • 30. 결국
    '21.6.9 8:39 AM (175.117.xxx.115)

    늙어서 자식한테 보상을 바라는 군요. 늙어 보상 받으려고 자식 낳았나요? 자식도 20살 넘으면 부모와 자식 모두 독립해야 합니다. 제 몫 잘하고 살고 서로가 의지할 필요없는 관계가 되어야죠

  • 31. 헌신하는게
    '21.6.9 8:43 AM (222.239.xxx.66)

    걍 사달라는거사주고 시켜달라는거해주고 엄마는 네가 바라는거 다 해줬는데 이런것보다는
    내가 어떤상황이든지 엄마아빠는 늘 내편이라는걸 자식이 마음깊이 생각하게끔 하는 단단한 정서적 지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그건 평생가죠.

  • 32. 그것도
    '21.6.9 8:44 AM (59.8.xxx.76) - 삭제된댓글

    다 운인거 같아요
    헌신하고 키운 부모도 자식이 개차반이면 팽당하고
    그냥 대충 키운 부모도 자식이 괜찮으면 모시고 다니고

    결론은 내 운인겁니다,
    자식을 잘 키운것도, 못 키운것도
    그러니 그냥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사랑도 하고, 웃어도 주고,
    자식에게 부모가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나머지는 정말 운이고요

  • 33. ㅇㅇ
    '21.6.9 8:45 AM (14.49.xxx.199)

    내리사랑이죠
    애들 어릴때 헌신하고 잘 해주면 (정서적으로 부족하지않게) 커서 늙어가는 부모 가엾게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챙기죠
    애들 어릴땐 부모도 힘들어서 애들 키우는 거 짐스러워하고 자기 힘으로 키우기 힘드니 정서적으로 챙기는 것 조차 역부족이니 시설로 기관으로 많이들 돌리는거고요
    그러니 애들도 부모를 정서적으로의지하지 못하고 그냥 하숙집처럼 생각하는 애들이 많이 생기고 하나라도 더 뜯어가려는 자식도 생기는 거고요
    아들 둘 키우지만 타고난 심성 자체가 달라요
    제가 아파서 누워있음 큰아들은 병원 연락처를 찾거나 먹을 약을 찾아본다면 둘째는 물떠주고 다리주물러주고 자라고 방불꺼주고 그래요 그냥 성향이 둘이 다른거죠 (초딩임)
    저는 부모님이 돈으로는 지원 많이 해줬지만 제 부모님 조차도 어릴때 그 부모님으로부터 정서적 지원은 커녕 경제적 지원까지도 못받고 자랐기에 저에게 경제적 지원만큼은 넉넉히 해주신거 감사히 생각해요
    정서적 지원을 받지못해 제 자식 정서적으로 넉넉하게 채워주며 키우는게 정말 어려웠지만 그래도 부모를 원망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그래도 제 부모님은 그때 그 상황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을 저에게 해주신걸 이제는 (40대) 제가 제 자식 키워보니 알겠더구만요
    그래서 ... 사람이 어느 때가 되면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그래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ㅎㅎ

  • 34. ..
    '21.6.9 8:51 AM (107.77.xxx.94)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도 저한테 못되게 굴지만 알았으면 좀 더 자주 연락하고 찾아갔을건데...아들이 소중했다면 며느리도 존중해줬겠죠. 자식을 수단으로만 보니 며느리 흠만 눈에 불을 켜고 찾고 함부로 대했어요. 남편이 효도한다면 말릴 생각은 없었지만 자기 마누라에게 함부로 하는 부모는 자식도 멀리 하더라고요. 친정엄마가 만약 내 남편에게 함부로 했다면 저도 엄마를 멀리 했을거예요. 우리 시부모님도 원글같은 생각을 하겠지만 자식과 잘지내고 싶다면 자식 배우자에게도 잘해줘야 해요. 내가 자식 키웠지 자식 배우자 키운 건 아닌데 효도는 꼭 며느리 통해서 받으려고 하고 싫은 소리도 며느리에게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 35. ......
    '21.6.9 8:54 AM (175.223.xxx.28)

    키울 때 사랑으로 존중으로 키웠으면 절로 부모 존경하고 찾아와요
    부모가 그런 대우 받을 땐 자기가 어떻게 키웠는지를 돌이켜봐야죠

    뿌린대로 거두는 거예요
    그거 인정 안하는 이상 그런 무지 속에서 그냥 영원히 사는거죠
    안 찾아오면 자식 새끼가 나쁘다고 자식 탓이나 하면서

  • 36. ..
    '21.6.9 8:55 AM (107.77.xxx.209)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 늙어서 아들이 효도하는 집안 보면 며느리한테 잘해주는 부모들이에요. 지혜로운거죠. 멀리 못내다보고 괜히 초장에 며느리 잡겠다고 못되게 굴었다가 노년 쓸쓸해지더라고요.

  • 37. 보여요
    '21.6.9 8:56 AM (58.126.xxx.142)

    저 포함 제 친구들이
    80대후반 에서 90대 초반 부모들을 뒀는데요
    다 달라요.
    그땐 형제가 많은 시대라 장녀 장남 막내 그리고 본인 성격에 따라 자식들한테 하는게 다릅니다.
    늙었다고 자식대하는게 다 똑같은거 아니고
    젊은날 성격대로 늙어서도 처신.

  • 38. ㅇㅇㅇ
    '21.6.9 8:56 A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나한테 살갑게 잘하는 자식이 최고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네요
    위험해요 사고 방식이
    애는 날 위해 존재하는게 아닌데

  • 39.
    '21.6.9 8:56 AM (180.224.xxx.210)

    뿌린대로 거두는 것도 맞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그냥 다 자기 복인 거예요.

    부모라고 해준 거 하나도 없지만, 효자효녀만 둔 부모도 있고...(연예인 부모들 중에 꽤 많아 보임)
    자식 위해 헌신했으나 헌신짝 된 부모도 있고...
    경우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그냥 각자 독립적으로 삽시다.

  • 40. ㅇㅇ
    '21.6.9 9:05 AM (223.38.xxx.15)

    원글님이 남의 집안 사정 자세히 몰라서 그렇지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하는 집안이 반 이상일거에요
    적어도 저 클 때는 그랬어요

  • 41. ...
    '21.6.9 9:06 AM (222.97.xxx.53) - 삭제된댓글

    결국 내자식이 어떻게 잘되든 말든
    나한테만 잘하면 된다 이런 마인드??

  • 42. ..
    '21.6.9 9:08 AM (175.223.xxx.141)

    원글님 맞는말 같음
    늙어선 감정 통제할수 없는 애로 돌아가니..
    노년이 길더라고요

  • 43. 원글님
    '21.6.9 9:09 AM (203.142.xxx.241)

    말씀 맞는데 댓글이 왜이리 살벌하네요. 맞아요. 결국은 부모마음 이해해주고 애듯하게 생각하는 자식이 최고 같아요..

  • 44. ㅇㅇㅇ
    '21.6.9 9:17 AM (175.223.xxx.21)

    어릴 때 자기는 자식 마음 헤아리지도 않고 살갑게 키우지도 않아놓고 다 늙어서 자기 헤아려주고 살갑게 대우 해주길 바라면 누가 해주나요

  • 45. 저희
    '21.6.9 9:19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들 최고 대학가고 좋은데 취직해 외국에 있는데
    거의 매일 아침저녁이다시피 전화하고 마음속 얘기
    다하고 아빠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한답니다.
    본인들 최선을 다해 키운거 아는거죠.
    자기 앞가림 잘하고 자기들이 살고싶은 삶을 사니
    전 그걸로 충분하고요.

  • 46. ---
    '21.6.9 9:20 AM (121.133.xxx.99)

    원글님 말도 맞지만 공감력 좋은데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부모 고생은 말도 못합니다.
    뭐든 적당한게 좋죠.
    공부 잘하고 허우대 멀쩡한데..공감력도 좋고 부모 마음 헤아리는 자식이 세상에 있겠어요?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나 글도 사는데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 47. ㅡㅡ
    '21.6.9 9:20 AM (180.231.xxx.43)

    자식공감을
    '21.6.9 8:33 AM (106.102.xxx.181)
    얻으려면 차별얻이 키웠어야하고
    키울때 정성들여 키웠어야해요. 자식이 다 알죠
    근데 자기 잘못은 다 잊고 자식에게 잘해줬다는 기억만 가지고 있는 부모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매사 남과 비교하고 서운하다고 난리에요.

    정작 자식에게 최선을 다한 부모들은 미안해하거나 조용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너무 공감되네요.
    전 둘짼데 정말 예쁨은커녕 무관심속에 컸어요.
    아픈부모님이 아들네도 못가고 언니집도안가고
    저희집만 그렇게 옵니다. 제가 만만한가봐요
    어릴때 집안청소도 저만시켰어요. 이유는 제가 잘해서랍니다.ㅡㅡ
    언니는 공부잘하고 동생은 아들이라 애지중지였지요.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요.
    사랑도 못받은 내가 허구언날 부모님 뒤치닥거리 해야되나 하구요
    어릴때 듬뿍 사랑받았다면 그기억으로 힘들지만 효도할것같은데
    항상 비난받고 쥐어박히고 했던 기억만 나네요
    혹시 차별할까봐 자식도 한명만 닣았어요.
    역시 당한사람만 기억해요. 부모님은 모른체하는건지
    옛날일은 전혀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밥주고 좋은옷 사주는게 사랑이아니예요.

  • 48. 저희
    '21.6.9 9:21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들 최고 대학가고 좋은데 취직해 외국에 있는데
    거의 매일 아침저녁이다시피 전화하고 마음속 얘기
    다하고 아빠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한답니다.
    본인들 최선을 다해 키운거 아는거죠.
    전 더이상 바라는 거 없어요. 노후준비 돼있구요.
    자기 앞가림 잘하고 자기들이 살고싶은 삶을 사니
    전 그걸로 충분하고요.

  • 49. ---
    '21.6.9 9:22 AM (121.133.xxx.99)

    그리고 부모가 공감력이 없이 자식 마음 몰라주고 키웠는데 그 자식이 공감력이 있겠어요?
    그렇제 않은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가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나이들어 자식자식 하지 말고 독립해서 혼자서 잘 살수 있어야
    자식도 공감능력 생겨요.
    자식에게 계속 의존적이고 뭔가 바라고 말로 상처주면
    무슨 공감력이 생기겠어요..차라리 남이 백배 낫죠..남보다 못한 사이가 됩니다.

    자식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세요..자식은 그냥 나에게 왔다가는 손님이라고 생각하셔야지
    경제적으로도 의존해..공감력도 바래...너무 한거죠

  • 50. 저희
    '21.6.9 9:23 AM (180.230.xxx.233)

    아이들 최고 대학가고 좋은데 취직해 외국에 있는데
    거의 매일 아침저녁이다시피 전화하고 마음속 얘기
    다하고 아빠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한답니다.
    본인들 최선을 다해 키운거 아는거죠.
    전 더이상 바라는 거 없어요. 노후준비 돼있구요.
    자기 앞가림 잘하고 자기들이 살고싶은 삶을 사니
    전 그걸로 충분합니다.

  • 51. 위에 저희님
    '21.6.9 9:33 AM (59.8.xxx.76) - 삭제된댓글

    자식들 잘되어서 뿌듯해 하신분은 우리시어머니입니다,
    정말 잘나신분이지요
    노후대비 되어있고요그런분이 85세를 기점으로 바뀌셨어요
    저한테 넌지시 그러더라고요
    잘난 자식을 두면 부모가 외롭다고
    외로워도 어깨 힘주고 살았는데 이젠 아니라고
    자식하고 지지고볶고 못 가르킨 동네 할머니들이 자식들땜에 덜 외롭다고
    현실은 그래요
    나이들어서 움찍하기 힘들면 그때 느끼;는 거지요
    아무때나 불러댈 자식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구나 하고요

  • 52. 자업자득
    '21.6.9 9:36 AM (121.128.xxx.114)

    어려서 부터 사랑 많이 주고 키워야 함

    평가하듯 키우면 적되고 늙어서 외로워짐

    재산도 감정도 차별없이 자식 대해야함

  • 53. 으음
    '21.6.9 9:41 AM (221.142.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이 맞죠...
    여러명 자식중에서 한명이라도 자주 찾아오고 보살펴주면 당연히
    보살핌을 받고 있으니 아쉽지 않으니 잘났지만 얼굴보기 힘든 자식 자랑 하고 그렇죠
    근데 자식들 다 공부 많이 시키고 타지 가서 사는거 바빠
    일년에 서너번씩 얼굴보거나 이민가서 몇년에 한번씩 볼 수 있을까 싶은 그런 어른들은........... 많이 외로워하시던데요. 형제가 여러명이면 예외고요~
    고향에서 공무원하면서 근처 살아 자주자주 부모님이랑 식사하고 이런 어른을 젤 부러워하던데요 뭐~~
    그런데 자식이 독립을 한다해도 한두달에 한번은 만나고 통화는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근처에 살면 뭐 병원 가시거나 어떤 볼일 있을때 얘기해서 같이 갈 수도 있고요

  • 54. 물론
    '21.6.9 9:42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세상사 장담할 수 없지만
    전 저희를 아무때나 불러대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부모님은 행복하셨을지 몰라도 저희는 너무 힘들었어요. 전 자식들 그렇게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요.
    그게 자식들만큼 자유롭게 살기 원하는 사람이라 서로 자유롭게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게 좋네요. 내 몸 힘들어지면 그때는 돈내고 사람을 사서 해야죠.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것을 봐도 저희 애들이 갑자기 완전 부모를 나몰라라 하는 애들도 아니에요. 본인들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겁니다.
    저희 부부도 저희 부부 나름대로 최선을 찾을거구요.

  • 55. 위에
    '21.6.9 9:43 AM (180.230.xxx.233)

    물론 세상사 장담할 수 없지만
    전 저희를 아무때나 불러대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부모님은 행복하셨을지 몰라도 저희는 너무 힘들었어요. 전 자식들 그렇게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요.
    그게 자식들만큼 자유롭게 살기 원하는 사람이라 서로 자유롭게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게 좋네요. 내 몸 힘들어지면 그때는 돈내고 사람을 사서 해야죠.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것을 봐도 저희 애들이 갑자기 완전 부모를 나몰라라 하는 애들도 아니에요. 본인들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겁니다.
    저희 부부도 저희 부부 나름대로 최선을 찾을거구요.

  • 56. 부모도
    '21.6.9 9:43 AM (112.154.xxx.91)

    사람인지라 세상에서 받을 아픔을 부모에게서도 받을 수 있죠. 가까이에서 챙기고 외롭지 않게 해준 자식에게는 전혀 고마워하지 않고 도리어 무시하면서, 가끔 돈봉투만 건네는 스펙 좋은 잘나가는 자식을 더 존중하고 좋아하기도 해요.

    그런 글을 자게에서 많이 볼수있죠.

  • 57. 저는보니까
    '21.6.9 9:44 AM (124.5.xxx.197)

    근데 자기자식한테만 잘해야 돌봐줄것 같지만
    며느리 사위한테도 잘해야죠. 늘 혼자 자주 오기 뭐하니 자기 가족이 같이 움직일 때도 있는데 며느리 박대하고 사위 무시하는데 뭐 같이 가는 거 좋고 가도 안 좋아하죠.
    주변에 보면 자기자식은 우천대천 떠받들고 며느리 괴롭힌 시부모치고 노년에 봉양받고 외롭지 않게 사는 거 못 봤어요. 아들 잘되어서 돈 많이 벌어도 아들도 싫어하더라고요. 용돈이나 조금 주지 나한테는 잘했어도 남 갈구는 부모한테 인간적으로 실망한거죠.

  • 58. 반대로
    '21.6.9 9:48 AM (106.102.xxx.225)

    안풀리고 자기 앞가림 못하니 부모한테
    바라기만하고 못하는 자식들은 얼마나 많나요?
    너무 프레임을 만드는데 부모든 자식이든
    다 다르고 백인백색이예요.
    틀을 만들어 말하는 거 누구에게나 적용되는거 아니에요.

  • 59. ...
    '21.6.9 9:51 AM (106.101.xxx.16)

    저는 원글님 말에 동의해요.
    철저하게 부모입장에서 봤을때만 그런거죠.
    부모입장에서는 아주 성공한 자식보다도
    적당히 자기 앞가림 하는 정도에서
    부모 이해하고 공감능력있는 자식이 훨씬 행복을 주는 자식이겠죠.
    원글님은 당연히 자식을 정성 다해 사랑으로 키웠던 부모의 케이스를 말하는거겠죠.
    받기만 바라는 몰염치 자격없는 부모의 경우가 아니라.

  • 60. 맞아요
    '21.6.9 9:52 AM (144.91.xxx.113) - 삭제된댓글

    윗분 동감. 부모가 착해야 자식도 늙은 부모를 안쓰러워할텐데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히는걸 보면 자식이라도 부모에게 정떨어지나봐요. 전 진짜 며느리한테 잘하려고요. 아들 눈 무서워서...

  • 61. 생각
    '21.6.9 9:54 AM (183.83.xxx.209)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친정 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은 저는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구요.
    정말 차별을 엄청 받고 자랐어요. 의사 언니랑요. 그렇게 사랑해서 강남 넓은집에 애들키워준다고 언니네 합가하더니 15년후에 일년동안 악다구니에 몸싸움하고 쫒겨나서 우리집에 왔어요. 온집안 사촌들까지 다 알아요. 아빠가 신세 한탄하느라요.
    이런 말도 안되는집도 있어요. 말로 뭐해요.
    이 와중에도 이모한테 제 욕을 얼마나 했는지 잘하라고 전화와요. 어릴때부터 차별에 가족들간에 싸움에 그냥 콱 죽고 싶었는데 지금도 부모를 보면 그냥 내가 죽어야지 저 사람들은 죽지도 않고 날 괴롭힐거야 싶어요.

  • 62. 반대죠
    '21.6.9 10:00 AM (211.36.xxx.8)

    부모 마음 헤아려주기 바라는 부모치고
    자식 마음 헤아려주는 부모는 별로 없죠33333



    부모가 자식마음을 헤아리고 공감을 잘해주기에 자식이 고대로 보고 배우며 자란겁니다.

  • 63.
    '21.6.9 10:00 AM (61.74.xxx.175)

    계노록이라는게 있던데 그중 젊은이들은 바쁘다라는걸 항상 기억하라는 항목이 있더라구요
    본인 몸 관리하고 일 충실하게 하고 가정 잘꾸리는것만으로도 바쁘고 힘듭니다
    그 정도면 충분히 대견하고 자식농사 잘지었다라고 말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늙으면 외롭고 서글프지만 그걸 자식한테 보상 받으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64.
    '21.6.9 10:22 AM (211.105.xxx.219)

    자식이 훌륭한(^^) 사람이되면
    부모도 그 자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려워합니다.
    이럴경우 자식이 부모에 뜻을 헤아리고 보살피면
    부모도 자식에게 조심하며 고맙고 즐거워합니다.

    자식이 시시한 사람으로 빌빌거리며 살며
    그 자식이 자신이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 해 부모 뜻을 살피고
    물질적으로도 본인을 위해 쓰지 않고 부모에게 드린다 한 들
    그 부모가 그렇게 자신에게 하고 있는 자식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함부로하고 무시합니다.

    잘 된 자식이 효도할 때 부모도 자식도 서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식이 잘 된 기준도 부모 기준이겠지요.

  • 65. 댓글중
    '21.6.9 10:24 AM (110.15.xxx.45)

    부모노릇 잘하나 못하나
    효도하는 자식은 따로 있다222

    그리고 효도하면 다 잘들 산다는 원글엔 공감 못하겠네요
    아들이 엄마바라기니 늘 가정이 불화가 생기던데요

  • 66. 인질극
    '21.6.9 10:43 AM (118.235.xxx.147)

    부모노릇 잘하나 못하나 효도하는 자식은 따로 있다 라고 하는데
    잘해주지도 않은 부모한테 잘하려면 내마음과 자식과 가족한테 얼마나 미안할까요? 스톡홀롬 신드롬 같은 거잖아요. 못해놓고 효도받는 부모는 악마라고 생각해요.

  • 67. ..
    '21.6.9 1:31 PM (223.62.xxx.57)

    부모 마음 헤아려주기 바라는 부모치고
    자식 마음 헤아려주는 부모는 별로 없죠.
    2222222222

  • 68. ...
    '21.6.9 2:00 PM (39.124.xxx.77)

    부모 마음 헤아려주기 바라는 부모치고
    자식 마음 헤아려주는 부모는 별로 없죠. 333

    불현듯 시부모 생각이 나네요.
    본인이 부모에게 애정못받은걸 자식을 통해 요구,해소하려는 이기적인 어리석음.
    그덕에 자식은 부모앞에서 기 못피고 살아감. ㅉㅉ

  • 69. ,,,
    '21.6.9 2:20 PM (121.167.xxx.120)

    그것도 유전이예요.
    자식이 살갑게 하게 만드는 부모 능력이고요.
    아무리 살갑게 해도 부모가 잘 받아 주지 못하고 자식에게 공감 안해주면
    자식도 지쳐서 변해요.
    모든 인간 관계가 서로의 노력에 의해 유지가 돼요.

  • 70. 현실은그래요
    '21.6.9 3:54 PM (180.231.xxx.43)

    나이들어서 움찍하기 힘들면 그때 느끼는 거지요
    아무때나 불러댈 자식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구나 하고요

    이말공감이요
    자식 대학다니고 직장다닐땐 부모도 젊으니 괜찮죠
    70넘어가서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자식도 결혼하고 자기사느라 바빠지면 그때부터가 시작이예요.
    우리부모님도 빌딩있지만 빌딩이 밥먹어주고 말걸어주고 하나요?
    친구도 젊을때죠. 나이들어 아프고 거동힘들면 가족 특히 자식밖에 없죠. 비싼요양원이나 이모님들이 그런걸 채워주진 못하죠.

    엄마 대학병원 입원할때 같은방 부자할머니가 그러더라구요
    자식공부시켜서 외국보냈더니 너무외롭데요
    절대 멀리 공부시키지도 결혼시키지도 말라구요ㅋㅋ
    자식인생 내맘데로 안되겠지만 힘들때 보지못하면 돈이 아무리 많은들 뭐하나요

  • 71. 저희시댁
    '21.6.9 4:20 PM (221.148.xxx.182)

    결혼한지 20년인데
    시부모님이 자식농사 잘 지으신것같아요
    사회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요
    며느리손안거치고
    자식셋이 번갈아가며 부모님께 전화하고 난리예요
    물론 통화는 길어야 5분이고
    보통 2분내외예요
    볼때마다 부러워요
    제자식도 그랬으면 하고 바래요
    저희친정은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데
    성정이 못됬어요

  • 72. ...
    '21.6.9 4:30 PM (49.172.xxx.88)

    잘나가는 직업 가진 자식 아무도 없지만 시어머니 복이 넘칩니다
    저 제외하고 자식 손주들 며느리 사위까지 엄청 마음으로 잘 하고 다정한 말 끊이지 않아요
    형편 어려웠어도 편애없이 마음으로 귀하게 정성으로 키운듯 해요
    멀리 사는 남편 스스로 자주 찾아뵙고 불편한 거 없나 잘 챙겨요
    이제 살다보니 참 부러운 모습이네요

  • 73. ...
    '21.6.10 12:22 AM (110.9.xxx.132)

    맞는 말씀 같아요. 자식에게 공감해주며 잘 키워야겠어요 배우자에게도 잘해야겠네요

  • 74. 저도
    '21.6.10 1:26 AM (1.233.xxx.103) - 삭제된댓글

    대학생아이가 한창 젊음을 즐기고 싶어하는데
    전 너무 심심해요.
    그동안 아이 키우느라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 아이가 다 커서 이제 제 곁에서 안놀아요.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서 학교생활살해주니 고맙고
    또 언젠가 내 옆에서 같이 밥 먹자고 하면 신나고 좋을거같아요.
    자식들은 부모옆에 있어주는것만이라도 효도하는거 같아요.
    효도바라고 키운건 아니였지만 효도받으면 좋을거같아요.
    어버이날 꽃바구니 들고오는것도 속없이 이쁘더라구요.

  • 75. 저도
    '21.6.10 1:27 AM (1.233.xxx.103)

    대학생아이가 한창 젊음을 즐기고 싶어하는데
    전 너무 심심해요.
    그동안 아이 키우느라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 아이가 다 커서 이제 제 곁에서 안놀아요.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서 학교생활 잘해주니 고맙고
    또 언젠가 내 옆에서 같이 밥 먹자고 하면 신나고 좋을거같아요.
    자식들은 부모옆에 있어주는것만이라도 효도하는거 같아요.
    효도바라고 키운건 아니였지만 효도받으면 좋을거같아요.
    어버이날 꽃바구니 들고오는것도 속없이 이쁘더라구요.

  • 76. ...
    '21.6.10 2:06 AM (1.244.xxx.48)

    어쨌든.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ㅎ

  • 77. ...
    '21.6.10 2:56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남들이 보기에 효도받는 양가 어른들.
    자식들은 힘들어요.
    의무감으로 효도합니다.
    노골적으로 바라기도 하세요.
    연세드시니 슬쩍 눈치도 보시고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하니 답답해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바라지 마세요.
    사랑으로 키워진 자식들은 즐겁게 효도하고 그렇지못한 자식들은 빚쟁이같은 마음으로 효도를 흉내냅니다.

  • 78. 너무
    '21.6.10 6:38 AM (73.83.xxx.104)

    부모 본인 관점이고 이기적이네요.

  • 79. 뭔 소리인지.
    '21.6.10 7:36 AM (203.254.xxx.226)

    ㅎㅎㅎ 글을 참 못 쓰고, 사고 수준이 초딩.

    살갑게 대하는 자식. 노인네들 좋아라 하지만
    자기 집안 건사 못 하는 한심한 백수가 살갑게만 대하면 다 좋아라 할 리가?

    자식이라도 자기 몫 제대로 하고 사는 자식이어야 하지.
    살갑게만 대하는 게 뭐 그리 대단타고..그리고 한심한 주제에 살갑게만 구는게
    어디가 인성이 좋은 건지?

  • 80. 제 남편이
    '21.6.10 7:52 AM (210.95.xxx.48)

    그래요.
    학벌도 좋고 국내최고 대기업도 다녔었고 부모님한테 살가워서
    전화도 거의 매일 하고 혼자서도 자주 찾아뵙고 그래요.
    아마 그래서 울 시부모님은 좋을거에요.
    워낙 자식들한테 아직까지 정성이고 자식들도 잘 하니까요.
    딸들도 절 해 어들도 드물게 살가워 그런 관점에서 보면 자식농사 성공한거죠.
    근데 아들 즉 제 남편이 사업한다 어쩐다 하면서 가져간 돈 받아간 돈이 만만치 얺아요.
    그 돈으로 제가 풍족한 게 산 건 없구요.
    아 물론 신혼때 집마련 해 주신 건 저도 정말 감시하지만요.

    한 마디로 자기 앞가림도 절 하고 사회적으로 번듯하게 성공했으면서. 부모한테도 살갑게 잘 하는 자식 없는듯요.

    모든 일이 그렇듯 본인이 자기 자삭한테 실망 안 하고 끝까지 사랑만주면 되는듯요

    근데 전 아들 하나고 아이 성격 잘 알기 때문에 그냥
    자식이 내마음 헤아려 주지 않아도 되니, 사회에서 자기 몫 해내며 부모 세상 떠난 뒤에도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2222

    .

  • 81. ..
    '21.6.10 8:15 AM (125.179.xxx.20)

    잘하고싶어도 음..다가갈수록 상처만 받는 관계에요.
    어릴때부터 말로 어찌나 상처주는지 지금도
    뭔가 상처가 있으니 그렇겠지 하는데
    저만 상담받고 그러고 살아요.

  • 82.
    '21.6.10 7:33 PM (106.102.xxx.35)

    독립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자식들이 넘 살갑게
    하는 것도 귀찮던데..그냥 담담하게 자기 몫하고
    전화해주고 그 정도면 돼요.
    뭐 사주고 돈주는 것도 그렇게 좋지도 않아요.
    내가 사고싶은 거 사고 나도 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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