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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한명이라도 외롭지않겠죠

사랑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21-07-04 11:48:29
성격이 학창시절부터 내성적이라 단짝친구 한명씩였어요
결혼도 비슷취미인 사람과 하여그런가 더 더 내성적이라
스따인 남편. 나이들수록 다른부부들은 동창모임이다 부부동반 등산. 여행도 가더만. 남편은 모임자체를 안가요
저와 다른점은. 내성적여도 그간 살아보니 군자.법없이 살 사람이구나.
스마트폰 헤매고 은행업무 힘드신데 옆에서 다정히 가르쳐드리고 챙겨주는 모습보면 천사표예요 외아들은 아빠를 넘좋아해서. 카톡보면 애정이 흘러넘쳐요
벗뜨. 아쉬운부분도 있죠 모든 이들에게 착하니 제가 악역을 맡아야하고.
제가 모자란 부분. 인기가 없으니 경조사시 극소수
직업도 프리랜서라 복잡인간관계 필요없어요
그리고 희한하게 전혀 아쉬워안해요.

돌아보니 내 단짝들. 여전히 연결되고있으나
인생이 드라마틱. 82쿡에 그 친구들이 글 쓸 여유도 없겠지만 극단적으로 힘든,, 털어놓는 친구도있고 숨기는친구도 있는데 느낌으로 알죠
그나마 다이어트. 취미생활중 겪는 스트레스 푸는 친구는 배부른 경우이고. 어쩌다 연락하면 본인 삶이 지쳐 짜증내는 반응 두어번겪으면 절로 연락이 드물게되네요
나이들수록. 있는 인간관계도 버겁다. 는 친구 말들으며 난 늘 왜 스따도 못되고. 목말라할까 . 종교가 없어 그런가 싶기도요.
IP : 61.98.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7.4 11:50 AM (116.125.xxx.188)

    나이들수록 친구보다
    남편 딸하고 좋아요
    친구들과는 멀리있고 만나면 그냥 피곤하더라구요

  • 2. 종교
    '21.7.4 11:50 AM (14.138.xxx.75)

    종교생활 해보세요.

  • 3. ....
    '21.7.4 11:57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릴때야 순수하기라도 했지
    나이들면 고정관념 생각이 확고해져 생각이 다르면 참기 힘들어요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은 사람이면 더없이 좋죠
    멀리서 안식처를 찾지 말아요

  • 4. ....
    '21.7.4 11:58 AM (1.237.xxx.189)

    어릴때야 순수하기라도 했지
    나이들면 고정관념이 확고해지고 환경 생각이 다르면 이해심도 없어지고 참기 힘들어요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은 사람이면 더없이 좋죠
    멀리서 안식처를 찾지 말아요

  • 5. 남편
    '21.7.4 12:00 PM (14.138.xxx.75)

    와이프 아프다면 신경 안쓰면서
    친구 아프다면 뛰쳐 나가는 남편 있어요.
    정말...싫어요. 애도 보지도 않고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 6. ㅎㅎ
    '21.7.4 12:0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랑 거의 비슷하신듯
    남편도 친구 거의없고 애도 하나임

    전 학교때 친구가 친구의 전부인데
    이래저래 끊겨 수도 적어지고 그마져 먼 느낌
    (1년에 한두번 연락 하는 사이들)
    지인도 거의없고 동네 맘들도 그때뿐 같고

    가족사이 좋지만
    매일 가족만 노니

    뭔가 외로운건가 싶기도 하고 답답도 하고요.

  • 7.
    '21.7.4 12:00 PM (121.6.xxx.221)

    주식하세요. 연락오는 것도 귀찮아요.

    새벽에 미장 마감 , 바로 호주시장 개장 (얘네가 원자재랑 연동 되는 시장이라…) 한국 / 일본 / 상해심천 / 홍콩/ 싱가폴/ 인도순으로 쭈욱 돌다 오후 독프영 유럽시장 / 이후 뉴욕시장 쭈욱 돕니다. 24시간 쳐다보는 건 아니지만 얼마나 스펙타클 한가요

    거기에 런던시장에서는 개별주 3배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까지 있어서 진짜 심심할 틈이 없어요.

  • 8. ㅎㅎ
    '21.7.4 12:02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랑 거의 비슷하신듯
    남편도 친구 거의없고 애도 하나임

    전 학교때 친구가 친구의 전부인데
    이래저래 끊겨 수도 적어지고 그마져 먼 느낌
    (1년에 한두번 연락 하는 사이들)

    지인도 거의없고 동네 맘들도 그때뿐 같고

    가족사이 좋지만
    매일 가족만 노니

    뭔가 외로운건가 싶기도 하고 답답도 하고요.

  • 9. 종교가
    '21.7.4 12:05 PM (121.154.xxx.40)

    얼마나 사람 힘들게 하는데요
    뒷담화 끝내줌

  • 10. ㅇㅇ
    '21.7.4 12:06 PM (211.193.xxx.69)

    런던시장에 3배 레버리지 인버스까지 있나보네요
    저는 곱버스란 소리만 들어도 조금 살떨리는 기분이 들던데..

  • 11. ㅇㅇ
    '21.7.4 12:18 PM (223.38.xxx.19)

    사람성향에따라..

    전 친구 0명인데 외롭진않아요.

  • 12.
    '21.7.4 12:38 PM (121.6.xxx.221)



    런던엔 지수레버리지가 아니고 개별종목 레버리지 인버스 ETN 상품들이 있어요. 애플 아미존 테슬라 마소 알리바바 JP모간 그냥 초대형주 개별 3배 레버리지 인버스는 다 있다고 보심 됩니다.

    얘네야 말로 진짜 금융자본주의 끝판왕. 테슬라가 너무 올랐다 싶으면 풋옵션 사는게 아니고 런던시장에서 테슬라 3배 인버스 사면 되는 거죠. 은근 한국 사람들 많이 해요. 한국은 개인들 공매도도 못치는데 . 해외는 진짜 아사리 판입니다. 본인들 책임하에 별거 다합니다.

    그냥 주식 앱 켜서 가지고 있지도 않은 주식 팔면 수량이 -100주 이런식으로 떠요. 진짜 쉬운거죠…

  • 13. ...
    '21.7.4 1:01 PM (119.149.xxx.248)

    3배 래버리지면 잃는것도 수익내는것도 화끈하겠네요.ㅋㅋ

  • 14.
    '21.7.4 3:25 PM (121.6.xxx.221)

    진짜 화끈요. 친구가 있네 없네 외롭네 마네 할 새가 없습니다. 눈앞에서 하루에 하루에 수백 왔다 갔다 하는데요ㅋㅋㅋ

  • 15. 하하
    '21.7.4 5:13 PM (61.254.xxx.90)

    댓글이 주식으로 ㅋㅋ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다행히 남편은 사회성도 좋고 친구도 많지만 가족이 우선인 사람이라
    주말이면 집에 꼭 붙어있어요.
    전 친구 극소수지만 만나서 스트레스 받고 신경쓰느니 혼자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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