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색한 제가 싫어요.
저에게 쓰는게 너무 아까워요ㅠㅠ
큰맘먹고 뭘 사면 며칠을 괜히샀나 후회하고
먹는것도 혼자 먹을때 돈들이는게 아까워 집에 있는 이것저것으로 배채워요..과일도 흠있는것만 씻으며 한두개 먹고
좋은건 애들,남편 다 줘요.
마음먹어야 내몫 가끔 챙겨보게되고...
형편은 그냥그냥 밥먹고사는 수준인데요.
어쩌다 공돈이 생기면 더 꽉 지게되고 꽁꽁 숨겨놔요.
그걸 써야되는 일이 생기면 짜증나고 속상해요..
안그러고싶은데 이런 제가 너무 스트레스에요.
자존감 문제일까요?
1. ...
'21.6.4 10:58 PM (61.99.xxx.154)저도 비슷.. ㅎㅎ
근데 50 중반 넘으니 가족들도 하나 둘 저 세상 가고
그런 서식을 들으면 하고 픈 거 먹고 픈거 먹고 살자 합니다
넘 아끼지 마세요 아끼다 뭐 됩니다 ^^2. ..
'21.6.4 10:58 PM (1.225.xxx.223)지금부터 조금씩 나를 위해 살면 되는거죠
3. ㅎㅎ
'21.6.4 11:00 PM (121.152.xxx.127)저랑 반대네요, 항상 스스로에게만 어찌나 관대한지 ㅎㅎㅎ
4. 아니요
'21.6.4 11:00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컨트롤 프릭 검색해보세요. 맞닿는 부분 있을거예요.
지랄 때 객관적 형편과는 다르게 돈에 포한지게 한 사람이 있더군요.5. 고기도
'21.6.4 11:01 PM (110.12.xxx.4)먹어본 놈이 맛을 알고 돈도 써본 사람이 돈쓰는 맛을 아는거에요
돈은 쓰는 사람이 임자랍니다.
아끼다 남좋은 일 시켜요.
적당히 쓰면서 사세요.6. 아니요
'21.6.4 11:02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컨트롤 프릭 검색해보세요. 맞닿는 부분 있을거예요.
자랄 때 객관적 형편과는 다르게 돈에 포한지게 한 사람이 있더군요.7. ..
'21.6.4 11:0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그러다 님 먼저 죽으면 엉뚱한 여자가 호강합니다. 내가 최고예요. 나쁜것도 좋은것도 같이 드세요
우리 시어머니 백억대 대산 두고 돌아가셨는데 열살 어린 여자랑 6개월만에 재혼해서 쓰다쓰다 사기도 당하고 결국 저희 1억 유산 받았네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8. 오늘이
'21.6.4 11:10 PM (211.209.xxx.208)오늘이 내인생에 가장 젊은 날이라고 하잖아요.
이제 쉰 넘어 내 옛 사진들을 보니
수수하고 단정하고 깔끔해요.
TOP에 맞게, 역할에 맞게 딱 그정도였어요.
그래서 후회되더라구요.
더 젊었던, 반짝반짝 하던 날들
이렇게 저렇게 좀 꾸며도 보고
하고 싶은 거 좀 하고 살지.... 싶은 후회.
그래서 요즘은 저를 잘 대접해요.
맛난 음식도, 예쁜 그릇도, 옷도
좋은거 이쁜거 하려구요.
크게 돈 안들이고도 가진 것 중 제일 좋은 거
내가 해요.
얼마전 토지 다시 읽었는데 경우 바르고 마음 넓게
쓰는, 그 시대 복많은 두만네가 한 말,
강산이 내 거라도 내 눈 하나 없이믄 그만인데....
내가 가장 소중합니다.
내가 있고 가족이 있답니다.9. ㅇㅇ
'21.6.4 11:47 PM (211.186.xxx.247)저랑 비슷하세요
근데 방탄 덕질 시작하면서
자꾸 걔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해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내가 가족에게 희생해봤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무시하지ㅜ
그래서 저를 좀더 챙기려구요10. ...
'21.6.5 12:50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싫지만 님은 고치기어려울거예요. 나한테 잘하자고 화장품 옷사서 꾸며봤자 즐겁지않고 후회 한가득일걸요. 반대로 그냥 난 검소하고 알뜰하다 그대로 인정해버리세요. .
11. ...
'21.6.5 2:10 AM (175.121.xxx.236)비싼 망고를 먹으면서 내가 이리 호사를 해도되나 생각한답니다.비싼옷도 사면서 이건 뭔지
12. 남한테 잘해봤자
'21.6.5 6:26 AM (112.149.xxx.254)닦개인줄알고 닦개 취급만 당합니다.
13. 마크툽툽
'21.6.5 7:04 AM (110.9.xxx.42)ㅠㅠ 힝
저는 먹고 싶은거 나 혼자를 위해 잘 사먹어요.
비싼 한우도, 애플망고도. 친구와 망고빙수에 샌드위치도!
그런게 행복 아닌가요 ㅠㅠ14. nano
'21.6.5 10:36 AM (49.174.xxx.227)예전에 제가 그리살았어요..한정된 예산속에 아이들과 남편, 시부모님,친정부모님들 등.. 가족을 위해 지출하는것은 과감하게 쓰는데, 나를 위해 돈 쓰는것은 죄책감 느끼면서, 커피한잔 안 사 마셨어요.도시락 싸가면서 일했구요..지금도 도시락 싸갑니대. 돈을벌고 있으면서 아직도 실질적? 가장 노릇을 하는데도...나를 위한 소비를 하지 못했어요..아들은 대학 졸업 하고, 취직해서 자립하고. 딸은 대학원 다니는데, 금전적으로 조금지원 하고 있는데..이제서야 나를 위한 소비를 조금 하고 있습니다.그래도 근검.절약하는 습관은 아직도..여전한데..지나고 보니..잘한거 같아요..빠듯한 살림에서 돈나올곳 없어 아까며 살아야 하는상황에서는 나의 욕구를 위한 소비를 줄일수 밖에 없었던가 같아요. 지금도 여전히 빠듯하지만..돈에서 자유로워진거 같아요..돈을 아끼고, 저금하고,규모있게 소비를 하면서, 언제든 돈을 제어할수 있는 습관이 생겨서..
15. oo
'21.6.5 8:27 PM (218.145.xxx.54)저도 자신을 위해쓰는돈은 최소화해요. 가족을 위해 쓰는돈은 아깝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가족과함께 외식하거나 여행할때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르는편이예요
자신을 위해 비싼 음식이나 커피는 안사지만 그런데 크게 집착하지않기때문에
별로 개의치않아요
가끔 지나치게 아낄때면 그런생각을 해요.
기껏해야 몇천원인데 내가 그정도도 못쓰고 살 형편인가..
원글님이 자신보다 가족을 더 생각하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지나치다 싶으면 살짝 나에게 보상을 해주는것도..
나이들면 좋은음식먹어도 의미도없고 식욕도없고 ..그때 허무함을 느끼지 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