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번대 학번분들 ..신입생때요
신입생때 대학교에 와서 책파는 사람들 있었어요.
봉고차같은거 가져와서 전집같은거 팔고 그랬던것 같은데
순진한애들 넘어가서 집으로 고지서 날아오고
저는 그 꾀임(?)에 안넘어갔는데
저희 언니랑 남동생은 책사서 고지서 날아와 부모님이 납부해주고 그랬어요.
지금은 이런 사람들 없겠죠?
그리고 인서울대학에서도 책팔고 그런 사람 있었나요?
1. ㄱㄷ
'21.5.27 8:33 PM (121.168.xxx.57)서울에도 있었어요
2. 그때는
'21.5.27 8:35 PM (175.223.xxx.92)사무실에도 많이 왔어요. 그릇 팔려고도 오고요 본차이나 영업사원이 시집갈려면 팔요하다고 당시 엄청 고가 그릇 친구가 샀는데
결국 결혼 안했어요 그친구3. 휴.... 있었어요
'21.5.27 8:36 PM (110.15.xxx.202)서울에 있는 여대 다녔었는데
1학년때 순진하게 당했네요ㅜㅜ4. 저
'21.5.27 8:36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당했어요.미시간 액션 잉글리시ㅡ.ㅡ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데
저희 학교 교양영어 교재인것처럼 말해서 속았어요.
(입학전 오티 갔던 날)
서울에 있는 대학이었고요5. ..
'21.5.27 8:36 PM (223.62.xxx.246)저 신입생때 화장품 팔러 왔었어요 자동차에
겁도없이 그 차를 탔다가 큰일날뻔6. 울언니
'21.5.27 8:36 PM (210.95.xxx.48)당했어요 ㅎㅎ
7. ㅎㅎㅎ
'21.5.27 8:37 PM (116.36.xxx.30)영어 교재 테이프...엄청 비싸게 팔았죠 ㅠ.ㅠ
조근조근 따져서 환불받아 냈던게 30년째 자랑입니다8. ㅁㅁ
'21.5.27 8:37 PM (112.161.xxx.183)무슨 영어전집 봉고차 타고 질렀죠 지금 생각하면 겁도 없으 ㅜㅡㅡ
9. ㅋㅋ
'21.5.27 8:37 PM (175.223.xxx.116)서울도 있었군요.
지방대생들 상대로 사기친건가 했더니10. ㅇㅇ
'21.5.27 8:39 PM (1.241.xxx.18) - 삭제된댓글80년대에도 있었어요. ㅋㅋㅋ영어로된 양장본 전공관련 원서세트 ㅋㅋㅋㅋ
11. 서울에도
'21.5.27 8:40 PM (112.145.xxx.133)있었어요.
12. ...
'21.5.27 8:41 PM (58.234.xxx.222)우리집에 있던 오래된 영어 교재 테이프가 있었는데...아무래도 남편이 영업사원한테 넘어가서 샀던거 같네요. ㅠ
13. ..
'21.5.27 8:42 PM (119.206.xxx.5)저희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군요
14. 저도
'21.5.27 8:43 PM (221.157.xxx.113)전공 관련 책 세트로 구매... 영업 당했죠ㅠㅠ
15. 건강
'21.5.27 8:44 PM (61.100.xxx.37)헐~~
특히 의상학과 종류
라사라 일러스트 책종류
엄청났어요16. ㅡㅡㅡ
'21.5.27 8:44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저는 고딩때 조화유 영어회화. ㅎ 그당시에도 몇십이었던 기억이
17. 95학번요
'21.5.27 8:45 PM (1.241.xxx.7)서울에도 있었어요ㆍ ㅋ
정문에 떡하니 봉고놓고 딱봐도 티나는 신입생들 차례차례 차에 태우고요ㆍ
저도 밖에서 대기까지 하면 차에 타고 교재도 샀지요ㆍ
집에 가자마자 엄마가 취소시켜주셨네요ㆍ ㅋㅋ18. 헤헤
'21.5.27 8:46 PM (117.111.xxx.178)90학번인데 서울에서 똑같은 교양 영어 어쩌고 방식으로 당했어요.
문제는 저희 아빠가 영문과 교수이셨어요.
한동안 집에서 바보 취급 당하고 살았습니다. ㅡㅡ19. ㅋㅋ
'21.5.27 8:47 PM (183.98.xxx.141) - 삭제된댓글내셔널 지오그라핀
저 몇년 봤죠20. ...
'21.5.27 8:48 PM (220.75.xxx.108)우와 오늘 딸하고 커피타임 갖다가 생각나서 니 이모의 흑역사다 하고 말해준 게 바로 이 이야기였는데 ㅋㅋ
서울 영등포역에서 낚여서 길에 세워둔 봉고차에 타고는 크리스탈인척 하는 싸구려 유리그릇을 몇십만원어치 사왔더군요.
제가 집에 왔을때 엄마아빠는 안 계셨고 제 동생이 환희에 찬 얼굴로 언니 이게 다 내 꺼다 라면서 자랑스럽게 내보이던 그 순간이 사진같이 선명해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
아빠한테 죽을 만큼 혼나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취소했던 기억이 나요. 저희 아빠가 그런 면으로는 몹시 집요해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작정하고 나섰더니 취소가 되더군요.
암튼 93학번 1학년때 그 사건이후로 제 동생은 본인의 판단력을 전혀 믿지 못하고 뭐든 언니인 저한테 물어보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나이 50가까이 된 지금도 그래요. 본인한테는 저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은 듯.21. ㅋㅋ
'21.5.27 8:48 PM (183.98.xxx.141)내셔널 지오그래픽 몇년 봤네요
연대 신촌캠요ㅜ22. 저도
'21.5.27 8:49 PM (14.52.xxx.158)지거국 95.. 타임지 낚임... 그 때 선배들이라도 나를 말렸더라면...
23. ..
'21.5.27 8:50 PM (221.146.xxx.21)시사영어인 뭔지 공짜처럼주는것 처럼 말하는데 속아서 90년도 당시 40만원을 내야했어요. 회사 찾아가서 영업사원이랑 싸우고 받은거 돌려주고 취소했어요. 지금생각하니 환불원정대였네요.
24. 97학번
'21.5.27 8:5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서울소재 대학교요. 뉴욕타임즈를 그렇게 1년 구독한 애들 있었죠 ㅎㅎㅎ
25. ..
'21.5.27 8:51 PM (116.88.xxx.163) - 삭제된댓글저도 연대 신촌캠...
타임지 몇년....
Cd전집 몇십만....
애들 상대로 등쳐먹던 4,50대 어른들 진짜 나빴어요26. ....
'21.5.27 8:52 PM (223.62.xxx.246)ㅋㅋㅋ 왜케 웃겨요
다들 당하셨구만요 ㅋ27. 그거..
'21.5.27 8:52 PM (119.64.xxx.11)우리언니들
86, 88학번인데...둘다 당했었어요ㅠ28. 학교밝히나요ㅋ
'21.5.27 8:52 PM (119.193.xxx.34) - 삭제된댓글한양대 90학번.. 타임지도 했고 영어교재도 샀었던 나는 바보였네요 ㅍㅎㅎㅎ
29. ....
'21.5.27 8:53 PM (223.62.xxx.246)이거 영업사원들 너무 열심히 한거 아닌가요ㅋ
30. 아
'21.5.27 8:5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뉴욕타임즈 아니고 타임지요 ㅎㅎㅎㅎㅎ
31. ..
'21.5.27 8:53 PM (218.39.xxx.153)전 엄마한테 물어봐야 해요 했더니 20살인데 그정도도 혼자 결정 못해요?하는 소리 듣고 불쾌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 지금이라면 받아쳤겠지만ㅋ
32. ㅠㅠ
'21.5.27 8: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당했었어요
엉엉33. 30만원
'21.5.27 8:57 PM (1.233.xxx.86)지금도 책값 기억나요.
30만원 ...
엄마 미안... ㅠㅠ34. …
'21.5.27 8:58 PM (119.64.xxx.182)애들 수학여행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거 머루주 같은거 팔고 그랬어요. 애들한테 효도하람서…
35. 저도
'21.5.27 9:03 PM (116.127.xxx.155) - 삭제된댓글연대 신촌캠.
봉고차는 아니고 동아리방에 해방 전후 사진집 파는 아저씨가 와서 한 질 샀어요.
근데 그 책은 상당히 질이 높고 내용도 충실해서 지금도 딸 방 책장에 꽂혀 있어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무슨 사진이든 구할 수 있지만 그 때는 나름 희귀한 사진들이었죠.36. ..
'21.5.27 9:07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안암이고 그런 거 넘어간 적 없어요
37. 96학번
'21.5.27 9:09 PM (223.33.xxx.122)우와~~ 옛추억에 빠지게 하는 글이네요ㅋ
영어 공부 좀 해보겠다고 타임지 구독과 토플책을 샀었죠
타임지는 폼 좀 재다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요
토플책은 대학원 가는 바람에 나름대로 본전은 건졌죠
저만 속은게 아니었네요^^;38. ...
'21.5.27 9:10 PM (175.119.xxx.134)ㅋㅋ 저 부르셨어요? 92학번 의상학과인데 뭣모르고 8만원주고 필요도없는 도식화교재 샀던 기억이 있어요
39. ㅡㅡㅡ
'21.5.27 9:11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ㅋㅋ 저 위에 20살인데 어쩌고 수법 우리 애들 서너살때 전집 영업사원들이 애엄마들 가슴에 불지르던 멘트네요 ㅋㅋ 대학생때 당하고 애엄마 돼서 당하고 ㅎㅎ
40. 내용증명
'21.5.27 9:16 PM (182.218.xxx.45)남편이 대학4학년때..연애시절
절 위해..제 영어공부위해..잡지신청해줬어요.. 01학번.신촌
제가 바로 내용증명보냈어요.
한권이라도 보냈다간 보관비용까지 청구하겠다고...
그랬더니..그냥 아무 소식없이 잡지안보내더라구요41. ..
'21.5.27 9:28 PM (61.254.xxx.115)저도요 서울쪽도 그랬어요 시사영어인지 잡지 구독 일년이랑 교수님 강권으로 전공분야 잡지도 일년구독.또 영어나 클래식 카세트테잎 전집 파는 영업에 많이 당했죠 전 납부하기전에 맘바껴서 취소는 시킨거 같아요 ^^글고 행남자기 이런 도자기세트도 봉고차에 올라타서 영업당해서 계약하고 온적도있음.엄마가 취소시킴.ㅋ
근데 이천년대에도 우리남편도 직장에서 똑같이 걸림.영어잡지와 테입구독 2년인가 계약하고 네비게이션같은것도 강매당하고42. 저는
'21.5.27 9:57 PM (123.214.xxx.248)87학번 지방대인데
진짜 봉고차에 들어가서 뭔일인지
전집 계약했네요 ㅋ43. ..
'21.5.27 10:10 PM (61.254.xxx.115)진짜 겁도없었지요 뭔줄 알고 봉고차에 올라탔는지..영등포역 아니고 인천 주안역에서도 당했던듯요 행남자기말고 숙변을 싹빼준다는 차인가 뭔가 먹는종류였던거 같기도하고 봉고차에 왜따라 탔을까요?참 나도 모르게 어리숙한짓 많이 하고 다녔네요 막상 결제한거없이 다 취소시켜서 다행이지만 헛똑똑이였음 .어렸으니 그랬겠지요 다 대학생때 90년대 얘기네요
44. ...
'21.5.27 10:38 PM (223.38.xxx.138)영어회화 테잎이랑 같이 들어있던 세트
그놈의 타임지는 우리집에도 가득 ㅠㅠ
저는 심지어 타임지를 고딩때부터45. ᆢ
'21.5.27 10:43 PM (219.240.xxx.130)저희언니도 타임지
저는 안넘어갔지요
과대가 전체 남으라고하고 선배언니라는양반이 와서 책사고 어쩌구했는데 과대이해 안됐어요46. 영어
'21.5.27 11:11 PM (124.111.xxx.108)91학번. 나름 똑똑하고 법대다닌 저도 영어책에 눈이 돌아가서리.
뭔 영어능통자가 되겠다고 타임지를 사서는 지로용지 볼 때마다 한숨났죠.
요즘 보이스피싱이랑 비슷한 거였겠죠?47. ..
'21.5.27 11:39 PM (118.216.xxx.58)전 당했지만 뒤늦게 정신차리고 철회했구요. 내용증명이란걸 그때 알게됨
겪어보니 세살위 오빠 이름으로 매달 날아오던 타임지랑 테잎이 그거였지 싶더라구요. ㅎㅎ
올해 대학 들어간 아들 입학전에 영어 수업 설명회한다 문자와서 같이 동영상 설명회보니 정식 영어 강의가 아니라 학원 홍보!!
위의 일들이 오버랩되더라구요.
요즘엔 졸업에 영어인증점수가 필수인걸 미끼로 대학교랑 협업해서 학생들을 꼬시는가봐요.
졸업에48. ㅡㅡ
'21.5.28 12:54 AM (124.58.xxx.227)저도 당함..너무 예쁜 언니가 나는 90학번 선배야 하면서
ㅡㅡㅋ 덜컥 계약하고 노란종이 들고 가는데
새로 신입모집하던 동아리 언니들이 딱 붙잡더니.
당장 가서 취소하라고...
그 언니들이 데리고 가서 취소시켜줬어요~^^49. 성깔마녀
'21.5.28 9:45 PM (116.34.xxx.152)92학번...하버드토익,,,완전 잊고살아서..ㅋ
살면서 사기 한번도 안당했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 생각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