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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가난한 남자친구와 결혼이 너무 부담스럽다는 글 일고

조회수 : 6,272
작성일 : 2021-06-01 06:53:40
아 정말 이런글을 읽으면 저는 시대를 잘 타고 태여난건지 운이 좋았던건지 모르겠는데
우리도 아주 젊었을때 양가 도움없이 거의 무일푼으로 시작했고 평범한 외벌이였지만 
지금은 자리잡고 남부럽지 않은 집도 마련하고 그동안 알뜰하게 여행도 다녔는데
어쨌든 우리가 너무 검소하게 산건지 물질적으로 그렇게 어렵다는걸 못 느끼고 살았는데
우리 자녀세대는 자립후 부모도움없이 집한채 마련하는것도 어려울듯요. 

 
IP : 67.70.xxx.2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1.6.1 7:02 AM (221.149.xxx.124)

    뉴스 안 보고 사시나봐요.
    다들 하는 소리 있잖아요. 요새 애들은 사다리 단절됐다고.
    님은 시대를 잘 타고난 거에요.
    예전엔 끼리끼리 만나 알뜰살뜰 불려가는 것도 신혼재미라고 했었는데...
    이젠 없이 시작하려면 그냥 혼자 사는 게 낫죠.

  • 2. ..
    '21.6.1 7:05 AM (221.146.xxx.236)

    둘이오손도손이 가난한부모가 손벌이면 답없죠

  • 3. ...
    '21.6.1 7:06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당연한 소리 아닌가요 .....???? 뉴스도 안보고 그냥 집근처에 부동산 앞에 붙여진 매물 같은것도 안보고 사시는가봐요 ..ㅠㅠㅠ 전 아직 젊은쪽에서 속해서 제 바로 밑의 동생들은 결혼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 진심으로 들어요 ..여기는 지방인데도 그런 생각드는데 하물며 서울은 ㅠㅠ 221님 말씀에 완전 공감요 ...

  • 4. ..
    '21.6.1 7:09 AM (175.223.xxx.140)

    부모먹여살려야될 정도로 가난한사람은 그냥 원가족끼리나 살면되는데 왜자꾸 결혼하고 애낳고 흙수저 대물림하려는지

  • 5. ...
    '21.6.1 7:11 AM (222.236.xxx.104)

    당연한 소리 아닌가요 .....???? 뉴스도 안보고 그냥 집근처에 부동산 앞에 붙여진 매물 같은것도 안보고 사시는가봐요 ..ㅠㅠㅠ 전 아직 젊은쪽에서 속해서 제 바로 밑의 동생들은 결혼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 진심으로 들어요 ..여기는 지방인데도 그런 생각드는데 하물며 서울은 ㅠㅠ 221님 말씀에 완전 공감요 둘다 가진거 없어도 둘만 해결하면 그나마 해결가능한데 거기에 가난한 부모님까지 끼여면..ㅠㅠ 그냥 혼자 죽을때까지 혼자 사는게 낫죠 .

  • 6. ㅇㅇ
    '21.6.1 7:1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은 부모도움없으면 둘이서 열심히 직장 다녀도
    30평 아파트 사기 힘들어요
    그런데 가난해서 부모를 챙겨줘야 할
    형편이면 차라리 결혼안하는게 나아요
    예전 생각해서 그저 열심히 알뜰하게 살면 된다는
    말은 요즘 시대에는 안맞아요

  • 7. ㅠ ㅠ
    '21.6.1 7:16 AM (117.111.xxx.186)

    인생사 세옹지마

    지금은 돈없어도 나중에는 모르는일

    사랑하면 하세요

  • 8. ..
    '21.6.1 7:20 AM (223.38.xxx.107)

    인성에 따라 다른 데 우리 시댁은?손주에게도 웃으며 세뇌 시켰어요 니가 크면 할머니 용돈 많이 줘야돼~~
    저 아역 탤런트처럼 너도 돈 많이 벌면 좋겠다 등어디서 주워 온 녹슨 장난감 주고 잔정 많은 척
    어릴 땐 손주용돈 1도 안주다 손주 크니 좀씩 주는데 그러면서 본인같은 할머니 없다고 끝없이 어필
    손주도 학을 떼고 안 가려고 해요
    외가에서 넘치게 받았고 요즘 애들 듣는 귀
    보는 눈 있는데 ...
    좋은 친조부모 없다는 게 짠해요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 가도 있는데
    가난을 방패삼는 뻔뻔한 마인드면 답 없어요

  • 9. 언제적
    '21.6.1 7:24 AM (39.7.xxx.41) - 삭제된댓글

    둘이 공무원 정도 수준에 아이 하나만 나도 평생 수도권 신도시에 20평 아파트 하나 못 사죠

  • 10. 여자분도
    '21.6.1 7:35 AM (223.38.xxx.227)

    결혼접어야 되는 수준. 본인보다 잘난사람 만나려면 또 똑 같은 글을 어떤 남자가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음.
    불안정한 직업. 급여는 기존 만나던 남자와 비슷비슷. 거기에 효심까지 더해지면 현 남친보다 더 폭탄일듯.

  • 11. 옛날에도
    '21.6.1 7:47 AM (180.68.xxx.100)

    양가 돈 들어갈 일 없고 둘이서만 살려면 문제 없었어요.
    지금은 더하죠.
    자식도 안, 못 낳을 판국인데....
    집값, 교육비...거기다가 친정이나 시가 도와야 한다면 시지프스 신화인거죠.
    돈이 다 하는 세상이라.

  • 12. ...
    '21.6.1 7:51 AM (121.187.xxx.203)

    여러명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 13. ㅇㅇㅇㅇ
    '21.6.1 7:59 AM (39.7.xxx.98)

    뉴스 안보고 맘카페 가입 하지 말고
    친구 만나지 말고 둘이 백년해로 하면 됨

  • 14. ...
    '21.6.1 8:30 AM (116.121.xxx.143)

    4년만에 세상이 바뀌었어요
    근로의 가치가 땅에 떨어졌어요
    예전에는 본인들 가난해도 둘이 열심히 일하고 아끼면 집도 가지고 자식도 기르고 했지요.
    지금은 그런 희망이 사라졌어요
    2030세대들이 분노할만 합니다

  • 15. ...
    '21.6.1 8:43 AM (39.7.xxx.147)

    둘이 사는 건 상관없죠 애만 안 낳으면 .. 애는 무슨 죄에요

  • 16. ...
    '21.6.1 8:58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20대, 30대 신혼이 아파트 사서 시작하는 경우가 언제 있었다고 사다리 타령인지.....

    요새 20대 대학생부터 부동산투기질을 하는데 지금 가격 안 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미래수요가 10년~20년 당겨져서 지금 다 몰렸으니, 이 지경인건 생각들 안하네요.

  • 17. ㅡㅡㅡㅡ
    '21.6.1 9:3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때는 단칸방이라도 둘이 행복하면 됐지 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지금은 30평대 신축아파트 아니면 집취급도 안 하잖아요.
    세상도 인식도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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