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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고 제일 부러운 인생은요

dma 조회수 : 8,897
작성일 : 2021-05-23 10:39:31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사람이더라구요.

주어진 여건에서 큰 불평없이 잘 즐기며 사는 사람요.
요새 밥굶는 사람없고, 돈없어 병원치료 못 받는 사람없고요.
사시사철 눈호강시켜주는 계절변화 즐길줄 알고,
순둥순둥하고 가진걸 조금이라도 나눌줄 알면 아주 외롭지도 않고요.
이렇게 노년을 보내는 분들이 제일 부러움.
IP : 223.39.xxx.3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3 10:40 AM (14.33.xxx.173)

    맞아요
    누가 부럽다 이런글 보면 ㅎㅎ의미없어요

  • 2. 그러네요
    '21.5.23 10:42 AM (175.122.xxx.249)

    위를 쳐다보고 비교하면
    항상 부족하고 괴롭죠.
    오늘도 어제처럼 별일만 없으면
    감사한 인생입니다.

  • 3.
    '21.5.23 10:42 AM (175.120.xxx.167)

    그렇죠...^^

  • 4. ^^
    '21.5.23 10:43 AM (1.225.xxx.38)

    감사한 인생입니다. 오늘도 족합니다~

  • 5. ...
    '21.5.23 10:43 AM (218.234.xxx.52)

    남을 부러워 하지 않는 성격은

    태생적으로 어려서부터 노년까지 쭉 이어져요
    기본적으로 질투도 없고요
    그래서 평안한 마음을 평생 유지하고 그게 인상으로 이어지죠

  • 6. 나이 들면
    '21.5.23 10:43 AM (59.8.xxx.220)

    부러운 사람 없어져요
    젊었을때 얘기지

  • 7. ㅁㅁ
    '21.5.23 10:43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ㅋㅋ저 부르셨어요

    전 스스로가 좀 바보인가 싶은

    출근은 출근이라 설레고
    퇴근은 퇴근이라 설레고

    폭탄속 한가지씩 완성되가는 음식들에 쾌감느끼고

  • 8. 그런데
    '21.5.23 10:45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돈없어 치료 못받는 사람 없긴요. .
    우리 어머니 임플란트 치료에 2000만원 저희가 해줬거든요.
    그밖에 수소한 수술 세번했는데 전부 저희가 해줬어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수준인데 문제는 여태보다 앞으로의 일이거든요...
    우리어머니는 해맑고 자기 삶에 만족하긴 해요..
    뒤처리 자식들이 다 해주니...

  • 9. 나이 먹어도
    '21.5.23 10:48 AM (110.11.xxx.252)

    에너지 넘치는 분들이 부러워요

  • 10. 저도
    '21.5.23 10:48 AM (175.208.xxx.164)

    부러운 사람 없어요. 그냥 주어진대로 내삶을 살뿐..

  • 11. 근데
    '21.5.23 10:48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돈없이 치료 못받는 사람 많아요..
    우리 어머님은 임플란트로 시작해서 보청기 소소한 수술 몇번 다 자식들이 해줬어요..
    본인은 해맑고 비교 없고 행복해 하긴 해요..
    아프면 전화하면 다 해결이거든요... 돈없이시고 자랄때 자식한테 잘한거 없어요 오직 본인 안분지족만 중요한분...
    그래도 복많다 생각한건 자식들이 매정하질않네요

  • 12. ...
    '21.5.23 10:48 AM (218.234.xxx.52)

    기본적으로 어려서 부모의 사랑을 많이받아

    결핍없고 불안없고 질투없고 눈뜨면 아무이유 없이 행복한삶

  • 13. 온화한사람
    '21.5.23 10:51 AM (211.211.xxx.96)

    얼굴이 밝고오ㅡ. 그런사람 되가는 중입니다

  • 14. 제 얘기인가요
    '21.5.23 10:51 AM (112.171.xxx.103)

    제 얘기 하시는 건가요 ㅎㅎ
    특별히 시기 질투가 심하지 않으니
    남들이 시집을 가도 샘나서 시집갈 일이 없어서인지 혼자 살구요
    근데 부러움이 적은 대신 인생 발전도 좀 적은 거 같긴 해요
    혼자 연예인 덕질, 영화 관람 등으로 돈 쓰고 살죠 ㅎㅎ
    돈이 좀 부족해 힘든 삶을 살긴 한데..그냥 그럭저럭 살고 있어요

  • 15. ...
    '21.5.23 10:52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그렇게 사시면 되죠 ... 솔직히 부러워 해도 내가 그사람이 되는것도 아닌데 진심 부질없어보여요 ... 질투심도 아나는편이구요 ... 그냥 내 마음속에 평온함이 전 제일 중요한편이예요 ..

  • 16. ...
    '21.5.23 10:53 AM (222.236.xxx.104)

    원글님도 그렇게 사시면 되죠 ... 그게뭐 그렇게 어렵나요 ... 솔직히 부러워 해도 내가 그사람이 되는것도 아닌데 진심 부질없어보여요 ... 질투심도 아나는편이구요 .. 사람이 느끼는 감정 중에 시샘 질투.. 이 감정이 제일 부질없는것 같아요 .. . 그냥 내 마음속에 평온함이 전 제일 중요한편이예요 ..

  • 17. ㅋㅋ
    '21.5.23 10:55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이거 예전에 같은 생각으로 댓글 달았었는데.
    진짜 부질없죠.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장점과 배울점이 분명 있더라구요.

  • 18. .......
    '21.5.23 10:56 AM (14.33.xxx.173)

    부모님 지인들보니까
    인생 종착점에는 평균에 수렴해요

    인생 일희일비할필요 없어요

  • 19. 제가
    '21.5.23 11:02 A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딱 그런 사람인데~~~
    아들이 어느날 그러더군요
    ~엄마가 매사 불평불만 없고 자족 하니까
    발전이 없는거라고~~
    인정 한다고 했어요
    근데 형제 자매들 모두 저랑 비슷한 성향인걸
    보면 유전인듯

  • 20. 애매한..
    '21.5.23 11:05 AM (124.54.xxx.2)

    애매한 중산층들이 어렸을때 부터 위를 보고 자라기 때문에 일생을 누구 부럽다고 얘기하고 남 얘기 하는걸 좋아해요. 장점은 그래서 자기만의 롤 모델을 정해놓고 거기까지 갈려고 노력을 해요. 문제는 만족을 모르고 어느 새 끊임없이 누군가 부러워할 대상을 찾아헤매고 그걸로 인생이 끝임

  • 21. 저요
    '21.5.23 11:06 AM (223.38.xxx.253)

    노력이 싫어서 노력이라는걸 안해요
    그러니까 그냥 편합니다
    질투도 내가 노력 안한거지 노력해서 얻는거 힘들어서 싫어요 노력해서 이루는 기쁨보다
    편안한 삶이 더 좋아요

  • 22. ..
    '21.5.23 11:08 AM (125.178.xxx.220)

    히루하루 감사하며 자기 분수를 알고 살아야지 자기 맘이 편한거죠 어차피

  • 23. 아이
    '21.5.23 11:11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아이가 현재 재수중이에요
    작년에 죽을만큼 힘들었고 얼마전까지도 그랬죠
    아이가 대학을 제대로 가야 이 고통과 괴로움이 끝날것 같았죠... 근데 며칠전부터 그냥 아이 건강하게 집 잘들어오고 부모랑 얘기도 잘하고 그러는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평범한 일상인데 이게 깨진다고 상상하니 대학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이런 평범한 일상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 24. ...
    '21.5.23 11:19 AM (59.6.xxx.198)

    평생 남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인생 불쌍하죠
    스스로 만족을 못하는 사람 다 가져도 소용없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은사람들

  • 25. ㅇㅇ
    '21.5.23 11:24 AM (175.223.xxx.142)

    글쵸 흔들림없이 자기 인생을 사는 사람이 최고죠..,

  • 26. 50넘어
    '21.5.23 11:26 AM (116.34.xxx.209)

    부모님 건강하시고 나. 식구 모두 큰병 없이 지금껏 살아온것에 감사합니다.
    서울에 내집에서 이사 걱정없이 10년동안 편하게 살고 있는것에 감사하고...
    자주 힘들어서 관둔다던 회사 계속 다녀 25년째 다니고 있는 남 편한테 감사합니다.
    사춘기며 큰일 없이 고3때 대학갔고 코로나 와중 묵묵히 집에서 공부해주는 아이들 감사합니다.
    동네 둘레길 작은산을 같이 산책해주는 동네친구가 있어 감사하고...술 마시고 싶을때 같이 한잔할 어릴적 동네 친구들이 같이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 27. 맞아요
    '21.5.23 11:3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욕심이 젤 힘들게 하는거죠.

  • 28. ....
    '21.5.23 12:12 PM (182.209.xxx.180)

    부러움이 없다는건 나한테 지금 주어진걸
    감사하는게 아니라 비교 자체를 안하는거예요.
    지금 주어진것 중에 뭐하나라도 사라지면
    안없어진 누구를 시기 질투할건가요?
    그냥 비교를 마세요.
    누가 부러울 일이 있으면
    그 자체로 좋은 일 생겨서 좋겠다하고
    끝내면 되지 나도 가진게 많으니
    부럽진 않아 이런 생각은 왜 하는건가요?
    좋은 일은 잠시 축하와 부러움을 주고
    사람은 부러워할건 없죠.
    그 사람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부럽다고 하는지
    혹은 반대로 불쌍히 여기는지
    모르겠어요

  • 29. ..
    '21.5.23 12:23 PM (220.117.xxx.13)

    남과 비교하면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진다네요.

  • 30. ㅇㅇ
    '21.5.23 1:16 PM (114.219.xxx.131)

    제가 그래요
    부러운것 없고
    남과 비교하지않아요
    하지만 저는 제가 있는 상황에서 매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고 있기때문에
    시간이 흘러 돌이켜보면 발전해있어요

  • 31. 저도
    '21.5.23 1:31 PM (110.12.xxx.4)

    집한칸 없어도 좋습니다.
    밥을 굶는 것도 아니고 누가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자고 싶을때 자고 먹고 싶을때 먹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누가 잔소리를 하는것도 아니고
    제인생에 다이아몬드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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