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방울꽃은 향기가 너무 좋지 않나요

예뻐요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21-05-10 09:08:11
저희집 키작은 하얀 은방울꽃이 조롱조롱 예쁘게 피었어요. 키작은 품종이다보니 작은 투명컵에다 몇 송이를 잎과 함께 꽂아놨는데 남편이 꽃이 작아서 불쌍해 보인다고 하네요. ㅎㅎㅎ 은방울꽃은 생김새도 사랑스럽지만 뭣보다 전 향기가 너무 좋아서 사랑해요. 과하지 않게 향기롭고 신선하고 맑은 향기라고 느껴져요. 그래서 향수로도 사랑받는거겠죠.
IP : 73.52.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
    '21.5.10 9:12 AM (121.190.xxx.38)

    꽃안에 온 우주가 있어요

  • 2. 진짜
    '21.5.10 9:13 AM (39.7.xxx.93)

    우아하고
    귀엽고
    청량하고 다하죠.^_____^

  • 3. 은방울 꽃
    '21.5.10 9:18 AM (1.225.xxx.75)

    정말 사랑이죠
    저의 여고교화가 은방울꽃이었어요

  • 4. ㅇㅇ
    '21.5.10 9:32 A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숙명여고 나오셨나봐요^^
    반갑네요

  • 5. 저도
    '21.5.10 9:40 AM (119.193.xxx.191)

    너무 좋아합니다
    성모의 눈물이라는 애칭도 있다고 들었어요
    예전 살던 곳 앞산에 무리지어 피어서
    산에 오를때마다 행복 했는데..ㅎ
    흔히 볼 수 있는 꽃은 아닌듯~

  • 6. 은방울꽃
    '21.5.10 9:45 AM (121.133.xxx.125)

    연예인들덕에
    부케값도 후덜덜하던데
    시중에 있나 모르겠어요.

    저도 향기맡아보고 싶네요.
    이름도 너무 이뿌고요.

  • 7. ㅋ숙명여고
    '21.5.10 9:49 AM (116.127.xxx.173)

    숙명 여중아닌가요?
    반가워요

  • 8. mamahelen
    '21.5.10 9:56 AM (39.7.xxx.237)

    정말 사랑스런 향이에요.꽃도 앙징스레 이쁘고요
    55년전 중학생 시절 우리동내 뒷산 골짜기에 지천으로 핀 은방울꽃으로 꽃다발 만들어서 교실에 꽃았던 기억이 어제 같아요. 금방 시들어 아쉬웠지만.

  • 9. ...
    '21.5.10 10:47 AM (121.160.xxx.226)

    꽃말도 예쁘고
    작고 앙증맞은 꽃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프랑스에선 사랑하는 남녀가 선물하는 꽃이고
    결혼식 부케로도 쓰인다는데
    40만원 정도 한대요.

  • 10. ...
    '21.5.10 11:05 AM (125.128.xxx.248)

    꽃이 피기전 그 잎이 꼭 명이(산마늘)같이 생겨서리
    산에 갔다가 명이라고 캐왔던 기억이...ㅎㅎㅎ
    장아찌 담그려고 간장물 끓이기 직전에 혹시나 싶어 검색해봤더니
    그게 은방울꽃이었어요
    독성물질이 있어 먹으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고해서 깜놀

  • 11. 어머나 윗님
    '21.5.10 2:52 PM (211.208.xxx.114)

    제가 요즘 산에 엄청 다니는데
    그 산마늘 같은 잎이 엄청 많아서
    좀 더 크면 잘라와야지 했는데 ㅎㅎㅎㅎㅎ
    은방울인가요 으하하
    일단 그게 은방울이라 너무 좋네요
    꽃피면 너무 예쁠듯~

  • 12. 와~
    '21.5.10 5:08 PM (182.222.xxx.138)

    저 지난주 수목원 갔다가 처음 봤어요..낮은곳에 넓은 잎들에 파묻혀 있어 모르고 지나갔는데 전문가용 카메라로 누가 찍길래 자세히 보니 은방울꽃...이 나이 되서 첨본게 안타깝고 꽃이 황홀하게 이뻤어요.
    집에 와서도 검색검색..ㅋㅋ
    보니까 집에서 키우기도 하나본데 꽃이 피기도 하지만 안피는 경우도 있다 하고 저도 똥손중에 똥손이라 자신도 없고....
    그 날 이후로 제게는 제일 이쁜 꽃으로 맘속에 자리 잡았어요~

  • 13. mamahelen
    '21.5.11 12:40 AM (202.136.xxx.48)

    은바울꽃은 햇빛 쨍쨍한 양지쪽보다 반 그늘 습한 땅을 좋아해요. 번지기도 잘 해서 조건만 맞으면
    몇년안에 은방울 꽃밭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317 갑자기 굿을 하라고...풍수지리.. 5 2021/06/10 1,410
1214316 마늘종 장아찌가 너무 짠데 구제방법 있을까요 2 .. 2021/06/10 501
1214315 초 2인데 수학 싫어하는데 피아노를 좋아해요 7 ㅇㅇㅇ 2021/06/10 856
1214314 투기지역 대출액 제한,세종만 풀린다 2 .. 2021/06/10 539
1214313 신점 용한데 있으면 인생 상담겸 가보고 싶네요 4 신점 2021/06/10 1,980
1214312 일본 유학 보내보신 분 어떠세요 18 중등엄마 2021/06/10 6,739
1214311 인도는 사망자가 6000명이 훌쩍 넘네요 인도는 2021/06/10 939
1214310 입주자대표회의 후 식대, 더치페이 과한걸까요? 19 아파트 2021/06/10 1,644
1214309 정의구현사제단 미얀마 성금 내신분들 보세요 25 나옹 2021/06/10 1,771
1214308 삼계탕 압력솥에 넣고 끓이기 알려주세요 6 ㅇㅇ 2021/06/10 836
1214307 교회에서 본 일본인 여성분 11 ㅇㅇ 2021/06/10 2,948
1214306 전세 만기 9월말인데, 재계약통보 안하고 금액도 안올리면 11 재계약 2021/06/10 1,544
1214305 겨드랑이 아랫부분이 아파요 5 질문 2021/06/10 1,492
1214304 갱년기우울 성당어떨까요 13 조언부탁드려.. 2021/06/10 2,536
1214303 날씨 미쳤나봐요 14 ... 2021/06/10 5,780
1214302 50살의 다이어터 13 다이어터 2021/06/10 3,003
1214301 추천해주신 파세오 화장지 검색해보니 불편한 진실이 ㅜ 4 불편한 진실.. 2021/06/10 2,047
1214300 통돌이 세제 추천해 주세요 6 문의 2021/06/10 1,019
1214299 상견례 때 술도 하나요? 20 .... 2021/06/10 2,885
1214298 아이가 이해력이 느린 초등학생인데요 계속 이럴까요? 5 ㅇㅇㅇ 2021/06/10 1,170
1214297 신도시 공원 중 최고는 어디일까요? 29 일산호수공원.. 2021/06/10 3,734
1214296 내과갔다 백신접종줄이 길어서 그냥 왔어요.. 3 건강 2021/06/10 1,844
1214295 매직펌과 볼륨매직 중에서요 4 2021/06/10 1,639
1214294 책 제목 알려주세요 제발~ 2021/06/10 480
1214293 모든 백신을 문제 백신으로 만들 사람들 11 .... 2021/06/10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