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보러 가는데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선희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1-05-03 10:50:59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음....

82cook에 아무래도 아파트 및 원룸 투룸 빌라 등 구해서 생활하시는 분 계신것 같아서 좀 조언도 구할까 해서 글을 적어봤어요..^^


쉽게 말씀드려서 거주할 집을 구한다고 할때, 집 안에 들어가서 체크하는게 어떤게 있으시냐 여쭤보고 싶었어요.


(입지나 방향 이런건 건물 바깥에서도 알 수 있으니까 제외하고요. 집 안에 들어가야지만 알 수 있는거 말씀드리는거에요)



특히 빌라는 건물 지어진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라... 볼때 좀 유심하게 봐야겠더군요.

 


 

일단 제 경험 말씀드리면...일단 제가 경험한 것 중에 정말 힘들었던건 습기였어요.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습기인지 모르겠는데, 한겨울에도 습기가 60도가까이 되고요

난방을 하면 뜨끈하긴 한데 그 와중에도 바닥이 눅눅했어요. 바닥 뜨거운데 눅눅한거 겪어보셨어요? ㅠㅠ
 
 

안에서 그냥 간단히 찬물만 쓰고 해도 창문 안열면 습도가 70도 가까이 됩니다.
 

안에 옷들이 다 눅눅하고 찐득찐득하고..ㅠㅠ 겨울에도요


 

근데 이거 잡자고 제습기를 쓰자니 하루 종일 켜야하는데, 제습기가 또 저같이 좀 아픈 사람들에게는 인위적 건조한 공기가 안좋을수 있어서;;


진짜 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힘들었어요..ㅠㅠ


또 하나, 들어갔을때 창틀 주변에 벽지쪽에 뭔가 울은 자국이나 이런게 있다면,

 
창문에 결로가 잘 생긴다는 뜻입니다. 이 말인 즉 단열이 안좋다는 소리죠.


 

제 생각은 이러한데,

 

여러분께서는 집 보러 가실때 (부동산업자 사탕발림 말고)


안에 들어가서 꼭 눈여겨 보시는게 뭐가 있나 한번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섣불리 결정하고 짐 다 옮겨놓고 나서, 그러면 큰 공사를 못하잖아요. 짐 어디 내놓을데도 없고...


해서 좀 자세하면서도 복합적으로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빌라 중에서 드물게 엘레베이터가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 엘레베이터 있는 데를 주로 생각하면 될까요? 가격 감안해서요.


그리고 지금 막 지은,, 1년 미만 신축은 안들어가는게 답일까요? (새집증후군 문제도 있고 새집은 습기가 많다길래;;;;;)

 

사실 집 볼때 한 5분 보고 나오는데요, 솔직히 단열 문제는... 이거는 겨울 아니면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이거 중요한 문제긴 한데 잠깐보고 이게 파악이 가능할지.... (사실 습도도, 전자습도계 들고 들어가도 한번에 딱 체크되는게 아니라 좀 기다려야 되지 않는지... 부동산 눈치보면서 그 집에 계속 있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집 보실때 보니까 다방 직방 뭐 이런 사이트들 참고하시던데요, 거기서 보고 그냥 공인중개사 연락하면 되는지도 여쭙습니다. 본인만의 집 찾는 법이 있으신지요?


조언 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23.38.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1.5.3 12:56 PM (203.170.xxx.178)

    예산가능한 금액에서 컨디션 좋은집을 구하죠보통
    남향 통풍 수압 청결도 소음 주변환경( 학군 교통 산책로 등등)
    집주인 성향이나 재정상태 등
    본인 상황에 맞는 집이요

  • 2. 채광
    '21.5.3 1:38 PM (218.156.xxx.173)

    해가 잘드나안드나,,
    환기는 잘되나?
    집앞빈땅이있으면
    거주기간동안 뭐가 지어지나

  • 3. 저는
    '21.5.3 1:40 PM (106.101.xxx.4)

    빌라 관리비 포함내역
    주인세대가 같이 사는 빌라는 노노
    단지 관리 깨끗히 잘되는지 분리수거 관리
    지정주차자리 및 주차문제

    저는 계속 아파트살다 사정상 빌라 전세 한번 했을때
    집은 바람해 잘통하는 넓고 좋은 남향집이었는데
    관리대표 아줌마가 간섭이 너무 심했어요 자기들은 집주인들이라 관리에 집착이 심하고 분리수거하면 창문 넘어 감시ㅠ

    다시 아파트로 돌아오고 다수세대안으로 쏙 숨어들어오니 숨통이 트였어요 주차문제로 전화도 자주오고 그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4898 [정경심 항소심⑤] 강사휴게실 PC, 2013년 동양대에 있었다.. 7 더브리핑_고.. 2021/05/10 590
1204897 국가보안법 폐지 국회 10만 국민동의청원> 3 민이엄마82.. 2021/05/10 257
1204896 뇌혈관 지병 있는 경우 AZ접종 반대 청원 12 ㅇㅇ 2021/05/10 1,949
1204895 오월의청춘) 이도현 진짜 매력적이네요 18 ㅇㅇㅇ 2021/05/10 4,688
1204894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아버지를 가시게 하고싶은데 2 오즈 2021/05/10 1,972
1204893 중2 기말고사는 어떻게 준비하는지요 7 중2맘 2021/05/10 1,586
1204892 미역국 압력솥에 하니까 세상 편하네요~ 20 ... 2021/05/10 6,489
1204891 골프선수 하는 아이들은 몇 살때부터 배우나요? 9 ㄴㅇㄹ 2021/05/10 1,861
1204890 민주당 대변인에 이소영? 15 .... 2021/05/10 1,369
1204889 지금 가요무대 박재란 가수 6 2021/05/10 2,020
1204888 검찰 뻔뻔함의 극치... 빌 게이츠를 불러라! 4 정경심교수항.. 2021/05/10 1,344
1204887 박보영 드라마 좋네요 3 멸망시켜줘~.. 2021/05/10 3,490
1204886 멸망이들어왔다 박보영 4 /// 2021/05/10 3,714
1204885 희망회로 돌리고 싶어도 이제 검찰 아무도 못건드림 29 검찰개혁 2021/05/10 2,893
1204884 윗집 애기가 너무 울어요. 5 에그그 2021/05/10 3,118
1204883 보고 싶은 사람 마음에 묻었어요. 1 ㅇㄴㄴㄴㄴ 2021/05/10 2,183
1204882 서울여자들이 의외로 만날 서울남자없다고 한탄하던데 5 비건 2021/05/10 2,668
1204881 궁금하면 안 됩니까? 29 궁금 2021/05/10 3,944
1204880 아담과 하와가 먹은 것 6 테나르 2021/05/10 2,142
1204879 원바디 세탁건조기 21킬로면 퀸 이불도 가능한가요. 4 .. 2021/05/10 861
1204878 이럴 때 문자폭탄.....이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feat 민주.. 23 ... 2021/05/10 4,651
1204877 결혼기념일에 뭐하세요? 7 우울 2021/05/10 2,350
1204876 간헐적단식으로 살은 뺐는데 피부를 가볍게 긁어도 빨개져요. 4 다이어트 2021/05/10 2,960
1204875 나이 마흔, 결혼 포기. 남은 인생 무엇으로 채우면 즐거울까요?.. 23 40k 2021/05/10 8,491
1204874 이정도면 손군 아버지가 실족사한거 인정해도 62 집단광기 2021/05/10 3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