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친구
코드 잘 맞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둘다 갱년기에 접어드니 서로 고집이 생기는가봐요.
이렇게 안맞았는데 수십년을 안싸우고 그리 오래 자주 봤나 싶어요.
서로 변한거 같은데 이친군 상대방이 싫증?낸다는거에 예민한 친구예요.
그럼 바로 거리두기 하지요.
저도 사람인지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제가 저런 실수를 보이면 바로 연락 안합니다.
나이값에 맞게 잘 처신 하려면 어찌하는게 좋을까 싶어요.
몇 안되는 친구와 갱년기극복하며 잘지내기 어렵네요.
언니들 조언 듣고싶네요.
1. 음
'21.4.29 12:07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어릴 때 맞았던 코드가 이제는 안맞는거죠
그렇게 안맞는데 자주 만날 필요 있나요
가끔 한번 만나 좋은 얘기 한두마디 하고 헤어지는 관계로 남겨 두세요
애써 멀리할 필요도 없고 집착할 필요도 없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흘러가게 놔두세요2. ㅡㅡ
'21.4.29 12:08 PM (1.236.xxx.4) - 삭제된댓글이런저런일 겪으면서
ㅈㆍ금씩 멀어지고 정리되고 그런거죠
억지로 붙들어봐도
그런일은 반복되고
어느순간 이제그만할래 하는 시기가와요
한참후 상대방이 사과하며 다가와도
나는 이미 참았던시간 놔버린 계기
놓고나서 감정추스리는 시간까지
다 겪어버린 이후라
예전으로 돌아가지지않더라구요
어릴때처럼 친구가 중요한 시기도 아니고
각자 더중요한 가정이있고 하니까 더그렇겠죠
어쩔수없다고봐요3. 단순
'21.4.29 12:13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분기에 한 번 연 4회, 2~3시간/회
만나는 회수와 시간을 조절하면 서로 늘 만나고 싶어집니다.4. ..
'21.4.29 12:16 PM (115.86.xxx.33)그럴 때 연락하는 걸 줄여보세요.
만나는 것도 1년에 한두번으로.
싫증나죠.사람인지라.5. 친구
'21.4.29 12:22 PM (183.96.xxx.238)나이 드니 친구 관계도 정리가 필요하더라구요
굳이 코드 안맞고,만나면 스트레스 받는 친구,배려심 없는 과감하게 정리하세요
그래야 삶이 즐거워요6. ..
'21.4.29 12:28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유통기한이 다한 거예요.
싫증날 때 한참 안 보면 다시 보고 싶기도 한데
만나봤자 환멸만 남죠.
양쪽 다 둥글어지려는 노력을 해야만 아슬아슬하게 관계가 유지돼요.7. ....
'21.4.29 2:48 PM (222.237.xxx.132)나이 들면 새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고
오랜 친구도 서로 안 맞는 점이 생기고
그래서 결국 누구나 홀로가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