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명여고 90년대에 다녔어요
무섭기도 했는데 저는 너무 좋아했어요
카리스마있고 음악수업 이외에도 다양한걸 접하게 해주시고
오늘 너무 생각나네요
유명하셨던 분이시라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거에요
사실 담임선생님이셨어요 홈페이지도 로그인해야 교직원 볼 수 있네요
여기에 숙명 졸업생도 학부형도 많으실거 같아서요
학교까지 전화해서 확인하고 찾아뵐 용기는 없구요^^
무서운 분이시라 혹시 싫었던 분도 계셨을 수 있어 조금 걱정되지만 여기엔 악플 남기지 말아주세요♡♡
1. ㅇㅇ
'21.4.27 11:05 AM (211.46.xxx.61)숙명여고 하면 그 쌍둥이 자매만 생각나요ㅠㅠ
2. ㅋㅋ
'21.4.27 11:08 AM (125.190.xxx.180)좋은 학교였어요~~~^^
3. ㅇㅇㅇ
'21.4.27 11:20 AM (61.78.xxx.15) - 삭제된댓글쌍둥이 다닐때 제친구아이가 같이다녔어요
뉴스에 이슈되기전부터 그애들 말들이 나와서
저는 미리듣고 있었죠
중학동기들도 있었고 당시 그냥 우연이라고 하기엔
좀이상하긴 했어요4. 왜
'21.4.27 12:30 PM (125.190.xxx.180)숙명여고 쌍둥이 얘기가 계속~~
사실 그 얘긴 뉴스가 아니라 학부형들 사이에서 돌다가 뉴스화되고 수사가 진행된거죠
근데 우리 선생님은 음악이에요 음악~~선생님~~~~5. .....
'21.4.27 12:54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학교 홈페이지에 보면 나와있을걸요?
저도 뵙고 싶은 선생님이 있어서
홈페이지에 교직원 명단보니 안계시더라구요6. 음..
'21.4.27 1:02 PM (211.248.xxx.147)엄청무서웠던 남자선생님이요? 감정조절 잘 안되시던...
7. 으악
'21.4.27 1:45 PM (112.150.xxx.51)김정ㄷ 샘이요??? 엄청 무섭고 솔직히 감정컨트롤이 진짜 안 되었던 기억만 있는데...
놀랍네요8. 네슈화
'21.4.27 2:31 PM (1.236.xxx.2)저 92년도 졸업생이었어요
2학년때 회초리 들고 반반마다 다니면서 떠드는 애들 엉덩이 힘차게 때리시던
남자 음악쌤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눈동자가 굉장히 갈색이셨는데
그 분도 많이 늙으셨겠죠?
십대던 제가 사십대 후반 나이가 되었으니ㅎㅎ
저는 일학년때 윤리쌤 김영@ 쌤이 보고싶네요ㅎㅎ
서울대 철학과 출신의 약간 특이하신 ㅋㅋ9. 카페라떼
'21.4.27 4:55 PM (175.125.xxx.177)김정ㄷ쌤을 친구가 좋아해서 기억나요. 엄하셨는지는 잘...
10. ㅎㅎ
'21.4.28 10:39 PM (125.190.xxx.180)아마 90년대초반 부터 조금 부드러워지셨던거 같았어요 저도 무섭다는 소문 엄청 들었었는데
담임이셨을때 매 한번 안들고 다 휘어잡았어요 ㅎㅎ 은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던거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