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아버지가 매일 전화를 하십니다

ㄷㄷ 조회수 : 19,724
작성일 : 2021-04-23 18:50:16
시부모님께 안부 전화 혹시 매일 드리는 분 계신가요?
결혼한지 10년 넘어서 요즘은 따로 전화드리지는 않는데, 얼마 전부터 시아버지가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전화를 하십니다.
처음에는 제가 먼저 전화드려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했는데 이건 뭐 매일 며느리에게 전화를 하시니 당황스러워요.
특별한 말씀 없으시고 그냥 심심하니까 하시는 건지.
시어머니도 아니고 왜 시아버지가 매일 전화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 근무시간에 매일 전화오니까 다른 직원 보기도 좀 불편하고 에효 진짜 죽겠네요.
IP : 59.17.xxx.15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1.4.23 6:51 PM (119.70.xxx.198)

    헐 노망이신가 왜 며느리 직장서 일하는데 전화를

  • 2. 어휴
    '21.4.23 6:51 PM (110.15.xxx.46) - 삭제된댓글

    징그러워죽겠네.

    아니 시부가 며느리랑 무슨 매일 통화를 해요. 이상해도 한참 이상함.

  • 3. 남편이
    '21.4.23 6:52 PM (47.136.xxx.49)

    시아버지에게 매일 전화하면 줄어들까요?

    근무중엔 받지마셔요ㅡ

  • 4. 받지마세요
    '21.4.23 6:53 PM (125.177.xxx.70)

    근무중 사적인 통화하는게 눈치보인다고하세요
    저녁때 시간될때 다시 하시던가
    받지않으시면 안하세요

  • 5. 세상에
    '21.4.23 6:54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월급받아야겠어요.
    3D업종이 따로 없네요..진짜

  • 6. 남편에게
    '21.4.23 6:54 PM (211.227.xxx.165)

    항의하셔요
    직장에서 뭔일인가요?

    바꿔서ㆍ
    장모가 사위 회사있는 시간에 매일
    전화한다면ᆢ
    정신 이상하다소리 들어요

  • 7. 에효
    '21.4.23 6:57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어쩜 좋아요.
    넘 힘드시겠어요..ㅜㅜ
    세상에...

  • 8. ...
    '21.4.23 7:00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전화받지 말고 계속 문자하세요.
    직장에서는 전화받기 곤란하다고하고
    퇴근 후에도 핑계대고 받지 마세요.
    눈딱감고 며칠만 하면 안합니다.

  • 9. ---
    '21.4.23 7:03 PM (121.133.xxx.99)

    치매왔나보네요.

  • 10. 아참
    '21.4.23 7:05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생각해봤는데...

    치매가 오는 것 같기도해요.
    남편에게 검사 이야기 해보세요.

  • 11.
    '21.4.23 7:07 PM (210.94.xxx.156)

    근무시간이라 전화못받는다는 문자로
    통화거부하시고요.
    남편에게 알리세요.

  • 12. ...
    '21.4.23 7:13 PM (210.178.xxx.131)

    매일이요? 으아아아악. 문자로 근무중 전화 안된다고 일단 보내시구요. 전화 와도 받지 마세요. 시모가 뭐라고 하면 아버님 때문에 직장에서 너무 힘들다고 말하시구요

  • 13. 안그러다
    '21.4.23 7:21 PM (14.32.xxx.215)

    그러시면 치매에요
    저희 엄마 사위 직장으로 그렇게 전화를 해댔는데 알고보니 치매였고...오래된 수첩에 명함꽂아놓고 전화하셨더라구요
    남편한테 말하세요

  • 14. .....
    '21.4.23 7:22 PM (182.211.xxx.105) - 삭제된댓글

    미친 노인네

  • 15. 푸른바다
    '21.4.23 7:27 PM (223.33.xxx.129)

    차단하세요. 치매 아닌가요?

  • 16. ...
    '21.4.23 7:32 PM (118.216.xxx.145)

    아버님 회사에서 사적인 전화 받기 눈치보여요
    아범에게 저녁때 전화드리라고 할께요
    라고 하고
    남편에게 매일 전화하라고 전하세요

  • 17.
    '21.4.23 7:33 PM (121.167.xxx.120)

    전화 받지 말거나 지금 회의중입니다 하고 문자 보내세요

  • 18. 휴..
    '21.4.23 7:34 PM (1.225.xxx.38)

    전화 받지 말거나 지금 회의중입니다 하고 문자 보내세요22

    근무중 사적인 통화하는게 눈치보인다고하세요22

    회사 안다녀보셨나보네요.

  • 19. 남편한테
    '21.4.23 7:35 PM (217.149.xxx.179)

    말하세요,
    그리고 시부 전화 일단 차단하고
    바빠서 못받았다고 나중에 만나서 말꺼내면 하세요.

  • 20. ..
    '21.4.23 7:40 PM (121.138.xxx.76)

    에효.
    회의중이라 못 받는다고 문자하시고
    남편에게 꼭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모시고가서 치매검사 받으시라고 하셔야할듯..

  • 21. ......
    '21.4.23 7:41 PM (114.207.xxx.19)

    저희 엄마 치매 초기에 그러셨어요. 나중에는 매일이 아니라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기도 하셨어요. 남편이랑 얘기해보시고, 그냥 오는 전화 다 받지 말고 남편이 퇴근하고 전화드리게 해서 업무때문에, 회의때문에 못받았다 급한일 있으면 남편한테 말씀하셔라 얘기하라고 하세요.

  • 22. ...
    '21.4.23 7:42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10년지났는데 그래요?
    저는 첫해 시아버지에게서 매일 전화왔어요.
    엄청 집으로도 찾아왔구요. 상사병 걸린줄.
    지금도 시아버지 근처도 가기 싫어요.

  • 23.
    '21.4.23 7:50 PM (121.167.xxx.120)

    시아버지가 기본은 된 인성이면 직접 얘기 하세요 아버님 @@(남편이름) 통화 하시라고 하세요
    시아버지도 며느리에 대한 환상이 있어 통제가 안돼요

  • 24.
    '21.4.23 7:54 PM (175.120.xxx.167)

    치매초기에 그런 증상 있어요...

    안하시던 분이 갑자기 매일 그러시면
    검사 해보셔야.

  • 25. ....
    '21.4.23 7:56 PM (14.63.xxx.139)

    으악..
    근무시간에 전화를... 용건도 없이...
    정말 미쳤다고밖에

  • 26. 매일
    '21.4.23 8:08 PM (175.113.xxx.17)

    전화해서 하시는 말씀이 뭘까요?

  • 27. ....
    '21.4.23 8:1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맨정신인 시부모여도 제겐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친정부모여도 안 그래요. 윗분들 말씀대로 남편에게 꼭 말하셔서 검사 받아보게 하세요. 이상 없더라도 근무 중에 사적 통화 못 하는데 여러번 주의 들었다고 문자 보내고 차단하시고요. 용건 있으면 아들에게 하라고 하세요.

  • 28. 그냥
    '21.4.23 8:40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수신거부 하세요. 저거는 폭력이에요. 노망 나지 않고서야 직장에 있는 며느리한테 매일 전화가 웬말이에요. 본인 자식인 남편은 뭐하고 님한테 그럽니까?

  • 29. 시어머니께
    '21.4.23 9:24 PM (121.162.xxx.21)

    알려드리세요. 본인도 문자로, 회의중이고 일하는 중이라 통화 힘들다고 하시고요.

  • 30. ....
    '21.4.23 10:03 PM (118.235.xxx.48)

    울 시누 시어머님이 그렇게 전화를 해대더니 그게 치매 초기증상이었다고 하던데요. 시누 일하는 시간에 꼭 전화를 하셨다고... 원래도 종종 전화는 하시던 분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 시어머님 딸이 보니까 수첩을 펴놓고 2~3명한테 그렇게 꾸준히 전화를 하시더래요.
    혹시 모르니 남편이랑 상의하시고 치매검사도 해보세요

  • 31. ㅇㅇ
    '21.4.24 7:55 AM (175.207.xxx.116)

    저는 근무 중에 안 받아요
    퇴근하면서 전화하고
    아까는 근무 중이라 못받았다고 얘기해요
    그러다가 운전 중이라서 전화 오래 못한다고 하고요

  • 32. ..
    '21.4.24 8:41 AM (175.120.xxx.208)

    아니 시아버지가..이런 집도 다 있나 하며 읽다
    댓글들 보고 아! 하고 생각났어요
    저도 경험했던 걸
    시아버지 꼭 치매 검사해보세요
    댓글들 말 맞아요 초기일 수 있어요

  • 33. 초기에
    '21.4.24 9:27 AM (182.219.xxx.37)

    끊으셔야 했는데...저희 시아버지도 전화하는 거 좋아해서 먼지역 살때 툭하면 전화하셔서 세상 불편했어요. 저는 친정 부모님이랑도 용건있을때만 통화하는 편이라...언젠가는 시어모니가 반찬을 잔뜩 보내주셨기에 감사해서 시어머니께 전화드렸더니 옆에서 시아버지 큰 소리가 나더니 전화 빼았ㅇㅏ서 왜 나한테 전화 안하고 어머니한테 했냐고 ㅡㅡ 황당해서 그뒤로 그 누구에게도 먼저 전화 안했어요. 같은 지역으로 저희가 이사 와서는 전화 대신 불쑥 집에 찾아오기 시전을 하기에 어느날은 남편도 야군이라 하고 애는 저녁때라 칭얼대는데 반찬 주러 온다고 전화 왔길래 첨에는 어버버 하고 오시라 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전화해서 여차저차 해서 저희가 주말에 가지러 가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뭘 번거롭게 오냐고 하길래 그냥 안되겠다 싶어서 정색하고 아버님 제가 불편해서 그래요 하고 직구 날렸더니 그담부터는 함부로 오지도 않고 전화도 남편 통해서만 하시네요. 님도 이리저리 좋은 말로 돌려 말하지 말고 돌직구를 날리세요.

  • 34. ....
    '21.4.24 10:25 AM (183.97.xxx.250)

    이걸 왜 여기다 물으시는지?
    이런 일 생기면 남편이랑 먼저 대화하시고 조처하셔여 할텐데요.

    당연한 일이 아니잖아요.
    되게 이상한데.. 이게 판단이 안되고, 남편과 먼저 이 상황을 공유하고 소통하지 않는 것도 되게 이상하네요,. 옛날 분이라 그런가...

    안부전화는 각자가 각자 집에 합니다. 저는 제 집에, 남편은 남편 집에.
    생신이나 입원 등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일 있을 때만 크로스해서 양가에 전화하구요.

  • 35. 아이구
    '21.4.24 10:55 AM (121.166.xxx.248)

    이건 시댁이나 노인네 성격 인성 문제가 아니고 치매 초기증상이 아닌가 걱정해야 할 일 같아요. 남편분은 자기 부모니까 처음엔 안받아들이고 버럭할 수 있겠지만 꼭 검사 해보도록 하세요. 초기에 빨리 대처하고 약을 드셔야 경과가 그나마 좋습니다. 신호를 놓치지 말고 빨리 대처하세요.

  • 36. 그건
    '21.4.24 11:15 AM (106.101.xxx.159)

    심심해서 전화하시는 겁니다
    특별한 용무도 없고..
    예전 친정 아버지가 그렇게 매일 집으로
    전화하셔서
    아이들도 서로 전화 안받을 정도였어요
    그냥 무시하고 안받으셔도 됩니다
    심심해서 그냥 하시는거니 안받아도
    그려러니 합니다

  • 37. ㆍㆍㆍㆍㆍ
    '21.4.24 12:05 PM (211.245.xxx.80)

    근무시간에 전화 받지마세요.

  • 38. ㅇㅇ
    '21.4.24 1:10 PM (139.28.xxx.134)

    친아빠하고도 달에 한번 전화 할까말까 한데 무슨 노망이래요

  • 39. 전화 공포
    '21.4.24 6:39 PM (124.53.xxx.159)

    신혼부터 한 칠팔년을 그런 세월을 살았더니
    지금도 전화가 무섭도록 싫네요.
    누구든 용건없이 전화하는거 싫고 카톡도 딱 필요한 전달 외 싫어요.
    그들이 뭔죄냐 싶은데 ....
    그래서 안부 전화조차 잘 안하게 되어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85 빈츠 말차맛 드셔보셨어요 ㅇㅇ 11:29:51 127
1765184 주택인데 집안에서 벌써 추우신분? 3 오잉 11:22:56 224
1765183 과일 맛있다의 기준이 결국 단맛인듯요 7 ㅁㅁ 11:18:45 269
1765182 김장시즌이 오고 있군요 1 .. 11:18:32 127
1765181 문지석 검사의 눈물 2 그립다. 그.. 11:14:19 234
1765180 관절염 치료중입니다만 1 관절염 11:12:31 253
1765179 그럼 서울에 새아파트 공급을 얼마나 하길 원하세요? 14 dma 11:11:54 317
1765178 판사와 검사가 통치한다? 내란전담재판.. 11:11:52 75
1765177 걷기 운동'만'하는 사람들의 최후 - 정희원, 홍정기 대담 2 ... 11:11:38 913
1765176 근데 비트코인을 왜 조금씩 사라고도 하나요? 6 궁금 11:09:51 567
1765175 드디어 시모와 연끊었어요 2 11:09:33 612
1765174 딸이 월세 내느니 지금 집을 사는 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조언 부.. 1 dprh 11:09:05 330
1765173 지금 전세낀 매물 갑자기 쏟아지는거요 5 ... 11:05:03 683
1765172 부천 오피스텔서 추락한 40대 여성, 행인 덮쳐 모두 사망 3 아오 ㅁㅊ 11:03:41 1,115
1765171 집 앞 나무들을 다 베고 있어요. 21 ㅜㅜ 11:00:57 1,079
1765170 떫은감 이럴수가 6 ㅈㅈ 11:00:34 301
1765169 디지탈온누리가 안되네요? 1 ㅇㄹㄹ 11:00:10 189
1765168 유방암.. 기도부탁드려요.. 22 신디 10:55:19 1,059
1765167 서울 저희 아파트 매매물건이 0이네요 6 잠깐사이 10:51:15 870
1765166 지금 이시간에 백화점 상품권 써도 될까요? 3 ... 10:51:14 281
1765165 아이 어려운일 도와준 원장님께 사례금 얼마가 적당한사요? 4 .. 10:50:29 399
1765164 요양병원가서도 주3회는 아프다 병원데랴가라하는 엄마 16 미치겠다 10:50:20 701
1765163 캄보디아서 국민 죽어 나갈 때 대규모 원조‥"관련 문서.. 13 크레이지보이.. 10:39:23 838
1765162 나솔피디는 참 빌런 좋아하는데 10 ㅎㅎ 10:38:01 882
1765161 호스피스 시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1 슬의생 10:35:46 806